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edmedia,oiloncanvasl140x150cm|2007
oiloncanvas|220x300cm
oiloncanvas|300x220cm
oiloncanvas|138x198cm
oiloncanvas|220x300cm
oiloncanvas|220x300cm
작품이커서놀랍고,그려진그림과동원된소품이사실적이면서도우아해또한번놀라운이작품은‘내서랍속의자연’이다.충남천안시신부동아라리오갤러리에서열리고있는‘이진용개인전’의대표작이다.국내에서보기드문대형전시공간인이곳의특징을작가는마음껏즐기고있다.작가는“그동안못했던대작위주로구성했다.여기엔소품이없다.회화도대부분500,600호이고300호가소품이될정도다.나를확장시켜봤다”고말한다.
이번전시에선보이는5점의조각뿐아니라20여점의회화작품역시사실적으로그려져있다.하지만그가표현하고자하는것은사실적인‘풍경’이아닌‘한순간’이다.“제작업의테마는‘시간’입니다.전체적인시간속에서한순간을포착해냅니다.한순간을정지시켜잡는것이지요.톨스토이가말했습니다.기회는항상주어지는것이며,기회를발견할수있는눈이있느냐에따라기회가생기기도하고지나가기도한다고요.제인생에순간이준영향이있고이에대한저의경이감을여러소재를통해표현할뿐입니다.”
‘한순간’의이미지는회화작품에서도강하게다가온다.작품‘뉴욕시의풍경’에는뉴욕의거리풍경을배경으로,화면앞을순간적으로지나가는노란택시가보인다.“형상은하나의풍경이지만한순간에느꼈던뉴욕의인상적인이미지가작업의주제”라고작가는말했다.회화작품에는모두레진으로만들어진여백판이이어져있다.“정밀한그림을그리는집착적인데가있지만한편에선‘왜이걸그리지’하는거부감도있습니다.이런기분을떨쳐버릴수없어서그림을그리지않은여백을만들었습니다.어느한쪽에몰두하면서도그걸거부하는존재도있다는것을모두보여주고싶었어요.
/임영주기자minerva@kyunghyang.com
출처;천안아라리오갤러리http://www.arariogallery.co.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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