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보내기위해얼린모유를드라이아이스와함께상자에담고
있는질유스(왼쪽).©컬럼비아데일리트리뷴(2006년5월10일자)
당신의젖이기적을일군다2006/12/0205:54
(조선일보국제부이용수기자의기사에서)
#참따뜻한소식<–기사전문
지금우리집냉동고에도깡깡언모유가
날짜를매달고두어팩숨어있을거다.
사진같은일참많이했다우리도…
딸아이는현재스코아아이가넷이지만
출산할때마다내간을콩알만하게만들었다.
첫째산호출산시는내가일부러사는곳까지달려갔었다.
산기가있어같이병원엘갔는데나이많은프랑스의사는제왕절개선언을했던것이다
갑자기막판뒤집기로출산일에산모가위험하다는선고를들을줄이야…
딸아이는울면서정상분만을원했지만
의사와사위도…No!
당연히4명은모두제왕절개로세상빛을보게된아이들이다
의술도좋치…우리때는둘이상은위험하다했는데
산호맘은이런상태가아니었으면
사운드오브뮤직멤버쯤은결성되었을꺼라며
우리끼리가끔농담을한다
2번3번선수는출산예정일을앞당겨양수가터져
콩알만한간을왕창태워놓고태어난아이들이다
2번4번은그도모자라인큐베이터출신이다.
산호맘은또모유예찬론자여서두아이들이인큐베이터에있을동안
‘위웅위웅’유축기모타소리가끊이질않았고전가족모두바쁜나날이었다.
우리집냉동고에얼려서병원까지긴급수송하느라고
세상만사그렇듯눈에보이는것이다가아니지…
가까이나있으면천하의백수가도와라도주련만
할수있는일이라곤사진올려두고기도나할뿐…(괜히주책을옹호하니라고…ㅎ~~)
까딱잘못됐으면우리에게도일어났을수도있는일이어서
포스트를또하나추가하다니…
#모파상이면도날로자살을?
한줄오늘새벽에첨알았다.
신경숙조선일보연재소설’푸른눈물’을읽고…
조선무희였던’리진’이몽유병에걸린지오래다.
불란서남편콜랭은아내가시름시름앓기시작한이유가
모파상의죽음을알고난이후부터라짐작을한다
정신병동에입원해있던모파상은’리진’이
불어로번역한조선을소개하는책자를읽어주면
이상한부분을고쳐주곤했단다.
(맘속으론,히야~상상력의극치군하면서…)
어느날은풀이죽어되돌아온이유를물어본즉
모파상이모든이의방문을거절한다했고
그이후,사람들의발길도뜸해지고…
….자살소식을콜랭은금방말하지않았다.
한참후병원으로가려할때알려주자
걱정과는달리담담해하며’리진’이말하길
별로아픈사람같질않았다했다던가
그담담이담담이아니었을테지…
작가는미리뒷일을살짝비춰주는갑다
리진은버림받을꺼고…
역사를배경으로하는이런소설은참어렵겠다싶다.
모파상은43세에면도날로자살을했단다.
……….
하루의기분은보통아침에결정된다
이상하게애조띤음악을많이들려주는F.M
자꾸기분이갈아앉는다…이러면안되는데
12월초하루같은12월의첫월요일…
다행히날씨화창하고할일도아주많음.
가만…
블루는오렌지향기로~~~
WomaninBlue,
Jean-Baptiste-CamilleCorot(1796-1875.)
1874,canvas,MuséeduLouvre,Paris
Mascagni-CavalleriaRusti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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