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라도 잡아먹으며?
아..’베르베르의모자’란책소개가있어집에있는보라색베르메르화집도찾아봐야했고
장영희교수의영시한귀절로가슴이무너져내리고강운구글그림의’자연기행’도메모해뒀어요
아예books를누구처럼네모로접어모아뒀답니다.
박완서의친절한책읽기이번주는박경리유고시집[버리고갈것만남아서…]였는데
‘다시태어나면무엇이되고싶을까’란시랑생시의유대관계까지설명하시며
글말미엔제목처럼’친절하게’당신의소망까지올려주셨네요
두분모두닮고싶지만기르던누렁이부분읽다풉!하고말았습니다
아정말요즘뜨는광고처럼’생각대로되면’오죽이나좋을까만…
(…중략…)
-출판사:마로니에북스
-출간일:2008.06.22
-분량:170p
쉽게지워진다
그러나
마음의상처는
덧나기일쑤이다
떠났다가도돌아와서
깊은밤나을쳐다보곤한다
나를쳐다볼뿐만아니라
때론슬프게흐느끼고
때론분노로떨게하고
절망을안겨주기도한다
육신의아픔은감각이지만
마음의상처는
삶의본질과닿아있기때문일까
그것을한이라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