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조선일보연재소설퀴즈쇼 애독자들이많은가봐요.
저도그중한사람입니다
매일아침퀴즈쇼부터찾는데
어제는토요일이라섭섭했을정도였거든요.
그림또한글과비슷한감흥으로다가와서요.
옆의그림은보자마자울아들께도권해보고싶은 휏션이어서보관해둔겁니다.
그린셔츠에푸른타이—>
몇편더모아둔거풀어볼까요
주인공이집도없이고시원생활을하는그림도실감나지요
박민규씨의갑을고시원도덩달아생각났습니다만
전컴경력이오래지않아퀴즈방이란게임이
있는줄도몰랐습니다.퀴즈를좋아해서T.V에
혹퀴즈하면다른일멈추고자리에앉습니다.
김영하씨의섬세한필력으로대강어떤분위기인지
파악이되더라구요허나알았다해도장시간오래
앉아있을힘도없고-
#까먹는아이스크림
김영하씨’아이스크림’이란소설때문에
冊읽을때부터예전에먹던생각도나고…
시중에팔면꼭한번사먹어야지했지만
매번잊고그냥나와집에와서야아차!했거든요.
성묘가기전필요한거요것조것사다드디어 아이스크림전용냉동고를생각없이지나치다 18개가든박스를발견하고말았지요. 6천원…좀비싼감이들긴했지만 책에는3천원으로나오는데오래전이니까
아이스크림을산이후맘이바빠집니다.
제일싼아이스크림이500원이니까
18×500=9,000-6,000=3,000원이익이네
얼른냉동고에넣어야지…하는생각만하다
엘리베이터에올라짐을바닥에놨는데
오모나~~~수퍼용푸른장바구니를그대로들고온거있지요
다음날새벽은성묘가는날이었고
성묘때쓸것들담아들고가기좋겠어서
한번쓰고다녀와서주기로했습니다.
얼굴까지다아는동네수퍼종업원들또한번더웃겠네요.
장거리차안에서그이야기읊어모두긴장한번풀었거든요
바빠반납은못했으니’아직도둑’맞습니다.
#
책속의젊은신혼부부주인공들은
한입에털어넣기는많고나눠먹긴좀그렇고했지만
전요즘커피한잔내려두고대각선으로4등분한뒤커피랑같이즐깁니다
아들도종종꺼내먹는것같데요
김영하씨표현대로’온가족이함께투xx~투xx~’처럼
따로그릇에담을필요도없고퍼담은후
다시냉동고에넣고자시고할필요도없고
퍼먹는아이스크림과는또다른기분이든답니다
차가운아이스크림이뜨거운커피랑
입안에서만나녹여먹는재미가쏠쏠하거든요
엉터리지만비엔나커피맛이난답니다.
개피가루도있지만자극성안좋다해서-
그렇거나말거나커피말하니또커피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