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방에서
(나혼자길다방에다른손님이두어분계신다?)
-뭐하시는거에요'(No.3만하네…)
-응..그냥…귀한꽃이래…
-왜그러시는데요
-사진하나찍어줄까?
자꾸디카앞으로다가온다
-그만그만고자리에서있어…(그래도자꾸다가와구도를망쳤다…)
뒤에서할머니가싱끗웃고계신다
디카집어넣고100원짜리커피두잔뽑아마른계단위에잠시앉는다
-외손녀에요귀엽네요
-아뇨…친손녀에요
-아이구구며느님도아이도복이많네요힘들지않으세요?
-잘놀아주니…뭐그럭저럭…
…………
-메일있으면사진보내드릴까…요
-그뭐…그런거…메느리야있겠죠…(휴다행이다…;;)
산호맘은걱정좀한다
사촌끼리나이차이자꾸자꾸벌어지고있다고
이러다간No.4하고도친구될까말까하겠다며…(설마No.5만들진않겠지…주여~~~)
우리집노총각은언제결혼해서언제팔랑팔랑나비한마리안겨줄까…
#외출포기
1841/Graphiteonpaper/Museed’Orsay
덥고습한이런날밀린작업하며쉬는시간에그림들찾아보니평화로움이그대로전해진다
이그림말고도숲속에서잠든두여인,
해먹에서누가업어가도모르게잠든여인
올누드로깊은잠에빠진좀야한두여인등등
사실주의답게어찌나실감나게그렸는지…
다시찾아자세히보는그림은역시숲속에걸려있는’해먹’에서깊히잠든여인이다.
솔직히는해먹을매달수있는숲이그리운거겠지
해먹아니고그네라도좋겠네…
OilonCanvas/1766/TheWallaceCollection,London
G.Courbet
TheHammock
1844/Oiloncanvas
OskarReinhartFoundation,Winterthur
Bach/CantataNo.208’양들은편안히풀을뜯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