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성자 화백께 보관문화훈장 추서

진주여고와진주여고동창회는2004년박경리선생한테’자랑스런일신인상’을수여했으며,

사진은진주여고본관복도에걸린안내문이다.ⓒ윤성효/오마이뉴스기자

재불화가이성자화백이타계하신지오늘로일주일째군요

조블에서조차확실하게정리한작업이나오질않아또겁없이포스팅하나올립니다

고박경리선생님은진주여고,이성자선생님은진주여고전신일신고녀를졸업,

제1화자랑스러운일신인상을공동수상을하셨는데

이화백님은일반인들에게덜알려진것같아서요

물론활동하신곳이불란스여서도그렇치만…

초기부터후반엔도자기작품까지보관차원으로남겨둡니다

90세에도전시회를가져많은일화를남겼지요.

작품세계랑작품출처;문예진흥원(http://www.kcaf.or.kr/)

-1950년대작품들-

정물

여름들의불꽃에게

영원한아침

1960년대-

진주

나무의기억들

옥수터

-1970년-

야누스

초월

무제

-1980년대-

꼬뜨다쥐르

극지로가는길87년4월no.1 -1990년대- 강가의애무

극지로가는사람들의길(N.3.91)

나의혜성의여인숙

-기타작품들-

위에서본투레트의화실은하수

작가세계;

1951년프랑스로건너가,본격적인창작활동에들어가유화,목판화비롯,70년대이후의도자기등모든조형작품에동양적향취와이미지를담은방대한규모로꾸준히제작,한국적사상과시정을프랑스미술계의흐름속에합류시키는대표적인본보기가되었고,이후프랑스는물론세계전역에걸쳐작가로서의지위를굳혀온원로이다.이성자에게는항시두명의예술가가공존하였다

어린시절의숲을되찾기위하여나무판을조각하는판화가가있는가하면구체적인감성을가지고작업에생기를불어넣기위하여색을쓰는화가가있다.파리시립미술관장이었던J.라세뉴는『이성자씨는자신의동양적인유산에서나온오묘한성격을그대로간직한채서양미술의흐름속에용기있게합류하는본보기』라고하여파리가공식적으로인정하는동양의예술가로『동녘의대사(ambassadricedel’aube)』라는애칭으로통한다.

세계적인프랑스의대문학가이신미쉘·뷔또르씨(氏)는이성자여사에대해서말하기를,『그녀는프랑스의문화와인정(人情)세태(世態)에대해서뿐만아니라프랑스의깊숙한시골의야생의들꽃들을비롯한프랑스의자연에대해서도가장정통하고있는한국의대표적인여인이다.』라는뜻의말을했거니와미당(未堂)서정주(徐廷柱)시인은역으로『이성자는어느나라에가서얼마를살건간에자기조국한국의전통의정신적인장점과그끈기와또처녀적인순수성을언제나잘아울러간직하고있는신화(神話)적인화가다』라고평하고있다.

P.S:

문화체육관광부는지난9일91세로별세한재불화가이성자

씨에게보관문화훈장을추서하기로했다고13일밝혔다.

전남광양에서태어고인은1951년프랑스로건너가그랑드

쇼미에르아카데미에서미술공부를하고이응노,김환기등과

함께활동하면서유럽을중심으로70여차례의개인전과300여

회의단체전을열며화가로서명성을쌓았다.

고인은동양적향취가담긴작품으로한국미술의세계화에

이바지했으며‘동녘의여대사’로불릴만큼한국과프랑스

양국의문화교류에앞장섰다.

생전에프랑스정부로부터두차례예술공로훈장을받은바있다.

7 Comments

  1. 산성

    16/03/2009 at 15:18

    오늘종이신문32면에…이성자화백훈장추서소식이있네요.
    기사사진이,바로제일위왼쪽사진…

    ‘위에서본뚜레트화실은하수’를보고나니…
    무언가암호해독을한느낌이듭니다…
    오해일지라도…^^

    이제막티비에선송영훈의첼로투어이야기를들려줍니다.
    타이틀은러시아의낭만…

    오늘시인과의밤은어떠셨나요…
    소식기다립니다…^^
       

  2. 참나무.

    16/03/2009 at 16:22

    고이성자화백에훈장추서…]
    산성님글읽고이제사뉴스제목확인했네요
    아주조그만한기사지만32면젤윗칸에서…;;

    왜자꾸뉴스를놓치는지…지난번에도그랬는데
    보관훈장소식도산성님이알려주시네요…

    본문에추가해야겠습니다…
    후기는사진을찍질않아못올리겠네요
    필카드신분들이아마내일쯤오려주시겠지요…^^   

  3. 산성

    17/03/2009 at 10:21

    시낭송회후기들잘읽었어요…
    그야말로’詩詩한’하루입니다…
    감상문달기마저죄송해살짝뒤쪽으로…^^

    최영숙이란시인의이름도…시도처음입니다만…
    청양고추한쪽이…가슴께에…
    생으로들어앉은듯,
    참안타깝습니다.

    창비시선269번째…시집,외워둡니다.

    파도를밀고나가면어디가될까…
    갈대방석위에양팔벌리고누워
    두웅-둥…

       

  4. 소리울

    17/03/2009 at 22:18

    문화의향기안에서사시는내친구,늘부지런하고자랑스러워.
    꿈을그대로간직하고사는당신.
    사진두개가배꼽만보이는건….   

  5. 참나무.

    17/03/2009 at 22:48

    아….산성님두참…^^
    인연닿으며오가다만날날있으리라믿습니다.
    평일한낮사카는조용할때가더많답니다…^^
    언제나답글로응원주셔서얼마나감사한지요…

    *
    사진이나는잘보여서배꼽나온줄도몰랐다는…^^
    고마워친구여,…오늘쯤다시파주에전화한번해야겠네
    올라온지한참인데도자꾸시간이어긋나서…

    전화할때마다고맙게잘있었다는말전하라하는데…^^   

  6. 무무

    19/03/2009 at 11:36

    이성자화백께서진주에기증하신작품들로
    전시관인가기념관을만든다는소식을얼핏들었습니다.
    정확한것을찾아다시알려드릴께요.
       

  7. 참나무.

    19/03/2009 at 13:26

    네에반가운소식이네요부탁드려요무무님^^

    친구에게얘기들었어요…저도’연리’들릴기회곧오겠지요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