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1953년에만든이영화의촬영지인해변이아직까지관광코스로남아있다니
영화한편의위력은얼마나대단한지…
대부분사진찍는시간에우리자매는이아름다운바닷가에
좀더머물고싶어빨리버스타라는가이드의채근이있을때까지
오래오래걸으며조개등을주웠다가다시그모래사장에던지고돌아왔다.
정말아름다운해변으로오래오래기억될듯…
(갈길이바쁜데여행이야기이칸에다좀더덧부쳐야지…;;)
…………
다시소형버스에오른우리는일정대로사화산분화구인다이아몬드헤드를멀리서만보고^^
하와이의비버리힐즈라는부촌-값이어마어마했는데잊어버렸다
(어우…다행히수첩을들추니메모가…400억이넘는집들이해변가에수두룩하단다.)
그런집들은대부분산세대로자연스럽게,예를들자면수로근처엔
보트가군데군데매어져있었는데바닷물과수위가똑같단다
한국고위층처럼산깎고도로없애는게아니라…
그리고산꼭대기일수록고가란설명을한다
#겨울연가욘사마의엄마집인면세점이라며탤런트송옥숙씨가하던가게에우리를떨군다.
이런바쇼핑시간…우리는냉장고에붙이는마그네틱같은기념품등을몇개사고
공짜커피를한잔씩마신뒤오늘의하이라이트인폴로네시안민속촌으로또신나게달린다.
차안에서가이드가갑자기질문을던진다
"독일일인은무슨족이지요"금방게르만族이나온다
"한국인은요?"
"……..우랄알타이어족인가?"
"또요/한족인가?/몽고족인가???
갑자기생각이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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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순간바보가되어답을기다린다
"퉁구스族이랍니다…다들외우세요"
우리만모른게아니고
여태껏이물음에금방답한사람이딱한분있었단다…
(혹시아시는분계시면대단하신줄아세요…)
이번여행단중에교수부부,화가부부등지성파들도
많이동승했는데알아도모른척했는지…
여튼아무도퉁구스족이란말은안했으니…^^
4편은폴리네시안민속촌과파인애플로낯익은Dole농원편…(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