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手 조영남 전시회 – 고추장에 밥 비벼먹고…

밀레니엄힐튼,조영남미술쇼외

서울=뉴시스】

밀레니엄서울힐튼은가수조영남의현대미술쇼를오는17일부터10월26일까지밀레니엄서울힐튼로비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조영남은이번현대미술쇼를통해미술전공자가아닌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독특한미술작품을선보이며부담없이현대미술을즐기는시간을마련할예정이다.

그는1973년안국동에서첫전시회를시작한이래로지금껏세계각지에서전시회를열어왔으며,최근’현대인도못알아먹는현대미술’이란책을출간한바있다.전시회작품소재로는화투,바둑,바구니,콜크,태극기등총30여점이전시되며,17일저녁6시반전시장로비에서조영남씨의오프닝리셉션과함께즉흥음악회도선보일계획이다.

畵手조영남전시소식보면서그의노래중’지금’을들으니

이노래작사한김수현씨사생각나는거다

아주아주오래전김수현씨무슨소설에서여주인공이

불우했던어린시절회상하는글귀중에

반찬없어고추장으로만많은날을버텼다는글이있었다.

‘…밥을고추장에비벼먹고볶아먹고…물말아찍어먹고…’

밥맛없어가끔고추장에쓱쓱밥비며먹을때꼭이귀절이생각나는거다

호밀밭의파수꾼

(이미지출처naver)

그의자유가재능이부러울때가많다.

현대미술강론할때도

가곡’황혼의노래’를핏대세우지않고편안하게부를때도…

지금흐르는’지금’참허무한노래다.

이노래부르기적전인가후엔가윤여정씨랑결별을했다던가?

그녀랑극친한사이여서한동안김수현원작방속극은항상윤여정씨가나온일도있었다

모두모두오래된옛날갓날이야기지만…

이번전시별난전시회라는데

다녀와서후기추가할기회생기길바라며


지금조영남작곡/김수현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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