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전하고 싶은…

1.

"이나이에,머지않아증손자볼나이에도지치거나상처받아잠못이루는밤이면이불속에서몸을태아처럼작고불쌍하게오그리고엄마,엄마나좀어떻게해달라고서럽고도서럽게엄마를찾아훌쩍인다면누가믿을까."

소설가박완서선생이지난해11월29일자Books독서칼럼

신경숙의’엄마를부탁해’…중에서이부분을읽을때

사람을감동시키는일은체면불구한솔직함밖에없구나…

‘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면모가가슴으로전해지면서

딸도이렇게엄마인나를의지할텐데

나는아직철없어어이하나…

이런생각을한적이있다.

오늘토요일books신용관기자의편집자레터읽다가

그독서칼럼을김혜순시인이대신한다는기사에서

쏴아파도소리나서메모했던그부분을다시만난거다.

대선배의뒤을이은김혜순시인은부담이얼마나갔을까

조선걱정다하며차근차근읽는데첫귀절부터공감이간다

나의주교통수단인전철로말문을열어서일까…

정초에는시간에대해생각하게된다.2호선순환전철을타고한바퀴돌아

승차한역에다시오면,나와같은시간에탑승한사람은아무도없다.

모두들어느역에선가내려흩어져버렸다.인생의시간도그와같을거다.

어림잡아한백년쯤지나면지금지구에탑승해있는수십억인구중살아

있는이는별로많지않을거다.

나는시인처럼차원높은생각을해본적은없지만

전철타고졸때가많아내릴곳에서는가끔잠이너무달아

계속더타고갔으면싶을때는한두번이아니었다

김혜순시인은그걸했다는말인지그냥생각만했다는말인지알순없지만,

분명히부담가지고처음으로추천한책인데메모라도해둬야지싶어서…

광대한여행

생명의여정과꿈꾸는동물의탄생/원제TheImmenseJourney(1957)

로렌아이슬리(지은이),김현구(옮긴이)|

2.

펠로시미(美)하원의장(사진)처럼아이다섯은아니지만

아이넷키우는딸아이와근40일동안가까이있으면서

아침에읽은기사로적잖은위안을받았다.

육아에모든걸빼앗긴(?)딸아이가아직미혼으로,

말하자면전문직에종사하는친구를만나러가거나만나고온이후의

얘기를들으면서(딸은부러워하거나자신의위치에후회는않았지만)

‘나는’뭐라꼬집을수없는상실감도없잖아있었음을고백한다

3.

▲세계정상급메이크업브랜드’바비브라운’CEO집무실의바비브라운.그의집무실은뉴욕맨해튼

‘소호(SOHO)에서최고급건물로통하는’575브로드웨이빌딩’4층에있다./바비브라운제공

메이컵아티스트에서에스티로더소속CEO바비브라운으로성공일로를달리는이여자도

저녁에는두아이랑남편과저녁을먹고T.V를같이보며가족을최우선순위로꼽는단다

‘정말일까…’의심을아니한건아니지만두마리토끼를잡은사람들이참부럽다.

딸은아직젊고네아이들이엄마손을좀은덜필요로할때

꿈을펼칠기회는꼭있을것이다

굳게믿고싶어서…

FransiscoTarrega(1852~19EstudioBrillante"브릴란테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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