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1회 하우스 콘서트 -클래식뮤테이션

~~헤매인여자가아름다아~~워요오~~♬

‘가을편지’3절가사대로라면난오늘아름다운여자가되었다.

201회부터하우스콘서트(이하하콘)는신촌까지안가도된단다.

가까워서좋다.

근데맘한구석에서운한맘이떠나지않아서일까

뻔한길을헤맨다니…

처음엔하콘게시판에서건물이있는횟집이름을

‘미도미’대신독도횟집이라잘못알려준게제일큰이유였다.

히안하게반대편에’독도횟집’까지있을게뭐람-분위기는여엉아니었지만^^

집에서아차산5번출구가기전부터머피의법칙이시작되었지만

전철빠져나와50미터근처라는곳을좌우방향을몰라

오르락내리락하느라족히500미터정도는헤매었지싶다.

혹시하고찾아보니하콘전번이저장되어있었기망정이지…

신촌하우스콘서트박창수씨댁…막다른집대문을밀고들어서면

왼편으로T.V모니터가있는아늑한개집이있고-어감이좀그러네…;;

현관을들어서면’꼬리치며반갑다고’달려드는강아지도있는데…

맨처음지인들과간날뒷풀이에서

목거리처럼매달려있는와인잔표시고리를보고

우리는누가먼저랄것도없이

오모나…세상에나!이런감탄사가흘러나왔었다.

그고리를보며와인을마실땐

영화SoundofMusic의MyFavoriteThings이생각났다.

(자기가마시던잔이다른이랑섞이지않게…

파는데를알면자주마시진않치만한셋트구하고싶었다만

와인잔표시고리이걸영어로는뭐라하는지이름조차모르니…

한글로google에쳐보니언젠가방문한블로그가검색된다.)

그리고한편으론잔잔한문화적충격까지느낀날이었다

그이후하콘하면젤먼저그와인잔고리표시와

높낮이없는작은목소리의주인장이먼저떠오른다

이전한장소는과연하콘특유의분위기가그대로전해질까

웃는모습이선한박창수씨는연주자선정에고심을많이한다며

하콘운영진(?)들과신중하게회의한후결정한다해서믿음이가지만

오늘은연주자의호불호를따지기전에위치확인이주목적이었다.

위치;서울시광진구능동256-3번지나이스빌딩B1

=지하철5호선아차산역5번출구에서나오는방향으로

50m가량걸어(5만외우세요)

미도미참치횟집지하클래식뮤테이션스튜디오

=자가용;어린이대공원후문에있는공용주차장이용
주차장과의거리는도보로약2~3분정도

출처;明泉님의블로그

google에서와인잔표시고리검색했는데언젠가읽은적있는포스팅이나온다?

연주회장들어가는벽엔그림액자들이빽빽히걸려있어우선반가웠다

낯익은칸딘스키.샤갈,호안미로등등…음악을태마로한그림들이다

왼쪽벽모니터엔실시간연주회장모습이비춰지고

소파뒤엔긴가로그림이차분하다

오늘은이전기념무료공연인데다관객도많아뒷풀이는기대도않았는데

와인과각종안주,쥬스,까지넉넉하게준비되어있었다.

그간하우스콘서트를운영하며일어났던에피소드를정리한

박창수저’하우스콘서트’책과엄선된하콘연주회실황음반도

살수있는프론트데스크곁엔커피머쉰까지준비되어있었다.

(지금그냥생각나는대로김선욱.구본주.권혁주.박창수-주인은프리피아니스트)

하콘은몇번말했지만참장점이많은연주회다.

-연주자의숨소리와땀까지가까이서볼수있다

이때문에연주자들은더많이긴장되기도하겠지만

관객들기를또가까이서전해받을수있으니

세임세임이라우기고싶은건내욕심일까

-연주회끝나고바로그자리에서와인과함께연주자랑격의없이

대화도할수있어좀더가까이음악과친해질수있다

동행들과도일부러다른장소찾지않고도정담나눌수있고…

하우스콘서트는200회를거듭나는동안연주자들은

하콘의부름을자랑스럽게생각하는추세다.

작년연말갈라콘서트때는연주자만30여명이나되었다한다.

그때예약한다는걸깜빡잊고안타까워했는데…

올해도잘은몰라도일년간관객들의사랑을많이받은연주자를

한자리에모우는연말특집이있을거같은데또깜박하지나말아야지

공연끝난후…

즐길것다즐기고도다소서운한마음은왜일까…

집에오자마자예전의그분위기가그리워하콘게시판들락거리다

범상치않은주인장박창수씨의글한줄을발견했다.

하콘이전을서운해하는분의답글로박창수씨가올린답글이다

"완전히옮긴건아닙니다.당분간여행한다는기분이라면설명이될까요?"^^

‘당분간여행’이라…

그리고오늘wHool공연중가사한구절이자꾸생각난다

"인생의쓰레기도네가알아야쓰레기다"

"인생의쓰레기도네가알아야쓰레기다"

장르구분없이누구나가벼운마음으로편안하게

‘같이’즐길수있는전천후그룹이었다

며칠전에서울숲야외공연으로즐기던

최소리공연관또다르게전해지던…

타악기는심장소리랑같아특히감동이쉽게전해진다던가?

실내에서첫곡으로듣던타악연주는가슴이터져너가는줄알았다

잘놀래는나는크게고함을지를정도로…

사람목소리는모음으로만내던엔딩연주’수제천’이개인적으로압권이었다.

아래연주회정보는하콘홈피에서

제201회하우스콘서트

일시:2008년10월8일수8시
출연:wHOOL(퓨전국악)

훌이한국의음악이라면한국이라는나라에대해알고싶다-독일듀셀포스트신문

훌이만들어가는세상의울림.
2003년결성하여2008년.화려한해외활동을벌여온wHOOL훌이국내를공략한다.
그들은화려한해외경력을가지고있는것에비해국내에서는인지도가높지않다.
요즘은당연시되어진퓨전국악이지만,지난10년동안은오히려국내보다국외에서
열광적인호응과러브콜을받아왔다.열번찍어안넘어가는나무없다는신념과
한국의것을가지고세계로나아가겠다는사명감으로오랜마라톤을뛰어온팀이다.

KoreanPop이라는장르를새롭게구축해가고있는음악그룹wHOOL훌.
그들은퓨전국악이라는말을거부한다.
이미장르가파괴되고여러문화가섞이는것이당연한다문화시대에서우리음악을설명하는데
퓨전이라는말은마치요리에서어설픈동서양재료의조합처럼깊은맛이없는듯느껴지기때문이다.


wHOOL훌은장구/꽹과리/태평소/피리등의전통악기를기반으로현대적인악기까지
자유자재로다루며국악/락/블루스/재즈어떤장르에도국한되지않는자유로운표현을해나가는팀이다.
그들에게전통악기는단지그들의느낌을표현하기위한도구의하나이지만,
그연주력은국내외에서인정받은베테랑이다.

KBS드라마‘불멸의이순신’Title음악,부산국제영화제관객상수상작‘선택’OST,
독일현대무용‘황금투구’OST,미국샌프란시스코에스닉페스티벌등
세계무대에서한국의음악으로주목받고있으며올해9월국내음반출시를기점으로
10월미국필라델피아초청공연,11월문화집결지홍대(상상마당콘서트홀)에서
단독콘서트가예정되어있다.

끊임없이전통의현대화를시도해온한국문화의개척자wHOOL훌
.wHOOL훌의리더최윤상이대표인예술단체THEBLOSSOM이
2005년부터진행해왔던핑크블러섬파티를함께진행해갈예정이다.


한복리폼패션쇼,한국적케이터링,전통악기와일렉트로닉음악의접목등을시도해온
과거/현재/미래가공존하는한국문화의만개(滿開)를꿈꾸는행사이며,또다른시도로
코스튬일렉트로닉파티<독각귀축제>를한국관광문화상품으로만들고자준비중에있다.

웰빙이란말을참살이로바꾸어부르듯이,퓨전국악을대체할말은무엇일까.
wHOOL훌과함께한국문화의새로운대안과미래를제시할것으로기대된다.

www.whool.co.kr<–wHool홈피

첼리스트송영훈연주회는꼭참석할예정입니다

KBS1F.M라디오9시~11사이매일만나는진행자거든요

http://freepiano.net/bbs/zboard.php?id=schedule<–하콘일정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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