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는 한 창녀로부터 시작되었다
BY 참나무. ON 8. 4, 2006
요즘주문해놓고기다리는책입니다.책표지가
오래된화집의뒷표지그림이라괜히익숙해서요
베첼리오타치아노의’우르비노의비너스’
요즘신문펼치면자주등장하지요
알라딘책정보바로가기<–
제가가진화집들고꼼꼼히살펴보니
世界의名畵(삼성출판사)
197912월29일초판발행각권50,000
size:32x43x4
사이즈일부러재어봤습니다.
자도근가즈키있겠다…하릴도없는사람같지만
그림들이시원시원하단설명을드리고파서요
뭐요즘엔더화려하고선명한외국서적이많치만…
x3=150,000원…
그당시로는값도꽤나가는책을엄마가어느해
생일선물로사주셨는데동생도샘낼거라며
똑같이사주신기억이납니다
이글올리는중에방금전화가왔네요
"낼생일인데미역국이나끓이고조구새끼라도한마리꾸버야제~~~"(마누라생일은용케도…ㅎㅎ)
아…올해부터한상우선생님도기릴겸8월27일양력으로하기로했는데…안통하네요
(울사위랑띠동갑에다음력7월12일바로내일생일이같은날입니다…이것도무슨인연일까요^^)
화집이하도크고두꺼워언제나책장에세로로꽂히질않고적당한구석에그냥세워져있었지요항상…
저랑비슷한연배중에이책소장하신분들계시면참반갑겠습니다
간략하나마설명도되어있고같은연대에한국미술사까지적혀있어
숫자에어두운저같은사람들은미루어짐작하기도좋고..
여하간에우리집분서갱유를여러번겪고도엄청난사이즈때문에살아남은책이랍니다.
요즘은주로인터넷서핑으로그림을찾으니자주못열어봐서살짝곰팡이냄새가…
그래서거풍도시킬겸뒤적거려봅니다.
사실은오늘아침손풍금님의출판기념번개모임을취재한이태훈기자님의
블로그에서만난루오전에관한정보를읽다이화집이생각난거지요
화집앞과뒤모두6개의큰그림중엔
*루오의’성스러운얼굴’과
천칭자리이태훈기자의포스트바로가기<–
*다비드의’나폴레옹1세의대관식’
나폴레옹이자신의관을조세핀에게씌운다는설정은많은뜻을내포하고있지요
그림이작아서대주교의표정을살필수없어유감입니다만오늘주인공이아니라서…
*루벤스의’헬레나푸르멘트의초상’(루벤스가53세당시16세의부인을맞았다지요)
*시몬느마르티니’수태고지’
<–클릭
*고갱의’마리드리앵’이있답니다
<–클릭
잠시외도했습니다다시본론으로…
#르네상스창녀1,2권의저자’사라더넌트’는
런던에서태어나케임브리지에서역사를공부한소설가이자비평가라네요
여튼이지구상에서가장지적인여성작가로꼽힌다니
출판사광고라부풀림이없진않겠으나기대가된답니다
그나저나두권짜리라…시간도없는데살짝걱정은됩니다만
세월이좀먹습니까놀멘놀멘읽으면되겠죠^^
TizianoVecellio(1495-1576)누드화가좀은관능적으로등장하게된건르네상스시대
보티첼리와베첼리오티치아노가거의처음이라지요
그의스승지오르지오네는성스러운비너스였으니제외하면…
책뒷부분엔한눈에알기쉽게줄을그은年表가나와있고
서양미술사:티치아노의우르지노의비너스제작/미켈란젤로최후의심판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