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애규 ‘ 침 묵’ – 6 .13 (월) 까지

제목:가나아트갤러리기획초대전한애규

:침묵

일시:2005.6.1(수)-6.13(월)13일간

장소:인사동인사아트센터3층

문의:(02)736-1020

출품작:침묵연작30여점,꿈연작30여점

전시구성:제3전시장_침묵
전시구성:제1특별전시장_꿈

1.테라코타작업으로여성성과모성에대한이야기를풀어온작가한애규가한단계더나아가생명과역사에대한사유를훨씬단순화된형식에실어보여준다.형식적측면이나내용면에서혁신적인발돋움을한작가의신작을한자리에서만나볼수있는기회.
제목
2.작가는자연스럽고친근한재료인흙으로원만하고부드러운형상의생명체들을표현하여지친현대인들이기대고싶고,휴식하고싶은포용력을가진대자연으로형상화한다.그속에는한결은유적인방식으로본질화된여성성이녹아들어있다.

3.작가는침묵하는인간,역사,대자연을절제된언어로표현한다.그속에녹아있는인간존재와역사에대한작가의사색을만나볼수있다.


깊은잠-섬,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00℃,2001


꿈길,30x51cm,테라코타,혼합토,1200℃,2001


꿈속의집,43x47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200℃,2001


꿈에자라는나무,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00℃,2001


꿈에,37x37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180℃,2001


꿈에-나도별자리가되어,37x65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180℃,2001


꿈연출가,30×50.5cm,테라코타,백색조합토,백토화장,1200℃,2001


꿈-잠들자떠나는여행,39×65.5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180℃,2001


나는잠들어밤새한사람이소멸되는줄도모르고있었다,36×60.5cm
테라코타,붉은조합토,1200℃,2001


낮잠-실종된꿈,32x73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180℃,2001


낮잠-실종된꿈,48x72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180℃,2001


불편한꿈,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30℃,2001


산밑의잠,28x70cm,테라코타,붉은조합토,백토화장,1180℃,2001


악몽-혼돈,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30℃,2001


잠못드는밤,41.3×41.3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180℃,2001


잠못드는밤,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30℃,2001


잠들자막은오르고-꿈의무대,46×70[1].5cm,테라코타,붉은조합토,1200℃,2001


잠-비워내기,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00℃,2001


잠-비워내기,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옹기토화장,1200℃,2001


잠속의잠,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00℃,2001


잠-여행,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00℃,2001


점령당한꿈,38.7×38.7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00℃,2001


편안한잠,36×68.5cm,테라코타,붉은조합토,백토화장,1180


화려한꿈,38.7×38.7cm,테라코타,2001


화려한꿈,28.5×76.5cm,테라코타,붉은조합토,백토화장,1180℃,2001

여성성과모성을독자적색채로표현해온작가한애규의신작展
이번전시는여성성과모성에대한이야기를테라코타에담아표현하는작가한애규의신작전으로,기존의작업들과그형식뿐아니라,본질적측면에서한단계더도약한획기적인변화를보여주는전시이다.
민중미술의시대였던80년대대다수의작가들이민중과항거를외칠때한애규는군사독재에맞서는민주투쟁보다도훨씬이전부터오랜역사속에굳어져내려온억압된여성의해방,그안에서여성들이상실해간인간으로서의자각에대하여이야기하였다.이후90년대에들어서면서는가사노동,가족,사회구조속에서여성이느끼는분노,체념,적응,번민,포용등복합적인감정의굴곡을일상성의여러상황의구체적이고도탁월한묘사를통해제시하였다.작가는남성과의대결구도에서비롯된페미니즘이아니라생명력을가진주체적인인간으로서의여성을이야기하며일방적으로주어진일상인가사노동을긍정적으로수용,집안을장악하며주체성있는인간으로설것을부르짖었다.이후,그는당차고기가세며우람한여체의묘사를통해강인한여성성,모성을표현해나가기에이른다.2000년대에들어서면서그의작업은여성으로서의본능인모성과생명의근원인자연,땅사이의연관성을모색한다.여성의몸과흙은근원적이고영원하며한결같은무엇이라는동일한존재의다른양태일수있는것으로,한애규의여성은생산과풍요를의미하듯풍만한몸집으로과장되고변형된다.
그리고이번개인전에서는여성에대한이야기로부터한단계더나아가이전작업들이내재하고있던역사,그리고그안의<침묵>에대해본격적으로다룬다.작가는인물과동물의형상을단순화시켜커다란돌덩어리처럼표현한다.이들은마치오래된집촌이나거석더미,폐허가된유적지처럼전시장에펼쳐지고,관람객들은그사이를오가며작품에기대거나앉아휴식할수있다.작품과의적극적인신체적접촉속에서작가와의정서적교감을배가할수있다.
한편제1특별전시장에서는2001년제작하였던미발표작인부조<꿈>연작을전시한다.무한한상상력의원천인꿈을소재로한부조들에는작업의모티브가된단상들도함께적혀있어관람객의이해를돕는다.


침묵,38x28x133cm,테라코타,2005(좌),침묵,46x47x134cm
테라코타,붉은조합토,1200℃,2005


침묵,38x40x42cm,테라코타,혼합토,1220℃,2005


침묵,62x45x95cm,테라코타,백색조합토,1240℃,2005


침묵,87x60x26cm,테라코타,혼합토,1200℃,2005


침묵,112x58x31cm,테라코타,백색조합토


view

한애규HahnAi-Kyu1953서울출생

1986프랑스앙굴렘미술학교졸업
1980서울대학교미술대학대학원졸업(도예전공)
1977서울대학교미술대학응용미술과졸업

개인전
2005<침묵>인사아트센터,서울
2004<여행>아트포럼뉴게이트,서울
2003가람화랑,서울
2003갤러리하나,Kronberg,독일
2001예술마당솔,대구
2000가나아트갤러리,인사아트센터,서울
1999갤러리Hellhof,프랑크푸르트,독일
1997가나아트갤러리,서울
1996가람화랑,서울/금호갤러리,서울
1994가람화랑,서울/가나화랑,서울/월드화랑,부산
1991단공갤러리,대구
1990온다라미술관,전주
1987그림마당민,서울
1984롯데화랑,서울

주요그룹전
2004엄뫼,모악전,전북도립미술관개관전,완주
2004금호미술관개관15주년기념전,금호미술관,서울
2004불의레토릭전,이오스갤러리,서울
2004찾아가는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과천
2003아트서울2003,예술의전당,가람화랑,서울
2003가족五樂전,가나아트센터,서울
2002또다른미술사-여성성의재현,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서울
2003누드,갤러리사비나,서울
2001여인의향기,갤러리우덕,서울
2003사람은왜기억할까?갤러리사비나,서울
2003아름다운생명,예술마당솔,대구
2000해양미술제2000-바다의촉감,세종문화회관,서울
2003한국현대도조전,갤러리우덕,서울
2003일상,삶,미술,대전시립미술관,대전
1996인간의해석,갤러리사비나,서울
20035월미술제작은그림전,가산화랑,서울
1995내마음의노래전,세계화랑,서울
2003열린미술15일장,현대아트갤러리,서울
2003광주5월의정신전,광주시립미술관,광주
1994제주신라미술전,가나화랑,서울
2003서울문화읽기전,한원미술관,서울
1993미도파갤러리개관기념전,미도파갤러리,서울
1991한국현대도예유럽순회전,유럽
2003코아트갤러리개관기념전,코아트갤러리,서울
1990화랑미술제,가나화랑,서울
1989흙,불,상상력전,금호미술관,서울
1986현대화의덫:트리엔날레국제전시회,도자조각,밀라노,이탈리아
2003앙굴렘문화센터주최점토작가초대전,앙굴렘문화센터,프랑스
2003-’79토전출품

출처:http://www.ganaart.com/

P.S이기사를이제사보다니….추가합니다(지금시각6.6오전…)

<–정재연기자기사본문참조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