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ioArrau(1903~1991),piano
의피아노를갖지못했던슈베르트였지만그는100여곡의피아노
작품을남기며피아노음악사에적지않은영향을끼쳤다.
슈만이그를가리켜"피아노를피아노답게다룰줄아는사람"
이라고평했을만큼슈베르트는이악기의특성을제대로간파하고있었다.
소곤거리는속삭임을상기시킨다.
2번(No.2inAflatmajor)AndantinoAb장조.
구성되어있으나성격적으로모두5부로나눠진다.모차르트의
소나타K.331의주제를닮은선율이화성적으로등장하는것이인상적이다
원래제목은MomentMusicaux(영:MomentMusical)악흥의순간으로알려져있다.
물론여섯곡이다길이가짧고사랑스러운곡들이긴하지만,
우스꽝스럽게시작하지만나타나는화성이결코만만치가않다.
약2분여의짧은곡에이리도많은감정을담아낼수있으니,
4번(No.4inCsharpminor)AllegroVivaceC#단조.
즉흥적인성격을지닌3부형식의곡이다.
5번(No.5inFminor)AllegroVivaceF단조
즉흥성이강한곡으로바로전곡처럼극히제한된짧은소재를
구성과화성을변화시키는가운데짜여져나간다
6번(No.6inAflatmajor)AllegrettoAb장조.
말할수있는곡이다.트리오를낀3부형식으로슈베르트의다른
피아노곡과는사뭇달리중후한화성을진행시키며코랄적인구성을보이고있다.
그러나선율의움직임과이를떠받치고있는화성은그만의
독자적인전조법에의해슈베르트적인세계를표현해준다
음악사에끼친영향은실로대단한것이다.악흥의때또는악흥의
순간이라고불리워지는이작품은전6곡으로음악적순간,
악흥의때(순간)는슈베르트가처음으로사용한명칭이며,작곡자의
자유로운음악적이미지를그대로소품으로정리해놓은것이다.
즉흥곡보다는규모가작지만,악상이나구성면에서는즉흥곡보다훨씬
경쾌함으로가득차있다.제3곡F단조는악흥의때중에서뿐만아니
라슈베르트의다른작품과비교해서도널리알려진작품으로평가되며
스타카토의왼손리듬에즉흥성이강한동일동기로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