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천재를 그리다’ – 모딜리아니와 잔느 展 강추!

-1월20일일요일

진도가밀렸네요…급행으로나가야겠습니다

혼자잔느만나러가려는데동생한테전화가옵니다

지금미술관가는데…갈래..좋치…손쉽게약속하고

정발산역아람누리미술관에서만나기로했지요

피붙이는복장신경안써도되고

삐순이남편흉실컷봐도뒤가캥기지않는장점이있지요

그날스텐레스모두해소했습니다..그거참으면病되잖아요

지하철3호선정발산역과바로연결되어찾기쉽습니다

한국에서잔느에뷔테른의작품전시도처음이고

모딜리아니와잔느의사랑에촛점을둔테마가있는기획이라

여늬블럭버스타형전시랑차별화된느낌을받았어요

그당시모디와잔느랑친하게지내던’에콜드파리’들중

영향을받은브랑쿠니피카소디에고리베라에서부터

개인적으로오고간엽서…심지어자살한후잔느의머리카락까지…

이런기획은마침일본전시후여서가능했을지도모르겠네요

잔느는대중들이흔히알고있는’순진가련형’이아니랍니다.

만약모딜리아니를만나지않고순탄하게화가의길을걸었다면

미술사에큰획을그었을지도…

칸딘스키의연인뮌트가많이생각나더라구요

근간에본대형전시중에가~장알찬전시회라고감히말씀드리고싶습니다

고양시와협찬사특히전시감독정준모씨께힘찬박수를보내고싶네요

문화혜택맘껏누릴수있는서울시민인거행운이지요

열몇살때부터자기옷을만들기시작했다는

녀는모디와살기시작하면서는가난때

아기와자신의옷은직접만들었다고합니다

그녀의작품이세상에알려진것도불과10여

년전…어릴때부터그녀의재능을알아차리

미술학교를권한오빠때문이었지만정작

그녀의집안에서는모디와의관계가세상에알

려지는것을몹시꺼려하지요

집안에가둬두고모디를못나게할정도로…

대학로’나다’에서불란스영화축제때보게

‘몽빠르나스의연인’에상세하게나옵니다.

(프랑스엄마들은좀매몰찬지…

까미유끌로델어머니도그랬잖아요^^)

일화하나…

그녀가모디를얼마나사랑했냐하면같이

레스토랑에갈때주방장께모디의음식에는

마늘을많이넣어달라고청했답니다.다른

여인들의접근을조금이라도막을심산으로

허나그림그릴때모델과의친밀한관계는

작품의완성도를위하여모두눈감았을정도

모디의예술에모든걸바친예술지상주의

같은면모를보였다지요

…솔직히그녀의충격적인투신사건도모디의예술에단단히한몫한것같지만

짚고넘어가야할사안은그당시모디주변의예술가들은그들의사랑과예술을

자신들이못이루어낸꿈때문대리만족으로다소이상화한부분도있다지요

세상에떠도는소설이나영화등도

‘실화를바탕으로한픽션’이많다는사실도숙지해주시길바랍니다

아래는오랫동안세상에알려지지않았던그녀의작품들

이웃블러거summermoon자료약간편집했습니다.

스크롤바압박때문에…ㅎㅎ

원문도참조하셨으면좋겠습니다summermoon포스트참조<–

파이프를문모딜리아니

SelfNude

그당시이런셀프누드를그릴정도로그녀는대담하고개성이강한여자였지요

자화상

자화상

자살

~3.16까지

간걸음아까워동생과호수공원한바퀴돌까했는데조카가점심먹자는연락이

생각보다빨리와서아쉽지만중도하차…일요일이라아베크족도많이보이더라구요

정보;협찬사에입장티켓가지고가면예쁜필기구를줍니다

한정이라일찍가시면좋겠지요

장소;아람누리건너편롯데백화점1층가방코너

이름은어려워서기억이안납니다

길이가짧아깜찍하고귀여워서요…오지랍도참…;;

끝으로,산호목거리…팔찌때문에…


긴목과매끈한피부,

아프리카조각처럼늘린듯한얼굴로

모디초상의특징이보이는그림이다.

짙은파랑색은에콜드파리의

세기말적분위기인우울함을표출하지만,

파랑색과대비되는주황색의

목걸이와팔찌는모델을세련되고

기품있는여성으로보이게한다.

전반적으로부드러운곡선의미와

여인의볼의홍조는여인의

섹시함을느끼게한다.

http://www.2008modi.com/아람누리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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