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깁기는 아무나 하나

1.

급하면꿍쳐넣어두는붙장이장물건들이

문열면와그르르쏟아지듯

1+3에만매달리느라미뤘던일들이한꺼번에쏟아지는데

하필해외에있던친구가둘이나왔다는소식을듣게된다.

한친구는35년만의만남이란걸캐나다이민가던날

내가공항까지나갔던이야기하면서알게되었고

3,4년전에다녀간…한평생공부만한친구까지

빠듯한일정으로한국에와있단다

소리울은아들네집가기전에두친구들모두를

만나고싶어하여사카에연이틀출근을하게되고

불각중에모의동창회까지하게된것이다.

나는그동안동창회도안나갔던사람이…

-아지금’바가루나…’가하필…이러면또힘빠져서진도안나가는데…;;

2.

(다시정신차리고)

연이틀계속바깥나들이하다보니

감기에제일안좋은게찬바람인거알게되었다

메조인목소리가베이스로바뀌더니

어제부터는지독한허스키로변해버렸다

나는괜찮은데전화하는사람이나

듣는사람이더불편한가보다…;;

3.

미네르바구속사건에관한일들이근며칠간메스컴에오른다.

찬,반따로갈리고그의글들이짜집기라는비난과

짜깁기는아무나하나란신랄한비판까지눈에들어온다.

짜깁기…하면나도할말많치만

그중어제신문에난김철중의학전문기자의칼럼이유독와닿는다.

귀한생명을다루는의료기사까지짜집기하고

태그거는전문알바까지두어검색어순위조작까지한다니…

할말을잊었다.

인터넷허와실…

요근래에우리가족이직접경험한

모블로거와의’묘한일’로하여더더욱…

정신바짝차리고살아야겠다는결심또한번굳게했다.

4.

오늘15일…1월이반이나지났다

우리집남자연초의금연약속은작심삼일로끝난지오래고

내가한약속이라도지키고싶다.

그런데도피치못할나갈일이자꾸생긴다.

허스키목소리를하고…

하루만음악과쉬고싶은데…

그래도얼핏본오늘운세

‘나가서활동하면건강에좋다’하니

기분좋게외출준비해야겠다.

P.S.

이웃블러거님들새글도없는데헛걸음죄송합니다…

답글도못드리고

올리뷰님의흔적도부담많이됩니다…^^

급한일좀해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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