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BY 참나무. ON 3. 12, 2009
No.4가유치원생이되었습니다.
아토피때문에제대로유치원이나갈수있을까?
그랬던때가오래전이아닌데
말끔해진모습으로유치원교실에앉아있는모습을보면
산호맘은꿈을꾸는것같답니다.
딱3일울고그다음에뚝!
처음우는모습볼때엔저렇게한달은가지않을까싶었는데
잘적응해주니참다행스럽고감사하다고
처음이틀은우는아이데려가라고매일열시쯤이면담임선생님의전화를받았다네요.
점심도한그릇비운다하고싸주는도시락도잘챙겨먹는답니다.
가방을어찌나사랑하는지끔찍이아끼고
데리러가는시간이면엄마반기며달려나오는모습이…
정말꿈을꾸는것같습니다.
꿈이이루어졌다고육아일기에적혀있네요…
좋은일이라가져왔습니다.
No.3.Grade0
가족들께도학교수영장을개방해서모두다녀왔나봅니다
No.2.grade2.
있는듯없는듯-여전히심부름젤잘하고붙임성도좋고…
No.1.grade4.
반장이되어서인지많이의젓해지고
동생들건사도더잘해줘서엄마를많이도운답니다.
(fontcolor=green;산호맘일기그대로…)
Grade0에게..학교수영장을개방했다^^
부모님과함께~수영해요~ㅎㅎ
우리도..해수따라갔다왔어요^^
만나는모든사람들에게헬로우~를연발하는태균이
가끔은굿모닝도!
유치원에서친구들과헤어지는시간에는
남녀노소를불문하고모두에게허그~^^
매일가까이서보는엄마이면서
볼때마다얼마나신기한지모르겠다.
저녀석이세상에존재하는것부터이마의솜털하나까지도!
내인생에서태균이를만난사건은아주커다란획이다.
태균이를통해그려질세상이어떤그림일까?
No.4가No.1.누나말만듣는다네요
그래서2,3는불만이많답니다…^^
출국할때공항에서건낸카드에적힌약속대로라면
일주일에한번씩전화드려야하는데
친할머니랑할아버지께미안해서자주전화못드린다다고
엄마한테살짝고백하더랍니다…^^
그참…’외’가붙어서럽습네다아~~~
얼른’친’을붙이고싶은데,잘안되고있네요
저도가봤지만부겐빌레아가유난히많이피던애들학교
그래서꿈에까지나오나봅니다…^^
아침마다도시락4개싸는제딸산호맘.
요즘은시어른까지계셔서더바빠사진도안올립디다
오늘사진도모두피아노선생님이싸이에올린거퍼왔다네요
가끔저를산호맘으로오해하는분들이계셔서…^^
1+3칸이오래도록조용하다고이웃분들의
요청이들어와급조했습니다…아쉽지만…
P.S:(보관)
7-5-3저랑딸아이까지合이5…젤리슈즈신고돌아다녔어요사람들이다쳐다보던걸요좀전에젤리슈즈신고산책하다왔거든요…5-7-3짝수가싫어서한국나이로…언니들처럼V가안되요이잉~~~셋째대타………….
겨울비
12/03/2009 at 22:00
안그래도왕자님과공주님들소식궁금했어요.
이제아토피왕자님말고다른이름지어줘야겠다.^^
제가봐도꿈이이루어진것같아요.
그동안얼마나많은사람이아토피왕자위해기도했을까요.
따님을생각하면가슴이뭉클…
만나는사람마다허그~~~
그뺨을부비면얼마나달콤할까요.
자주천기누설부탁드리구요.
빨리친~~~호칭을얻으시기를앙망하옵니다.
Lisa♡
12/03/2009 at 23:13
친—이라는호칭..ㅎㅎㅎ
그럴가능성은있으나말을안듣는아들이군요.
아이들정말밝고꾸밈이없네요.
도시락4개싸도마냥행복할텐데요..
가끔산호맘으로착각하는분들이계셔서
덕분에참나무님이젊어지시네요.
참나무.
13/03/2009 at 00:27
천기누설이라한이유…
그냥짧은글로표현할수없는부분이있어서…
수많은분들의간절한기도덕분이라생각해요
메스컴에서아토피로자살까지하는소식등을만날때마다
저런뉴스,제발산호맘이보지말았으면…
말그대로저는끔찍한심정이었지만
제가한일은조용한기도뿐이었지요-가끔촛불기도도…
이젠아토피..대신허그왕자라그럴까요
가려움때문에잠을충분히자지못해서또래들보다좀왜소한편이지만
많이아파봐서인지체념이빠르고…항상잘웃는아이지요…
참나무.
13/03/2009 at 00:33
아침6시반이면출동준비완료…
나에게남는시간좀보낼수있으면얼마나좋을까…
허튼생각가끔하며전화할때도
‘문제없다…잘될것이다…’오히려절위로한답니다.
식비지출도만만찮겠지요…^^
八月花
13/03/2009 at 01:02
산호맘의빡빡한하루에
제남아도는시간도보태드리고싶단생각합니다.
아마도부지런함은모전여전인듯…
제아이들도
커가며아토피가많이나아졌어요.
왕자님도아마그럴것같은데…
참나무님.
힘얻고갑니다.
佳人
13/03/2009 at 01:11
반가운얼굴들이환하게웃고있어즐겁네요.
왕자님의얼굴이정말많이좋아졌어요.
갈수록인물이훤해지고…^^
진주는얼굴좀돌리지않고선~ㅎ
지금비는겨울비아닌거지요?^^
참나무.
13/03/2009 at 01:26
팔월화님고맙습니다.
고운모습좀보야주시지않고…어찌안될까요?
이번에좋은기횐데…맘한번살짝돌려보셨으면…^^
참나무.
13/03/2009 at 01:38
피부는넷중에서제일하얀데…흰피부가약하지요
음식조심은계속해야겠지요
가인님은행사준비관계로얼마나바쁘신지요
다잘될겁니다돈워리비해피^^*
봄비가촉촉히내리는아침
다녀가시는분들께도맑은행운내리길소망합니다아~~~
슈카
13/03/2009 at 01:42
아토비왕자말고미소왕자어떠세요?
유치원에다니기시작했으니
그곳에서도소리없이그까만속눈썹을더짙게만들며빙그레환하게웃는모습을보면얼마나사랑받겠어요~
진주는수영을정말잘하나봐요.
완전잠수를하다니…저는물속에머리담그는거무서워서못해요;;;;;;
섬
13/03/2009 at 01:57
태균…
아이들모습속엔
우리모두지나온시간들이녹아있어언제라도입가에미소머금게되나봐요.
아…모두예뻐요.
그중에도얼굴뽀시시한태균이.^^
둘째와산호그리고말없이잘챙기는셋째.
참나무님껜그래도제일아래웃고계신분이그래도더예쁘실까?
미련한물음일어요.아직겪어보지못해서이래요.^^;
summer moon
13/03/2009 at 03:10
어쩜!
이것처럼기쁜소식이또있을런지요!!!!
정말건강하고맑은모습이에요!
산호맘의기쁨이느껴지는것만같아요
물론참나무님도무지대견스럽고행복해하시겠지만….^^
아이들은사람의기쁨이고희망이고꽃같다는생각을다시했어요.2009/03/1312:10:10
김선경 보나
13/03/2009 at 07:59
이마의솜털하나까지도신기한그맘딱제맘이네요.
정말,아이들은주님의큰축복이에요.
제아이들을길러보니,어느아이들이나모든아이들이다예쁘게보여요.
No.2는있는듯없는듯,심부름잘하고붙임성좋다구요?
둘째딸들이그렇답니다!저도둘째딸이거든요~^^
데레사
13/03/2009 at 08:38
아이들이너무예뻐요.
앞이빨빠진것도귀여워요.ㅎㅎ
김진아
13/03/2009 at 09:22
네아이들의미소..
가장큰사랑을주는아이들..
아침마다도시락을네개나..ㅎㅎ
이쁘세요…^^
네잎클로버
13/03/2009 at 12:20
와아,왕자님얼굴이정말말끔해졌네요.
게다가늠름한유치원생도되고요.
그사이더예뻐진삼공주들도다같이
따님이밥안먹어도배부르고
기쁨과감사의마음한가득~일것같아요.^^
왕자님이름이태균이로군요.
의젓하게서있는사진을보니,
요즘저희작은애가즐겨보는인기드라마’꽃보다남자’의F4中
꽃미남소이정(김범)을닮은듯합니다.^^
마지막사진…
아침일찍도시락네개나싸는따님의모습..참고와요.^^
shlee
13/03/2009 at 13:26
아침마다도시락두개싸는것도
힘들어요.
토요일아침이너무좋아요.
도시락없는~
산호맘참대단해요.
큰딸이어리지만힘이되어주네요.
참듬직하네요.
그할머니에
그엄마에
그딸
^^
참나무.
14/03/2009 at 01:53
다녀가신분들정말고맙습니다
슈카님덕분에아침에많이웃었어요-웃으면복이오죠
섬님때문에워낭소리봤답니다
서머문~~자몽..고문당했어요새벽부터…^^
김선경보나님.바쁘신거아는데…답글안주셔도되요…담에는^^
데레사님..여행준비로바쁘시지요잘챙겨가세요준비하신거빼먹지마시고…
진아씬제발잠좀충분히주무셨으면…엄마가건강해야지요…
네잎클로버님영화리뷰대문에서봤어요-우울할것같아참고있답니다.
쉬리님답글이디자인하신것같네…독특한상상력얼른빛을보셨으면…
사진들내놓을땐많이조심스러운데
피아노선생이찍은거라그대로올렸어요…줄이지않고…
요담에도가끔안부전해겠습니다..이칸을통하여
주말즐거운일많으시길바랍니다…꾸벅…(–)*(__)*
cecilia
14/03/2009 at 06:08
아토피성피부염으로고생하던그아기가완전총각티납니다.ㅎㅎ
축하합니다.
수영장의물빛,아프리카는유난히푸르렀던기억이납니다.
참나무.
14/03/2009 at 08:42
네에맞습니다…아주심한모습도제가올렸지요…;;
이제사아토피앓기전얼굴이나오고있어요
세실리아님아프리카계실때이야기좀더해주셨으면…^^
산성
14/03/2009 at 19:52
아무래도그냥나가기가아쉬워서요…
노란자동차랑함께있는막내모습이너무이쁘네요…
대단한아기엄마에게도인사전합니다.
도시락네개…!!!
그반찬들다어떻게준비하나요…
꿈이이루어졌다는육아일기의
그신비한사랑으로만들겠지요…
참나무.
14/03/2009 at 22:20
사내아이아니랄까봐차를좋아하는것도참신기했나봐요…^^
등교준비…정말굉장하겠지요…^^
그육아일기처음봤을때울컥했답니다
지금도………….;;
맑은눈(知姸)
27/04/2009 at 07:10
아이들네명의등교준비…대단하겠어요.
의젓한산호가동생들잘챙겨서엄청도움이되겠구요.
하루하루다른게자라는아이들의모습과영혼이정말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