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금요일8시신촌에위치한177회하우스콘서트에다녀왔습니다
오페라영상12작품하이라이트랑롤랜도빌라존이도밍고에게사사받는장면등등
재밌는부분만엄선한영상을음악평론가장일범씨의해설로진행된프로그램이었어요
신년특집으로3회가예정되어있는데1회정준호씨해설은
눈많이온날남편차사고로못들은게아쉽네요
어제는2회‘오페라는어떻게진화하고있는가?였습니다.
급변하는시대에부응하는듯자극적인장면들이굉장히많았지요
점점쇼킹해지는영화나미술에비하여다소진부한정통클래식공연은
새로운연출아니면살아남기힘든모양이지요
이토록진화(?)한줄우물안개구리인저는몰랐습니다
AnnaNetrebko&RolandoVillazon
2막3장이라면
막이두번내리고장면이3번바뀐다는뜻이지요
캄캄한무대배경이나소품들이바뀌는걸
관객들은미미하게나마감지할수있는게일반오페라나연극인데
어제첫영상물’라트라비아타’는영화로치면롱테이크기법처럼
주인공들의일거수일투족을한눈에다볼수있도록
장일범씨의설명에따르면주인공을’괴롭히는’연출이었지요
무대에서옷갈아입는모습까지그대로…
여하튼연주만잘하면되는시대는지나간모양입니다
줄거리나아리아는바꿀수없으니…
아무리그래도본래의오페라내용은충분히이해하고들어가야겠지요
외모지상주의…마리아칼라스20kg감량이이젠전설이아니지요
미국의어떤소프라노는체중때문에
출연제의에문제가생기자장절제수술까지받았다니
#오페라라트라비아타
소프라노;안나네트렙코(AnnaNetrebko)
테너;롤란도(RolandoVillazon)
두사람중한명만캐스팅되어도흥행은보증수표라는데
둘이같이출연합니다…하물며…
특히배우뺨치는연기에다미모까지갖춘안나네트렙코는
우아한롱드레스대신붉은색에스카다드레스차림으로
입장하는데무대는붉은쇼파큰시계가전부입니다
<–LaTraviata-SempreLi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