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아침
한번도오늘대문(현관이지만)에
입춘대길건양다경붙이는거잊은적없는데…
시부생시엔걱정도않았고그이후에도늘
‘이웃집혼자사는여자’가’여사니임~~’하며챙겼는데
올해는時도잘모르고넘어갈것같습니다
아들실연에관한글읽어주시고답글주신분참많이고맙습니다만
토닥토닥답글을드릴수가없네요도즈흐…
다시톡톡아픔이묻어날까봐…
지금도진행형이랍니다…못난자식…;;
걔가아주어릴때혼자데레비보면서울고있을때가있었어요
이유인즉안방엔박정희대통령타계시
슬픈장송곡같은데흐르고있더란말이지요…
(머스마자슥이저리여려…)
꼬옥안아주던때가생각났답니다
이하생략…
………
지금부엌에나갈시간이라…
이가곡만큼은조수미/런던심포니.연주가월등해서
정말로강의얼음도굳은마음도
시원하게풀리는듯해서좋은데-사견일뿐…^^
모두음원을막아뒀네요-저작권때문인지…
짐실은배가저만큼새벽안개헤쳐왔네
물건너우련한빛을우련한빛을
강마을에내리누나
앞강에살얼음은언제나풀릴꺼나
짐실은배가저만큼새벽안개헤쳐왔네
새소리바람소리물흐르듯나부끼네
내마음어둔골에나의봄풀어놓아
화사한그리움말없이그리움말없이
말없이흐르는구나
오늘도강물따라뗏목처럼흐를꺼나
새소리바람소리물흐르듯나부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