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mittedbySahilNagpalonTue,09/16/2008-18:15.GeneralNewsLondon
작품’금송아지’184억원…화랑거치지않고직접경매 하루에56점팔아1274억원벌어 ◆흥분 전세계화상(畵商)과컬렉터,취재진등수백명이몰린15일경매의하이라이트는방부액이담긴
▲한관람객이송아지의정수리부분에둥근18k금장식을달아
거대한유리상자에넣은허스트의작품〈금송아지(TheGoldenCalf)〉를보고있다.
이작품은15일런던소더비경매에서최고가인184억원에팔렸다.로이터뉴시스
세계평단과시장과언론이이행사에주목한것은이번경매가사상초유의사건이었기때문이다.
전통적으로미술작품은작가→화랑→컬렉터→경매회사→(다른)컬렉터의순(順)으로유통되는것이
관례였다.이과정에서화랑과작가는일정비율로판매수익을나눠왔다.
허스트는수백년된이’분업’의룰을깨고작가스스로자기작품을대량으로경매에내놓았다.
소더비측은허스트의경매를유치하기위해수수료를받지않기로했다.
◆작가?기업가?
그뒤그작품의값이치솟아수백만달러의시세차익(差益)을봤다. 허스트의대변인겸매니저인프랭크던피(Dunphy·70)는 영국의더타임스는이번경매전체가"황당한(ridiculous)일"이라고썼다. ◆경탄과경악 미국뉴욕타임스,영국가디언등은이번경매가"허스트가아니면할수없는대담한행동"이라고썼다. 그러나그대담성때문에장차전세계화랑가에위기가올수도있다는지적이다. 허스트는대변인을통한응답에서본지에"화랑은문턱이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