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의 처녀 (Ryan’s Daughter)

감독데이빗린/러닝타임206분

로지라이안;사라마일즈(SarahMILES)

찰스;로버트미첨(RobertMITCHUM)

영국군장교,랜돌프도리안;그리스토퍼존즈(ChristopherJONES)

사제,콜린스;트레버하워드(TrevorHOWARD)

바보,마이클;존밀즈(JohnMILLS)

Ryan’sDaughter촬영지Coumeenoolebeach

이영화,라리안의처녀는데이빗린감독이

흥행과비평에서모두실패하여,그충격으로

14년간메가폰을놓게한영화인데개인적으로저는

아직까지그이유를잘모르겠거든요

아일랜드의아름다운Coumeenoolebeach풍광과
다양한인물묘사등생각하면할수록
기억에오래남는영화여서블로그초기에도
한번거론한적이있는데거의배꼽만내밀고있네요…;;

오늘새벽종이신문1면,전여옥의원의충격적인장면을보다 참담한기분이들면서이영화가생각났답니다. 적군장교랑불륜에빠진라이안은 과격한마을사람들에게집단폭행과함께머리카락을잘리지요 세세한내용은자세히안읽어서죄송합니다 남의불행을보고영화나떠올리다니…저도참한심한사람맞습니다 그당시적군인장교랑불륜에빠지는일은우리나라예전풍습대로라면 멍석말이할정도로용서받지못하는일이었던가봐요 도대체집단폭력을당하면어떤기분일까요 이유여하를불문하고특히여자가…;; 로지라이안은고등학교때선생님인찰스(로버트미참)와결혼하게되지만 상상하던결혼과너무나차이가나서처음부터환상은깨어지지요 근육맨으로나왔던돌아오지않는강에서의미첨과는대조적으로 고리타분한(라이언의시선으로)보수적인남자로나옵니다. 꽃꽂이도좋아하고클래식도좋아하는등…? (특히배토벤7번을좋아했던걸로기억이나는데정확하진않습니다. 선셋대로처럼재상영을소망하며잡기를올려본답니다)

타이밍적당하게적군인영국군수비대장교를만나사랑에빠지게됩니다 밤마다검정숄휘리릭걸치며나가는장면도 그당시저에게는멋지게만보였으니,어쩌지요…;;

파라솔이멀리나아나는장면이특히시적아름다움으로각인되어 지금까지기억하고있답니다 세월이지난후알게된정보로이런장면들때문인지 촬영감독프레디영(FreddieYoung)은이영화로 아카데미촬영상을받았다던데 -그래서더배아파깊은실의에빠진건아닐까싶네요…;; 린감독은불후의명작들, 닥터지바고,아라비아의로렌스-아푸른눈의피터오툴 ‘라이언…’이후14년만에만든인도로가는길-이건못봤네요 기회되면이것도다시보고싶어재상영관계속살펴볼일입니다 도대체뭣작품이나되는지다시보고픈영화가…;; 라이란의처녀,원제는Ryan’sDaughter 왜이런제목을붙였는지알수가없는영화들이꽤있지요

아름다운해변을거닐땐최고로성장하고꼭파라솔을들고다니지요

바보역의마이클역에존밀즈(JohnMILLS)라이언의불륜현장을다지켜보게지만

아무것도모르고바람에모자가벗겨지자머리카락자른모습을보고

너무나놀라는장면기억하시는분들계신가요혹시

사제콜린스역에트레버하워드(TrevorHOWARD),사제에서잠깐올컥합니다…또

이런장면이있었나..기억이안납니다만하오래되어…

배우이름과이미지들은기억하지못하여google에서찾은것들입니다

P.S:

ABarattheFolies-Bergère.1882.Oiloncanvas.CourtauldInstituteGalleries,London, 신문엔토요일북스있는날이라 마네그림에서찾은13개퍼즐조각 책정보도있어서 참우연이다했는데 모네랑마네를착각했다는거아닙니까…;; 그래서오늘송영훈씨랑은모네마네작품들과함께… 책이재밌을거같아서요… 마네그림에서찾은13개퍼즐조각

박정자지음|기파랑|224쪽|1만2000원 손정미기자의여러개의시점(視點),마네는보는법이달랐다<–원문

7 Comments

  1. Lisa♡

    28/02/2009 at 10:02

    인도로가는길다시보고싶네요.   

  2. 참나무.

    01/03/2009 at 11:53

    답글쓰느라돌체음악회후기쓸기운이빠져버렸네요

    아픈허리를하고간걸음아까워피사로전까지완벽하게보고오느라…;;

    사진만대강올려두고…언제가될지…

    오늘은예술의전당까지다녀왔으니…;;

    머리가터지는중이라아뢰오…^^   

  3. 데레사

    01/03/2009 at 22:46

    예쁜여자들사진이나그림보면같은여자인내가왜
    기분이좋아질까요?ㅎㅎ

    저도등산도잘가고잘걷는편인데
    미술관이나백화점같은곳,걷다가섰다가하는곳에서는허리가
    좀아파요.
    그래서컨디션이아주좋은날아니면그런곳은피해간답니다.ㅎㅎ

    그런데도앞만보고빠르게걷는건또아주편하니이제무슨조화속
    인지모르겠어요.나이탓인가봐요.

       

  4. 참나무.

    02/03/2009 at 06:20

    간강관리잘하고계신겁니다데레사님은
    전좀미련하여…뭐에한번빠지면정신못차리는타입이지요
    단점인줄알면서도고쳐지질않으니…그게좀걱정이지요…;;   

  5. 하심

    02/03/2009 at 11:24

    그영화를본당시,꽃미남이라고해야되나,,크리스토파죤스의얼굴이꽤오래머물렀는데,,,수십년이지난오늘그이름을만나니첫사랑을만난듯,,ㅎㅎ   

  6. 하심

    02/03/2009 at 11:27

    그즈음에’告白’의화면가득한꽃은그리움으로남았고   

  7. 참나무.

    02/03/2009 at 11:33

    ‘고백’이라면리차드버튼과리즈의원제샌드페이퍼말씀인지요

    역시아트시네마에서재상영소식듣고보고왔거든요…
    대강연륜을짐작하겠습니다…
    다리약간저는것도모성애를자극하자는설정이었는지…
    하심님의그첫사랑남자…저는외사랑이라해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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