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끝.

학고재를나오다우연히만난미술관순회버스

생각없이올라타버렸다


모자상,분홍대리석,26x18x55cm,2005.jpg


여인입상,분홍대리석,40x40x70cm,1983.jpg


여인좌상,분홍대리석,28x36x56.5(h)cm,1996.jpg


동반,흰대리석,80×50.5x84cm,1991.jpg


베드로,대리석,24x24x100(h)cm,1994.jpg


베드로,분홍대리석,35x20x65cm,1982.jpg


구도자,분홍대리석,33x27x40cm,1992.jpg

2층올라가자마다들리는졸졸졸물흐르는소리

마치고향마을의시냇가에와있는듯…

샘시리즈방을지나안쪽깊숙히오른쪽엔생전의작업실을

그대로옮겨놓아얼마나치열하게살다간삶인지짐작이갔다


동자와상,대리석,133x40x53cm,1996.jpg

왼쪽벽엔대형스크린이연속으로돌아가고있었다.

생전의모습을일목요연하게보여주는낡은흑백앨범을보며

비로소안정을찾을수있었다.

국제갤러리조덕현리컬랙션전에서받은강한인상은아니었지만

잔잔하고편안한기분으로학고재에서경험한당혹감과

하루에많은작품을쉼없이본피곤함까지도날려버릴수있었다

다행히(?)전시장엔아무도없었고인사동내려가는순회버스시간도널럴하여

아주편안한자세로-‘동자와상’과비슷한-오래오래쉬었다

가나아트평창동야외전시장에설치된키네틱아트

청계천개통을축하하기위해조각가유영교씨가’에어조이(AirJoy)’라는제목으로대형잠자리를

추상화한설치물100개를청계천2가와3가사이물위에설치,시민들의눈길을끌고있다

출처;조선일보포토DB

60도채우지못하고저세상으로떠났지만

청계천변에잠자리로만날수있으니

인생은짧고예술은길다맞는얘긴가요

비와서세일한다며한자루에만원.

그저줏어가는거라해서사온호랑이콩도다까고

확인하느라보시기에담아봤습니다

한보시기3천원짜리도대체몇보시긴지

(저오늘돈많이번거맞지요…^^)

아세월은잘도갑니다.다음주는월말과새달이같이있네요

어쨋거나밀린다림질에대청소까지했으니홀가분합니다

놀멘놀멘블로그숙제까지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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