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뜨는
달무리뜨는
외줄기길을
홀로가노라
나홀로가노라
옛날에도이런밤엔
홀로갔노라
맘에솟는빈달무리
둥둥띄우며
나홀로가노라
울며가노라
옛날에도이런밤엔
울며갔노라
달무리-박목월
마음의달
-천양희
가시나무울타리에달빛한채걸려있습니다
마음이또생각끝에저뭅니다
망초(忘草)꽃까지다피어나
들판한쪽이기울것같은보름밤입니다
달빛이너무환해서
나는그만어둠을내려놓았습니다
둥글게살지못한사람들이
달보고자꾸절을합니다
바라보는것이바라는만큼이나간절합니다
무엇엔가찔려본사람들이알것입니다
달도때로빛이꺾인다는것을
한달도반꺾이면보름이듯이
꺾어지는것은무릎이아니라마음입니다
마음을들고달빛아래섰습니다
들숨속으로들어온달이
마음속에떴습니다
달빛이가시나무울타리를넘어설무렵
마음은벌써보름달입니다.
VincenzoBellini:Vagaluna,cheinargenti
1.CarloBergonzi,tenor&JohnWustman,piano
2.JoséCarreras,tenor&MartinKatz,piano
3.LucianoPavarotti,tenor&PhilharmoniaOrchestra/PieroGamba,cond.
1.CeciliaBartoli&JamesLevine,piano
2.RuthAnnSwenson,soprano&WarrenJones,piano
MontserratCaballe
아름다운달이바닷가와꽃들을은빛으로물들이는달사랑의언어를세상에불어넣는달나의뜨거운그리움을너만이알리라나를사랑에빠뜨린그녀를그리워하는내뛰는가슴과한숨을너만이헤아릴수있으리라그녀에게전해주렴너무멀리있어어찌할수없는내슬픔을나에게희망이있다면오직그녀와함께하는앞날이며나는밤낮으로슬픔의나날을보내노라고사랑의기대만으로위안을삼고있노라고
CeciliaBartoli-Vagalunacheinargenti
Vagalunacheinargenti(리바이블)
JOSECARRERASSINGS"VAGALUNA"
나운영달밤/백남옥
2008.2.21(음.1.15)참나무.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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