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분좋은 음악편지.
[제206회]TheHouseConcert

2008년11월14일(금)저녁8시|송영훈

연암박지원선생은<열하일기>를통해이렇게말했습니다.

“길은강과언덕그사이에있다”

그런가하면중국의루쉰은그의산문<고향>에서이렇게얘기합니다

“본디땅위에는길이없다.누군가지나가면그것이길이되는것이다”

시대도언어도달랐던두사람,그들의공통점은

모두길없는곳에서길을만든유목민,노마드라는점입니다.

안녕하세요,하우스콘서트메일지기권유정입니다.

인류의먼기원에는유목의삶을살았던유목민,방랑자,노마드들이있었습니다.

그들은한곳에정착하지않고길을만들었고

그들에게<집>은세상어디에도없었지만또한세상전부가집이기도했습니다

인류에게가장중요한발명품으로손꼽히는불,사냥,언어,문자,예술,종교…

이모든것들은정착하지않는삶,떠도는이들,그리고안주할줄모르는마음에서나왔습니다.

오늘도사람들은끊임없이낯선곳,새로운삶을꿈꾸고

그런우리에게노마드들은말합니다.

"길은늘걷는자들의몫이라고…"

긴여행을떠난제206회하우스콘서트에

11월14일저녁8시,

라흐마니노프에서쇼스타코비치까지의여정을함께하기위해

첼리스트송영훈씨가찾아올예정입니다.

+하우스콘서트의변경된위치는홈페이지를통해확인하실수있습니다+

*J.Brahms-4Balladen,op.101.Edward-Ballade

HeoWonSuk(Piano)

ALiveRecordingof123rdTheHouseConcert

P.S:보충합니다

첼리스트송영훈은KBS1F.M매일아침9~11시방송진행도하지요
아래는하콘홈페이지에서
206회
PROGRAM

DmitriShostakovich(1906-1975)
Romance(Suitefrom’TheGadfly’Op.97a)

SergeiRachmaninov(1873-1943)
SonataforCelloandPianoingminor,Op.19
1.Lento–allegromoderato-Moderato
2.Allegroscherzando
3.Andante
4.Allegromosso_Moderato-Vivace

SergeiRachmaninov(1873-1943)
RhapsodyonaThemeofPaganini,Op.43

SergeiRachmaninov(1873-1943)
Vocalise

회비는2만원…
http://www.celloyoungsong.com/<–송영훈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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