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흐린 세상 건너기 (인사동 – 삼청동 – 통의동)

1.인사동-노화랑’장리유展’

2.화동-Lamb

3.삼청동-산에나물

4.통의동-대림미술관’성시완희귀음반&커버아트展’

5.홍제동-노날회원집들이(?)

1.노화랑장리규展

이상화된자연과그탈속한경계

張理圭展(2008.06.12~06.25)

자연을바라보는그의시선은대단히이성적이고냉철하다.

송림1|OilonCanvas|162.2x80cm|2008

서두름없는절제된표현으로화면곳곳을더듬는그의필촉은흐트러짐이없다.

그것은일견금욕적인것으로느껴질정도로절제와함축의묘를보이고있다.

소나무가있는언덕1|OilonCanvas|116.8x91cm|2008

분명그의화면은일반적인풍경의단순한서정이나재현적인것에서일정부분빗겨나있다.

6월의다부동|OilonCanvas|162.2x80cm|2008

그것은일종의가공된자연이자설정된풍경이라함이보다적확할것이다.

소나무가있는언덕1|OilonCanvas|116.8x91cm|2008

비록객관적인자연을대상으로하고있으나그의시선과관심은이미구체적인사물의

형상에서벗어나특정한사유를동반한형이상학적공간으로전이되고있음이여실하다.

거제의여름|OilonCanvas|145.5x60cm|2008

그럼으로그의화면은마치투명한유리를사이에두고바라보는것처럼아득하게다가온다.

-김상철미술세계편집주간

출처;http://www.rhogallery.com/<–노화랑

어제는좁은골목길먼저돌아봤다.

토요일인사동,예상은했지만번잡스럽다

피하기라도하듯낯익은노화랑으로들어간다.

‘서두름없는절제된표현’

‘흐트러짐이없이’

‘절제와함축의묘’

긴소개글에서이런글귀들이쏙쏙스며든다

문하나로내부와외부는완전히딴세상이다

외진휴양지어느산속에들어와있는듯한산하기그지없다.

풍경속엔사람의그림자도안보였으니…

‘작은그림큰마음展’에서는사진촬영을허락하길래

2층의그림들몇컷찍고내려와바깥창쪽의

이풍경을찍으니사진찍지말란다.

많이찍은거는혼자볼수밖에…

어제같은날정든길좀걷고싶었는데

때마쵸아만날사람은좀늦겠다는연락이온다

만날장소는화동이니다시되돌아나올시간은

없을것같아반대쪽골목으로들어가본거다.

사과나무

지금은막다른골목이지만예전엔이곳을지나

경인미술관후문으로인사동출입을많이했지요

오른쪽기찻길걸어깊숙히자리한’아빠어렸을적엔'(?)

이곳은아직한번도들어가보진않았습니다

인사동귀신이라는별명까지있지만

아직안가본곳은얼마나많을까요

넷써핑도그렇치만늘익숙한곳만다니는습관

이거버려야하는데잘안됩니다

대나무통밥에다’어설픈구절판’도나오거든요

가격대비해서그런대로헤매기싫은날가볼만합니다

(주인이핸드폰받으며써빙하는것만빼면…^^)

인사동에도부겐벨리아가…

대형붓으로동그라미한획

이조형물을의외로못찾는분들이많더라구요

안국동크라운베이커리맞은편L.G편의점쪽으로

건너가서화동쪽을향하여찍은각도.

풍문여고를지나화동곳곳엔몬드리언작품을연상케하는가로등이있습니다

한밤에인사동에머문적없어상상이안됩니다.

궁금해서밤에한번나가볼까하지만번번히잊어버리네요

약속시간이다가와안국역1번출구로향합니다…

만날사람이서울지리에어두워많이늦나봅니다.

안국동아름다운가게가헌법재판소근처로곧이전하고사라진다기

아마마즈막이지싶어올라가봤습니다

귀한헌책을몇권만난적있었거든요

어제는못찾았습니다.

2.삼청동램(Lamb)우연?혹은필연

왼쪽스켓치누구실까요?

50여년간하던일모두팽개치고갓유학다녀온풋나기디자이너아들을위해

아무것도모르고시작하던어려운시절을이젠담담히털어놓으시는분

조금만얘기해봐도깊은내공이전해지는분이지요

모르는분들은그냥스쳐지나치지만예사롭지않은집입니다.

만날인연들이면어디서건만납디다.

오랜만에의기투합해서얘기나누다보니점심시간이훌쩍지나부랴부랴헤어집니다

가게들어가면모두핸드메이드…한번들어가보셔도좋습니다

3.산에나물

점심먹은곳추천합니다

메뉴이름이꽃이름이라재밌습니디다.

유명한집이라는데

처음가본집이지만또가고픈곳이데요

저는삼청동가면주로전시장순례가많은편이라

점심은그저떼우는수준이거든요

용수산처럼마음에점심도예약해야하는단점도없어더좋더군요

밥이연잎에싸서소쿠리로나오는게특이하데요

동행과지나치다가사전지식없이그냥갔는데

‘루이렐’모자집이3층에있어서더반가웠지요

글이길어자세한내용은링크만산에나물<–

4.통의동대림미술관

성시완희귀음반을만날수있는컬렉션전는따로올리겠습니다

전설의D.J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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