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과 Kurt Rodamer 와

functionclick(){ if((event.button==2)||(event.button==3)){ alert(‘소스를볼수없습니다.?’); } } document.onmousedown=click //–>화요일요가를하고몸이말랑말랑해지면그냥집에못오고

동네한바퀴돌거나중량천변을걷다오거나하는데

오늘은대로변으로진출했습니다

추위많이타는딸아이실내화등소소하게준비할것도있고해서

낯익은인도를걷는데무슨게임랜드앞에서처자둘이가긴검정수트안에배꼽티를받쳐입고

신장개업을알리는현란한춤을추며행인들의눈길을끌었습니다

저애들은도대체알바비로얼마를받고저리얼굴을팔고있을까…

안스런마음이먼저들었지만저도힐끔힐끔눈길을던지며걷고있는데

하늘에서갑자기무슨가루가떨어집디다?

신장개업광고참요란도하다그러는데길가던아이가’엄마눈이다!’그럽디다

오모나세상에11월29일우리동네첫눈이왔고저는거리에서첫눈을맞았습니다.

노점상들은갑자기바삐움직이며행거에걸려있는옷을천막안으로거둬가고…

좀성가셔하면서도얼굴표정속엔한가닥반가운서정을읽을수있었습니다

시원스레많이오진않고집에도착할즈음엔아쉽게그쳤지만…

경복궁정문앞에나가실분안계신가요

저는그냥기타나듣습니다.

눈오는지도-윤동주

순이가떠난다는아침에말못할마음으로함박눈이내려,
슬픈것처럼窓밖에아득히깔린지도우에덮인다.
방안을돌아다보아야아무도없다.
벽과천정이하얗다.
방안에까지눈이내리는것일까,

정말너는잃어버린역사처럼홀홀이가는것이냐,
떠나기前에일러둘말이있든것을편지로써서도
네가가는곳을몰라

어느거리,
어느마을,
어느지붕밑,

너는내마음속에만남아있는것이냐,
네쪼고만발자욱을눈이자꼬내려덮여따라갈수도없다.

눈이녹으면남은발자국자리마다꽃이피리니
꽃사이로발자욱을찾어나서면
일년열두달하냥내마음에는눈이내리리라.

JohannSebastianBach

KurtRodarmer

AndrésSegoviaandKurtRodarmer

(참귀한사진들이검색되네요)


HereIaminfrontofmydisplaytableatthe1997HealdsburgGuitarFestival.
이기타장인은도합200개의기타만제작했고

로다머에게골트베르크연주를위하여특별제작한기타를만들었는데

불행히도이곡을못듣고타계했답니다

우리는잘듣고있는데…따지고보면참고마운일이지요

이c.d속지에서읽었어요

GoldbergVariations
KurtRodarmer,
guitar&transcription

흐르는곡은BachGoldbergKurtRodarmerVar.1

고맙게도박규현님이만들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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