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나에게바람부는강변을보여주며는
나는거기에서얼마든지쓰러지는갈대의자세를보여주겠습니다.
황동규’기도’중-三南에내리는눈21p
[민음사오늘의시인총서9]
조간의사랑시’즐거운편지’읽다
이시집을챙겼습니다.
예전의시들이왜그리와닿는지
전철안에서시집읽다환승역을놓치기도했습니다.
세상에이런일이…
‘끈끈이대나물’뒤엔연보라꽃이
딱한송이숨어있었어요
쥐꼬리망초가아니고
주름잎으로수정합니다
국제갤러리신관가는길’홍조’담벼락입니다
채송화는알겠는데보라색작은꽃이름안생각
나서아침에찾아올립니다.
최진실소식이내내떠나질않았습니다
이런꽃들은사람처럼스스로죽진않을텐데
실내라고정원사진한장못찍게하더군요…
국제갤러리본관만보고가신분들안계시겠지요
빛갤러리내려가기전벽에걸려있는작품입니다…동화같은발상이즐거워져서…
예나르진열장…
북천칼국수
예맥화랑쪽으로다녔는데오늘은반대편으로걸었습니다
트렁크갤러리/한정식展
첨엔한정식상차림을찍은사진전인가했답니다.^^
선재아트센타….왼쪽은정독도서실보이나요
선재아트센타지히에서’고양이를부탁해’시사회보던곳요즘도영화상영하나봅니다.
풍경소리가들려들어가봤더니하얀자개에서나는소리였어요…
나갈때는뭐색다른별식을먹을까했는데
별궁길접어들자그냥익숙한별궁식당엘갔습니다.
‘집밥’그리운사람들껜안성맞춤인반찬들입니다
이집은청국장찌개가유명하지요.
냄새가전혀안나고심심해서먹기좋답니다.
요즘은7천원…좀놀랐습니다
4천원할때부터다녔고
그때는후식도나왔는데오늘은그도생략이데요
물가오른거새삼실감났습니다.
7호선강남구청역사벽…언제부터한번찍고싶었는데…
오늘처음발견한조정권시…
갈때는을지로3가환승하면서김초혜시인의어머니라는시를만나고
가을은가을인가봅니다…천지사방에서시가자주들어옵니다.
먹거리또비상입니다
후손들은뭘먹고살지불쌍하다는얘기들을했습니다어제는…
하얀토란표백한건줄알면서귀찮아그냥사먹었는데
대부분이중국제라니節食으로최고일것같아사봤습니다
내일은들깨갈아넣고찜국이나끓여야겠습니다
이상하게테이블이망가져서애먹으며다시올렸습니다
시월둘쨋날가을하늘맑고화창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