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 클릭하세요~~^^

1.적은노력으로효과만점선물하기.

만나면즐겁고헤어져도또만나고싶은사람들이있지요

그중한명젊은새댁이곧호주로이민을떠난답니다

신랑은먼저건너가서벌써인터넷전화를사용하더라구요

어느날휴대폰에’등록안된전번’확인했더니…

조용한성격이지만일처리능력은일사천리라

참아끼는회원인데헤어질생각하니왜이리아쉬운지…

새로운생활에익숙하려면어려움이많겠지요

이런거저런거다빼고검소한생활을해야하는데

‘마땅한’선물고르는일이그중걱정거리라는겁니다

그말할때가돌체음악회시작하기전오붓한시간이었어요

순간앞가슴에매달린오래전에제가선물한팬던트가눈에띄이면서

‘가격,노력대비…충분한효과만점선물하기…’라

번쩍머리에서번개가치더라구요

T.P.O에부합하는선물…물론거금투자하면쉽겠지만

글로벌경제가바닥인요즈음좀부지런해야겠다는생각이들었답니다.

왜진작좀더자주만나지않았을까…막막후회가되면서…

대강몇가지’혼자알고있는아이템’을주루룩했더니

몇몇회원들도다좋다고…

그리하여…어디어디서모이기로했고

그날이이번일요일…

준비하느라새벽두시까지난장판이었지요

영화도책읽기도블로깅도재밌지만.

뭔가생산적인일…

일종의창작(핏!노략질수준을…;;)만큼보람찬일이또있을까요

작업하면서눈썰미있는사람들은

그냥보고할수도있을거같아디카질도같이했습니다.

나중에질문하시면개인적으로알려드리지욥^^

사진만주루룩올려두고작업하다

마무리는해야겠기에지금토닥거립니다.

차한잔마시며쉴땐컴열겠지요

날밤새우던그때그시절아니니

놀멘놀멘하겠습니다아~~

천을만지면참맘이부드러워지지요…

작은노력으로금방이런완성품이

반지.이어링.블로치.머리핀.손잡이거울…등등.

선물용으로적당한여성장신구들이네요…^^

천제외하면재료비모두만원미만입니다

금속제품이2,000원3,000원에서…

펜던트줄이2천원(?)

제일비싼약통이6천5백원?-영수증봐야하지만…?

차마시는시간에완성품나옵니다

눈썰미있는분은금방아하!하실듯…

엔틱분위기의…팔찌,펜던트.

반지.브로치.약통(저는껌통^^)

이천은가위질을못합니다한15년이상만지기만하고…^^

3.손쉽고개성적이모자만들기

12.

3.4.

1.푸른모자는손바느질이라약간의시간이소요되지만

꽃무늬랑같은소품하나곁드리면더좋겠지요

나머진기성품사다가끈만매단겁니다

동대문종합시장엔없는거빼고다있습니다

한번나가서구석구석돌아보시면아이디어파팍!떠오르겁니다.

2.여름용챙넓은모자는라이안의처녀가생각나서…

같은무늬의끈으로박스형블라우스나

간단하게고무줄스커트매치하면…원마일웨어,산책길즐겁겠지요…^^

3.검정모자그냥끈만매단거고

4.베이지색모자는약간의퀼트작업이소요된거지만

좁은폭으로주루룩미싱으로박아가로로자르면

간단한토트백이나조그만주머니에손쉽게활용할수있답니다

저를이용해주세요…앗!지금무슨말을…^^

도움드리겠습니다…더늙기전에…

P.S:

단돈천원

-떡시루깔개;

만두쪄먹을때나나박김치고춧물들일때

가제수건처럼삶지않아도되고주머니가아니라아주간편합니다.

-오이맛사지기;

큰요리기구사용후씻기싫어몇년간다용도실에서먼지마시고있지만

지하철에서오이철썩철썩붙이고다니는분에게천원주고산거…

한손에쏘옥들어와3,4년간즐겨쓰고있답니다.

감자는클린징효과있는거다아시지요

예전에는요리랑맛사지동시에끝마쳤는데

요즘은메이컵2,3분시대라…얼굴이주름살쪼글이랍니다

봄인데피부미용에도좀신경쓰야겠지만맨날허둥대느라

아이구바느질시간또많이빼앗겼어요…흙흙

혼자만알고쓰시는것도소개해주시면

호주가는새댁께전하겠습니다…ㅠ.ㅜ

15 Comments

  1. 슈카

    20/03/2009 at 05:11

    이글파토예요~~~ㅎㅎ
    작은노력으로어떻게저걸만들어요!
    하루는시장에가서재료사야죠-종합시장두번다녀왔는데헤매는시간이너무너무많았어요ㅠ.ㅠ도무지찾는곳이나오질않아매점에서물사며아주머니께여쭤서겨우겨우찾아다녔어요-
    또하루는바느질해야죠.
    저걸어떻게놀맨놀맨하냐구요~~
    신랑에게니들정이라고뻐기기만하고실속은없는저에겐무쟈게큰일이예욤;;;
    다른건어렵고팬던트는응용해보고싶어요^^*   

  2. 겨울비

    20/03/2009 at 09:51

    말씀하셨던…
    눈썰미하고거리가먼저는저런걸어찌만드나싶어요.
    다음에강좌여시면옆에서그대로따라하면어찌할수있겠지요.
    강좌신청합니다.   

  3. 소리울

    20/03/2009 at 17:57

    똑같은걸가죽공예로만들면칠보처럼보이는데바느질은필요없고염색하는시간만들어요.
    그런걸가르켜주는데는강남터미널지하영동선터미널아랫쪽김학선가죽공방.
    참나무의바느질은바느질에주력할게아니고
    그미적감각이더돋보인답니다.
    정말멋있는여자입니다.   

  4. 참나무.

    20/03/2009 at 23:53

    아침식탁에서
    -남편;요즘사귀는여자들(?)좀이상한사람들아냐.
    -?
    밤늦게…새벽에전화를하질않나…
    밤늦게불려새벽에들여보내질않나…

    어제네비게이션이고장에다타이어펑크가나서집에오니1시가훨씬넘었으니…^^

    -‘그래요…나이상한여자맞아요…그러니…’
    (흥홀애비될뻔한줄도모르고…궁시렁궁시렁…)

    사고났을때뒷자리부부팀있어서많이놀래진않았어요’이대한슈카님…^^)

       

  5. 참나무.

    20/03/2009 at 23:55

    가르치는게배우는거맞네요…
    덕분에옛날에만지던것도다꺼내고…
    현제스코어…제방거실거의난장판…잠깐들왔어요…
    겨울비님바느질솜씨좀봐야지…^^   

  6. 참나무.

    20/03/2009 at 23:59

    저게원래칠보공예에서나온건데
    그건넘복잡하고…젤맨맨한게천인거같아서…^^

    김부각먹구싶네요소리울여사님~~
    리나랑이별이남았구려…아유참…
       

  7. 초록정원

    21/03/2009 at 01:54

    첫번째모자는헐렁한트렌치코트랑잘어울릴것같고
    두번째모자는한껏멋부리고나설때..
    세번째모자는아주추운겨울에..
    네번째모자는가벼운산보할때잘어울리겠어요.
    제취향은다분히두번째입니다.
    그런데따라해보려고집에있는모자에스카프둘러봤더니
    하낫도(^^)안어울리네요..ㅎㅎ..

       

  8. shlee

    21/03/2009 at 01:58

    여자들만보라고하셔서…
    남자들도봤겠죠?
    말안듣는~

    1번모자
    저도만들었어요.
    속감은달라도
    겉감은같네요.
    저도푸른색으로했거든요.
    ^^
    어제타이어빵꾸나고…
    그런줄도모르는남편….
    모르는게약?

       

  9. summer moon

    21/03/2009 at 02:39

    와!!!!!!
    저는그저감탄만계속하면서포스팅끝까지내려왔어요.

    이런선물에어떻게가격을붙일수가있겠어요,
    세상에하나뿐인선물인데…   

  10. 슈카

    21/03/2009 at 04:13

    타이어가펑크났었어요?
    아유…그래도수습은잘됐나봐요.

    저강좌하실적에일빠로참석합니당^^   

  11. 손풍금

    21/03/2009 at 08:30

    오래된옷도멋있게입어내시는참나무님
    검소한멋이기품있는분위기를느끼게하지요.
    언젠가참나무님께서<진주귀걸이를한소녀>반지를낀손가락을잊지못했습니다.
    구입하고싶은마음에인터넷을모두뒤졌지만찾지못했습니다.^^
    그것도혹시직접만드신건지요.
    이세상에자신이직접만든하나밖에없는장신구를착용하는여자는
    제아무리값비싼보석을착용한것보다훨씬멋있지요.
    뵐때마다참나무님께그런멋이느껴집니다.
    강좌를연다면저도일착으로올라가겠습니다.^^

       

  12. douky

    21/03/2009 at 11:16

    위의댓글다신분들께서도말씀하셨지만…
    중요한것은다빠트리시고…흙흙…

    감각,솜씨,안목,에너지….

    그런까닭으로…
    한사람의모든것이담긴위의선물들중하나를받게되면…
    정말소중하고귀한것으로오래도록간직하고싶겠어요…   

  13. dolce

    21/03/2009 at 18:11

    예루살렘통곡의벽에가면남녀따로기도를하게나누어놓았더군요.
    그곳에서도저는여자쪽에가서기도를…..ㅎㅎ
    옆의여자가살짝알려줘서나중에옮겼지만은요….

    왔다가그냥가면정말도독같아질것같아이렇게….ㅋ

    선물정말마음과사랑이담긴귀한것이네요…
    카우스보턴도좋은아이텀미될것같은데요^^**   

  14. decimare

    21/03/2009 at 20:29

    말안듣는….남자도봤습니다.ㅎㅎ   

  15. 소리울

    22/03/2009 at 04:21

    인내심은,나같으면2년도안되가위로되든안되든쓱쓱문질렀을거야.
    이제이쯤에서하나쓱잘라서소리울에게하나더만들어던져라.ㅎㅎㅎ
    김부각은솜씨뒀따어디쓸래요?
    무무님도만들었두만.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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