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여행하고싶어요
꼭바다아니어도명절날다다팽개치고어디든떠나고싶은맘입니다.
어제바다로떠난다는글을읽어서인지꿈에바다가보이지뭐에요
내용은하나도안생각나고…여튼바닷물이넘실대는곳에제가서있었어요
#……….
"요즘안입데…"
"요즘안쓰데…"
"요즘안보데…"
"요즘안듣데…"
고갤끄덕거리면서저도호응을하고있데요
남편은버리는타입저는처녀좌라껴안고사는타입
싸우기싫어서순순히응하고말았어요
그래도직접녹화녹음한선물받은테이프들은살짝챙겨들왔어요
그테이프중하나어제11번듣고잤습니다.
번번히리와인더하며한가한날새테이프에앞뒤로녹음하리라굳게맹세했습니다
내가피곤한사람맞나의심하며…
테이프가많이늘어져서템포도느려졌답니다
그대로듣다간뭐잖아망가질것같아서요
오늘은냉동실에넣어뒀다들을겁니다.
누가이노래웹으로들을수있게찾아주시면백골난망이겠어요
조영남’숨겨진노래’…옛날갓날지구레코드(?)
더쓸시간이없어오래전(2004)올렸던글하나…땜빵합니다
새글도없는데들러주시는분들께미안해서요…
(제가미쳤나봅니다오늘같은날컴을열다니요…아마계속…….;;)
바닷가찻집-김승봉
-김을굽는여자/전상열
P.S:
그랬대요글쎄…박완서님은남편과아들을저세상으로보내고…
스산한시름속을보내던어느날
밀린필름
-누구처럼필름현상하면거기사계절이다들어있는집이었나봐요-
에서피곤에쩔은’대한민국인턴의’였던아들의
억지웃음을발견하게되지요(의산지?오래돼서;;)
지방의조카들에게서울구경시켜주라는
엄마(박완서)부탁을거절못하고…
그래서…
남쪽바다로이해인수녀님이계신성분도수녀원에갔더래요
신이도대체있기나하는걸까
왜이리불공평하게나를대접하지…
당신의억울함에못견뎌하셨겠지요,내내…
그러던어느날그곳수녀원에서
어떤미소를만나게되지요
환자들의변기를보물마냥..
환한미소로들고다니는그수녀님을만나시고는
다시궤도(軌度)속으로편입되셨대나봐요
-미안해요제가꾸며낸주관적표현이예요-
김을굽는여자…바다를굽는여자는어떨까요
누가선물한시를그대에게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