하녀 (Vermeer 2.)
하녀는네델란드가정에서그당시중요한인물이었다지요.
모든부르죠아계급의저택에하녀가고용되었는데
대부분혼자서가사를담당했구요.
‘우유를따르는여인”잠든하녀와여주인’,
‘젊은여인과편지를든하녀’등등
하녀들은도덕적종교적결함을가지고
평온한가정에침입하는외부인이기도하지만
세상과사적인거처,남자와여자사이에
관계를형성하기도하는임무를담당하기도하고
때로는연서의내용을들어주는역할도했다합니다.
진주귀고리를하고터번을두른모델도하녀지요…
우유를따르는여인/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TheMilkmaid,1658-60,RijksmuseumatAmsterdam.
한때우유광고로도이용되어많이익숙한그림이지요
베르메르를연구하는사람들은이그림을
x선으로촬영한결과하얗게보이는벽에
원래는지도를그리려고한흔적이있었다하네요
지금은그냥못자국흔적으로고친것만보이지만…
오른쪽아래어두운부분에마치’커피밀’처럼생긴것은
발을덥히는기구랍니다.그아래로보이는
푸른그림이그려진타일도놓치면안됩니다.^^
제가가진화집에는세분화로그부분을
클로즈업한그림도있거든요
채광효과를최대한살리려고이그림은암실에서제작됐고
테이블과여인도제각각따로다로그려낸사실을
역시X선조사(照射)로밝혀냈답니다.
대단하지요Vermeer에대한미술사가들의관심은?
다음엔귀족의생활상에관한그림올릴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