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baassheappearsonthe$100note
어제는아주귀한연주를많이들었답니다.
어제가생일이었다는148년전성악의여왕’넬리멜바’아시나요
노래하는시인카루소랑동시대소프라노지만
자기관리에엄격하여카루소보다12년먼저태어났어도
훨씬더오래살다성악계에굵은획을그은소프라노라그래요
잡음직직거리는오래오래된음원으로-1910(와우~~바느질하면서도메모를했다는…^^)
‘노래에살고,사랑에살고’구닥다리들을땐
요즘세상에바느질이나하고있는제모습과닮아있어
아마애정을가지고더열심히듣지않았나싶네요
(shift키가고장나손가락에힘을많이줘야하네요-자판새로개비해얄것같습니다)
NellieMelba
-이미지찾으러사이트에들어가스펠링확인까지햇는데
호주멜버런에선아주유명해서100달라에까지등장을햇나봐요
5월이면여러번듣는슈만의시인의사랑도8곡이나들려줬어요
어젠정만섭씨도아주귀한음원을소개해서
새삼방송관계자들께고마움을전하고싶었답니다.
라디오없이어찌사나…
에우리디체없이못사는오르페처럼…^^
제목좀남겨둡니다
1.아름다운5월에
2.흘러내린내눈물에서
3.장미,백합,비둘기,태양
4.그대눈을바라보면
5.내영혼을백합꽃속에담으리
6.라인,그성스러운흐름위에
7.원망하지않으리
8.저작은꽃이내가얼마나상심했는지안다면
(9곡부터16곡까지는오늘들려준다는데오늘은나갈계획있어서…;;)
아끼는천이있답니다.-아마15년은훨씬더된거같은…?
뚜렷하게뭘만들지생각도없으면서
촉감이좋아만져보고펼쳐보고또개어넣곤했지요
제가좋아하는스틸블루도농담을달리하며섞여있고…
어제는랩스커트하나만들기로결심하고가위질을한역사적인날이엇어요…
옷은원래가로지기로하는게아닌데흘러가는무늬라절반을잘라이었습니다
박경리1주기展유품으로나와있던검정구형싱거가생각나네요
제미싱은모터가달린신형이랍니다..이것역시오래된거지만…
다완성되었어요
아조손쉬운거라홈질만할수있는사람이면
누구나만들수잇답니다
전미싱이잇으니덜덜박았습니다만…
사실은스커트를만든이유가따로있었어요
모자가외롭지않게…^^
음식하면서장식에도신경쓴다던제얘기기억나시나요
예를들자면셀러드에들어갈레뒤시가없으면
그거구하느라먼시장까지헤맨다는거…
물론메인에얇게썰어넣어맛도색도좋게하지만
손님초대할땐칼집넣어물에담궈놓으면
꽃핀것처럼살짝벌어지는게예뻐서말이지요…;;
말하자면없어도요리엔별지장없는씰데없는짓거리…
모자는윗부분이반듯한기라이언의딸이생각나
재개봉소식듣기전이었을때사둔거랍니다
치마랑같은감의태두리완성후어떤장식을달까
단추통을열고서른열두번도더넘게이것저것올려놔보며…
아조작은악세사리단추와시계를보자
저는어쩌면벤자민처럼세월을거꾸로사는사람아닌가싶더라는…
(거의실물사이즈랍니다.일본다녀온김샘께선물받은…이것역시오래전에…^^)
영화라이언의딸스틸처럼꽃을비잉둘러매달용기도없어그건생락하고
이렇게만들긴햇지만그냥들고만다닐지도모르겠어요
모자이야기는라이언의딸보고온후다시해드릴께요
지금부터가슴두근거리며기다리는영화거든요
세상에나…
이아름다운5월에장영희교수는유명을달리하시다니요
살아내면서그녀의글로얼마나많은위안을얻엇는데
사실은이칸에위대한유산1946년(데이비드린감독의)과
에단호크랑,기네스펠트로’위대한유산'(하필1964이라니)
스틸과배역들비교하며올리려다쉬프트키고장으로
델키를팍잘못눌러다날려버리고,흥도고마날아가버려…
이런씨잘데기없는거나올리는저는잘살고잇는데…;;
김점선화백과지금쯤만나정담나누며…ㅠ.ㅜ
Share the post "벤자민 시계처럼"
shlee
10/05/2009 at 00:13
친구따라천국가신것같아요.
저도마음이아팠어요.
성경박스가단추통이되었군요.
교회갈시간…
Lisa♡
10/05/2009 at 04:26
그러네요–
김점선화백과
정담을나누겠네요.
참나무.
10/05/2009 at 09:05
교회다녀왔어요이거올리고금방…
청년회에선카네이션을매달아주었고
어린이들재롱잔치도듣고…
딸아이가큰글씨성경책을보내줘서들고다니는데많이무겁데요…
참나무.
10/05/2009 at 09:14
한달정도후에곧바로따라가시다니…;;
경희궁트랜스포머,프라다다녀왔어요
기발한작품도많고우리나라학생들참신한디자인도맘에들어한참머물렀어요…
성곡미술관조각공원…
카페타켓을끊어야입장할수잇데요…
카피스트에서커피먼저마셧는데도할수없이티켓끊고다녀왔답니다
달마이어커피유리집도영업안하고
입구가차이있는작은카페에서쉬다가…
요즘은하도변화무쌍하여정보전하기겁난다니깐요…^^
데레사
10/05/2009 at 09:15
결국장영희교수가유명을달리했군요.
병마와싸우면서도꿋꿋했었는데…..좀더살았으면좋았을걸하는
아쉬움과안타까움이마음을아프게합니다.
여기는자그레브에요.
온지6일째입니다.다음주부터이나라여행떠날겁니다.
건강하세요.
참나무.
10/05/2009 at 09:21
아…동시접속이군요
건강하게멋진여행하시기바랍니다
서울은어제,오늘완전히여름날시랍다…
barbara
11/05/2009 at 05:58
예감적중!모자만드실거라고…^^
천상에서가장아름다운곳은모두다니며문학의숲은쉬엄쉬엄거닐며편히쉬시길…안타깝기만한그녀의죽음을접하고내내빌었어요.
참나무.
11/05/2009 at 06:23
모자가아니고모자리봉이지요…^^
어제알려주신두곳은모두일요일이라휴업…
인사동은그거알아둬야하는데제가깜빡햇지뭡니까
오늘은일이손에안잡혀컴이나자주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