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것 같았던 어제…

12월1일10시15분;어린이치과에들어가니

No.1.N0.2는검진완료후였고

No.3는진료의자에길게누워있었다.

근데No.4얼굴이공항에서봤던모습이아니다

아토피가많이좋아져서왼쪽눈아래에만조그만흔적이있었는데

작고하얀얼굴엔아토피흔적이다시예전처럼돋아나있는거다.

바뀐음식탓인지기후탓인지…긴여행후유증인지

아이넷진료를모두마치자산호맘까지어지러워하고

산호도자고난후코피를쏟아

아무래도일찌감치조치를하는게나을것같아

어제예정은아니었지만한의원에가기로한일은탁월한선택같았다.

3년만에보는서울은너무많이변했다고딸아이는많이놀란다…

특히잠실주변.

외식하면틀림없이아토피가심해지므로

좀늦긴하지만집밥을먹이려고급히서둘러

오랜만에사람사는것같은점심을해먹이고

딸아이는잠을좀자게했다.

할아버지도아이들때문에일찍귀가해서

오랜만에행복한대가족나들이도하고…

다시집에서저녁까지멕이고

잠실본가에까지태워다주고…

하루를36시간쯤쪼갠,

피로감조차행복한날이었다.

아이들은피곤할텐데도어찌나잘노는지…

아이들과함께는디카질도쉽지않아

간략하나마…^^

P.S:

월요일신문을이제사읽었어요^^

▲일러스트=박상훈기자ps@chosun.com
그집에서들려온음악소리<–코엘료가한국인에보내는’성탄이야기’

쓰러질듯한오두막…머리깎은여인은춤을추고있고
슬픔에찬남자는노래를부르고노인은울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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