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림꽃바람,1962-1968
최영림·무나카타시코2008.1.23-3.30/덕수궁미술관
관람시간;
09:00-18:00(화·수·목)
09:00-20:30(금·토·일)
-매주월요일휴관
설명시간:10:00,11:00,12:30,14:00,15:00,16:00,17:00
-금·토·일18:30추가설명
#남이안하는걸해야…
어제는덕수궁에다녀왔습니다
같이가자는지인의초청이있기까지이번전시있는줄전혀몰랐습니다
광고부족인지요…아니면저만몰랐는지?
독특한화풍으로화단에서하유명하신분이라한눈에처억알아보는화백이지만
도슨트의체계적인설명을들으니’저는’모르는게태반이더라구요
………
최화백의스승무나카타시코는고흐를너무도좋아하여화가가되기로결심한답니다
고흐도자신처럼제대로그림공부하지않고도훌륭한화가가된사실에힘입어…
그러나아무리열심히노력해도고흐의명성을뛰어넘을자신은없고-감히^^
그래서이분은유화를포기하고(시력도약해서지만…)판화에도전했답니다
자신은판화(版畵)가아니고나무목변의板畵라명명하고목판화에주력을하면서요
그의예측(욕심?)대로이장르로세계적명성을얻게된다네요
2층전시실맨마지막에걸려있는작품은고흐의해바라기를그대로따라그린흑백그림인데
한눈에알아볼수있게당신의자화상을화병한가운데그려넣었더군요
자기애가상당히강한분이란증거지요.
동행한지인과시쳇말로’자뻑화가’라며웃었습니다
팔이안으로굽어서인지아무리지명도높은분이라해도
제느낌은’여백이없고너무정신없따’였어요
도슨트설명끝나면한번더돌아보는게상례인데
‘청출어람청어람’하며2층은그냥스치고
1층최영림화백전시실만한번더돌아보고’역시…’그랬습니다
#자신감과열등감
상처를예술로승화시긴분이어디한두분일까만
‘남이안하는걸해야..’뭔가쇼부를보나봅디다..;;
정동거리로나서서우리는이문세씨가이영훈씨기리는음악회를한다는얘기도나누고
광화문주변엔없는’눈덮힌작은교회’대신큰정동교회를지나
졍동국시도맛보고돌아나오는걸음아까워이화박물관에도들러봤습니다
차마시기전에소화도시킬겸…
茶는정동극장바로곁‘길들여지기(02-319-7083)-뭘잘흘리고다녀서명함받기는거의생활화^^
박완서선생따님이관장으로있는이화박물관
기대는않았지만그래도혹시했는데역시안계셨고
이화변천사(주로교복)만전시된일반인들은안가도되는썰렁한전시였어요
(그학교졸업생들은가보시란뜻입니다^^)
#봄은제손안에…
교보문고에서맨날까먹던책한권사고버스갈아타는종로6가에서
마침우리집가는버스가보이길래막간에크로커스화분급히삽니다
아무리급해도"봉오리로주세요’강조하며
하차지점도종점근처겠다요즘새벽에하는일이있어서인지맘놓고잠이든모냥입니다
이상한기운이전해져서*창피당할일은안일어났나?간옴졸거리며깜짝놀라깹니다
(*다행히목고개가뒤로안꺾이고…후유~~
좌우앞으로는용서되어도’뒤로팍’은좀그렇잖던가요…)
근데이기왠일입니다
손에든크로커스송이가전~부다활짝핀거있지요…
살때는분명히봉오리였는데
봄은고양이로소이다가아니고봄은제손안에있소이다~~
서설이변화무쌍하게난리쳐도봄이오긴올모냥이지요
Art창을열고잡기만널어놓다니…
#73:28?
여인,1950년대-최영림
이그림앞에서도슨트가질문을하데요…최영림화백이누굴좋아했겠냐요
설명듣는사람이동행과저..
그리고핑크색점퍼입은아주머니딱세분이라(도중에두어분더합류를했던가?)
우리는초등학생처럼눈치도안보고피카소~하며웃었지요…
쟈클린많이닮았지요
이여인보면권지혜소설이또생각납니다
뱀장어스튜…
73피카소가쟈클린JacquelineRoque만날때그녀나이28세-뭐능력껏^^
제목에속으셨나요..ㅎㅎ
73:28…글쎄요?
자신감과열등감비유로삼아도될것같은…
*
한국화가500인사이트에작품이없어서사견이들어갈까봐
일단사이트에서제공하는작품과해설올려뒀는데
조블이웃Marie님<–포스트에자세히소개되어있어서저는지웠습니다
심청전에서,1965
=최영림&무나카타시코展=전시설명
출처;http://town.cyworld.com/70055688/4200578328178<–덕수궁미술관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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