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날이있는줄도몰랐는데잠깐본T.V로들은소식입니다.
‘난타’로승승장구하는송승환씨가올해의대한민국문화예술상수상자로결정되었다네요
어느핸가’난타’를보면서참대단한발상이다싶었는데기어이한획을긋나봅니다.
인터뷰내용중엔아역배우출신으로
배우로서도이름이났을정도로유명해졌지만
어느날’이게아닌데….’싶더랍니다
(제기억력이맞으면’에쿠우스’역도했던가요-저는강태기에쿠우스를봤기때문에…?)
배우란직업은나스스로하고싶어선택하는직업이라기보다
남들에게선택받는직업이라-배역을시켜주어야
뭔가자신이스스로할수있는일을생각하다뮤지컬기획을시작했다고…
뮤지컬기획자가올해의문화인물로뽑혔다는건
좀의외라는말을아나운서도할정도였으니
저도첨엔놀랐습니다만앞으로도얼마던지
국제무대에서발전할가능성을높히산건아닌가싶네요
‘삶이괴로워전시장을찾는다’
이름앞에많은형용사가붙는김갑수씨의’삶이괴로워음악을듣는다’처럼
포스트제목를저렇게하려다과대포장같아지웠습니다
저는간혹오해를많이받나봅니다
아니면제가사기를쳤거나
그도아니면가면이여러개이거나…
경제안좋으면제일먼저타격받는데가문화쪽이라지요
허구헌날팔자가얼마나좋으면전시장엘다니느냐고…
요즘이곳저곳에서힘들어하는분들많은데
적어도일주일에한번이상은전시장다니는이야길
before…after해가며올리니
속속들이저를잘모르는분들이그런오해들을하나봅니다
딱히’혼자,자주’전시장다니는이유를말해야한다면
‘그냥편해서’랍니다
남들처럼증권의증자도모르고-그런여유도없거니와
이곳저곳국내외로여행다닐경제적시간적여유도없고
제일쉽게돈안들이고알뜰한시간보내는곳이
전시장이나조조로보는영화한편정도지요
여건이되어맘에맞는사람과동행할수있으면그보다더좋을수없지요
성격이모난편은아니지만그렇다고코스모폴리탄도아니니
맘에맞는사람을나에게허용된시간에맞춰택하기도어렵고
예전처럼장시간앉아바느질할여력도,책읽기도잘안되고…
언젠가한번이런제입장을밝히고싶었는데
오늘문화의날이라하고
금요일다녀온간송미술관입구에서산청국장이
어떻게나냄새가심한지…(한복까지떨쳐입고난리더니상했는지?)
냄새없애려고좀많이갈아늦은커피도한김에…
(사실은고야의유령에관한영화를오늘1시에하는줄알고
이시간까지기다렸는데내일이랍니다…글쓰는사이오늘이됐지만)
마무리가어렵네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