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마을 풍경들

_건립중인‘이외수감성마을’에대해서….

화천군다목리에몇만평규모로한참공사중입니다.

올해시월이면집필실,살림집은되고,내년부터부대시설,

야외무대,감성발전소가차례차례준비될겁니다.

미국몬태나주립대학의조병수교수가전체설계를맡았고,

나는물론촌장이되는거지….
거기에서는도룡뇽,고라니,두꺼비가주인이되지요.

신문도찍어냅니다.

일종의감성해방구이니까누구나들어오면

누구나시인이되는것을목표로합니다.

그런데아무나들어올수는없어요.

종신출입금지자명단이있거든.

역사왜곡자들,전범들은입구에서부터출입을금지시킬계획입니다.

다만반성을하면조금고려해보겠다하는정도,하하….

-월간샘터편잡장홍승범인터뷰에서

지난토요일감성마을에다녀왔습니다

촌장인작가이외수선생의집필실이있는곳이지요

살아있는작가에겐첨으로화천군에서지어준감성마을

긴설명은생략합니다..아마검색하면다나오겠지요

(다준공이되면입구에서여권발급을하고자격미달인사람의출입을금한다지요)

주민들은예를들자면무당벌레…은방울꽃들이랍니다

이건물은파주헤일리까메라다를설계한조병수박사의작품입니다

그의컨샙은날것(生)이라지요…카메라타가보신분들은그래서낯익을겁니다

벙커같은회색건물앞에서코스모스가젤먼저반겨줍디다

벙커앞화단에는코스모스봉숭아양달개비장미등등온갖꽃들이단순한회색건물앞이라더예뻤습니다.

젤먼저사모님이반겨주시데요실내풍경들입니다

사모님은인간극장순서랑비슷하게안내해주셨읍니다^^

방이몇개인지기억이안납니다

내부에서……………………………..외부에서

기왓장과세면대로꾸민센스가돋보이지요

건물과건물사이의이빈공간활용이참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

독자가직접조립해서선물한진공관식오디오와나무젓가락글씨

정답다우리함께있을때

이오디오로지금흐르는해변의노래를들려주셨어요

왼쪽에노날에서제작한해변의노래CD(작년에선물한…)

음악실에온기분이들도록소름돋는음향이었지요

사모님이전해주시던네잎클로버가숨어있던

이번에새로나온신간산문집’여자도여자를모른다’

앞장에참오랜만에…혜존이들어간일필휘지사인을받았습니다

내부에서외부로향한…

그날팽주실루엣

거의밤을새다시피했기때문에…

귀한黃茶로물고문에가까운대접을받았습니다

그날목적인문학연수실로향하기전몽요담입니다

정말♡형이더군요…

중간에바위를피하다자연히형성됐다는설명을현장에서직접들었습니다

천막교실외부

수업시작하기전’오빠’들은천막옆부분을걷으러가고

남은이들은박수치면서’오빠힘내세요~’노래를부릅디다

이날청강생은저랑화천군부군수님과직원두분..

문학연수생32명에다모두35명…생각보다많았습니다

(중간에짤린분도있었다네요?)

명상을맨먼저하고수업이시작되더군요

저도가부좌하고단전에힘주고따라했습니다

빈자리가제자립니다

이사진찍으려고살짝뒷걸음했습니다

내부에서본장독대

오른쪽原川에서졸졸흐흐는물이아래계곡까지내려간답니다

그아래연못에는귀한어리연꽃수련등등휘귀한꽃들이…

좁고긴연못이건물뒤장독대아래에있습니다

벙커뒷산에서본천막교실조그마하게보이는모월당은본체랑뚝떨어져있습니다

한창공사중인독자사랑방모월당(慕月堂)

독자사랑방완공전까진작가의내실에서독자들을반기기어렵다는설명하셨어요

뒷산에서본풍경들…주인닮은개두마리보이시나요

사모님의텃밭에서…

잠깐동안딴것들입니다..안에는오이도있었는데두개나먹었습니다

비밀공간이있다고사모님이저를불렀습니다

소리나는곳을따라갔더니…납짝엎드리시데요?

엎드려야보이는바닥에위치한窓…저도엎드려서찰칵~~

내부에서외부로

다기들이있던낮은장식장

사진솜씨는젬병입니다여전히…

동자꽃


검은나비가유난히많이날아다녔습니다.

은방울꽃군락지도있다해서많이반가웠지요

잎이라도보여주신다며이곳저곳다니다뱀을만나놀래서포기했지만

다른많은꽃을만났습니다..산딸기도따주시데요^^*

초롱꽃

잣나무가있는벤치에앉아좀쉬는시간에도많은사람들이*벌떡약수터로가더라구요

*자리보전하던아픈사람이약숫물을마시고벌떡일어섰다는…

두메양귀비(Papavercoreanum)

백두산에서핀다고백두양귀비라고한다는설명을하셨어요

(궁금해서학명을찾아봤습니다만전처음봤습니다)

공사중인다리

모두화천군에서추진중이랍니다.

P.S:
인간극장이나각종메스컴을통해많이공개된관계로
무작정찾아오는독자들이참많답니다
잠시있는중에도많은사람들이’지나가다’들리데요

시원한음료수를대접하셨습니다만
한두명도아니고정말어려움이많으시겠더라구요

감성마을은아직공사중입니다
혹시방문코져하시는분들은사전에미리양해를구하시고
휴지나박카스라도사들고가셨으면하는바램으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