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먼저클릭하셔요…
오프닝크레딧오를때부터가슴에서파도소리가나기시작했습니다
‘그랬구나…
자작나무는러시아에만있는줄알게된연유도…
자작나무라면쪽을못쓰는근원이바로이영화이후였구나
영화중간중간자작나무는참많이도나왔습니다.
촬영지가배경의러시아는아니다…
이런흥깨는얘기는빼겠습니다
이영화를한번만본게아니었을텐데도
처음보듯,장면하나하나놓치지않고연구하듯봤습니다
제옆자리엔일곱번인지여덟번인지
너무많이봐서횟수도기억못할정도로
이영화를좋아하는옛친구랑친구의언니까지나란히앉아서…
믿거나말거나저는몇해전까지만해도
-제유일한피붙이동생이선유도자작나무보러가자할때까지…
자작나무는한국에선볼수없는나무인줄알았습니다
그일도벌써몇해전인지기억이안납니다만
아마블로그시작할즈음이었을거에요
선유도다녀온후새로운감회를끄적거려
수영시간까지바꿔가며열심히듣던CBS’아름다운당신’에올린글이
방송을탔고그방송을우연히들은친지들이저에게전화하던일이…
#
저에겐자작나무폴드가따로있습니다
폴드를만들어도될만큼자작나무를많이그린
이수동화백때문인지도모르겠습니다만
저는아직그화백만큼자작나무많이그린화가를동서양을막론하고못봤습니다
(혹시자작나무많이그리는화가아시는분~~저에게좀알려주셨으면…)
이수동화백전시회소식들리기만하면만사를제쳐놓고달려간이유도
자작나무그림이얼마나많이나왔을까때문인지도모릅니다
물론다른그림을싫어하는건아니지만…
노화랑도여러번갔고…KIAF도가봤습니다
최근엔송아당화랑에서열려비오는날임에도불구하고달려갔었지요
그림처럼선한인상의이수동화백은드물게전시장내의사진촬영도허락하고
개인싸이트작품도공개해서스크랩허용하신답니다
저작권걱정없이제폴드에모아둔거이번에공개해봅니다
사이즈는제맘대로줄였습니다-‘스압’때문에…
이분작품은인터넷곳곳에많이올라와서원화는많이아실줄알고…
그래도사이즈나저작권문제발동하면이미지는모두내리겠습니다
사이즈가자꾸걸려개인홈피에있는그대로몇점만더첨가합니다.
자작나무폴드엔이수동화백작품만있는건아닙니다물론…
GustavKlimt’BeechForest’oiloncanvas/1902
#오마주,데이비드린…
어제일요일은데이비드린감독회고전마지막날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이회고전소식있을때부터
아니네…정확하게는포천에혼자사는친구집에
1박2일한날밤부터이영화얘기를했더랬습니다
그리고이번에같이보기로약속이된겁니다.
영화보기전전날전화가왔데요
‘언니를동행하고가도되’냐고
당연히OK했지요
그친구언니는제친정엄마랑같은학교에근무한적도있어서
남다른추억까지있는데…당연히엄마생각도났겠지요
전화예매는불가고사이트들어가예매하기귀찮아하는성격이라
혹표가없을까봐일찍서둘렀더니매표원나오기도전에도착했답니다
이영화관은영화상영1시간전에만예매가능해서
지난번처럼티켓없어되돌아갔을때결심했거든요
꼭볼영화는일찍서두르기로…
더구나이번엔친구랑12년연상인친구언니까지오신다는데
만약표를못끊으면?실무시걱정이되기도…
그래서저1등먹었습니다…^^
골수마니아들은이번회고전전작품을모두본사람도있데요
어제셋이나란이앉아목소리낮춰애기하고있는데
누가어깨를치는거에요
‘어우리안떠들었는데…’깜작놀라뒤돌아보니
제가잘아는지독한영화마니아였답니다
그덕분에영화끝난후바리키노로가는지옥의열찻간에서
유일한자유인…배우얼굴이낯익어서누굴까누굴까했는데
나스타샤킨스키아버지란것도알게되고…
돌아와후기올리려고youtube검색하다
닥터지바고-2002도알았습니다
분위기는…
글쎄요…
전보고싶지않은데…
그래도참고로…
그외에도이번회고전을계기로새로운거참많이알게되었네요
영화광친구덕분에라이언의딸,닥터지바고각본쓴사람이
라이언의딸여주인공’사라마일즈’남편이라는것도알게되었고
SirJohnMills’daughtersHayleyandJuliette
죤마일즈검색하다같은이름의장미도만나고
뮤지컬켓츠의아스파라거스고양이로분하여
바리톤까지소화할정도로노래도잘했다는새로운사실도알게되었어요
-고양이가하도많이나와누가누군지몰랐는데…
위대한유산1946주인공핍(1964엔에단호크)
믿어지시는지요…모두SirJohnMills란사실이…
다양한인생을살아볼수있는배우라는직업참멋져보였습니다
한가하시면엮인글참조하셨으면
아직도할말많습니다만…
닥터지바고다시보면서또하나신기한건
처음볼때눈물흘리던장면이이번에도다시눈물이고이는겁니다.
임시야전병원에서라라를떠나보내던지바고와
바리키노성유리창문깨고기약없이떠나보낼때의
시인지바고…바로그장면에서
라이언의딸보고나오면서는
‘카메라로그림을그리는귀재다…’
속으로만삭였더랬습니다
지겹쥬…엣날갓날얘기자꾸하는사람…^^
DoctorZhivago,thesceneofLara’sdeparture
헤어지면서어머니의유품발랄라이카를라라에게건내줍니다
자작나무사잇길로마차는사라지고…
MauriceJarre-DoctorZhivago
DoctorZhivagoTrailer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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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ta king chart (‘가장 힘든 상황에서 쓰인 예술만이 …’)
수선호이 (4.한달간 30번 공연한 피아니스트 박창수)
조병진 (4.한달간 30번 공연한 피아니스트 박창수)
metadewartp (2. 나에게 새 날은 언제 올까 (우애령-깊은 강을 읽고 ))
겨울비
18/05/2009 at 14:57
저도클림트의자작나무까지좋아요.
이수동님전시회때연락좀주시지…
닥터지바고다시보고싶어요.
창고에서뒤져테잎박스를찾아야할텐데…
참나무.
18/05/2009 at 22:28
담엔그러지요…
‘천사의시’태잎드리리다…
초록정원
18/05/2009 at 22:51
키이라나이틀리가2002년도엔많이어렸을텐데라라역을..
DVD가지고있답니다.
전라라가떠날때유리가창문을깨고바라보는눈빛이제일가슴아려요.
참나무.
18/05/2009 at 22:59
dvd까지…
제가요즘영화엔많이무식하답니다…;;
극중라라는17세부터시작이었지요
데이비드린여주인공들은하나같이개성강하고…올되어서…^^
꿈꾸는고양이
19/05/2009 at 00:46
전아무리들어도점점예전음악이더좋은거같습니다.
너무좋타…^^
꾸벅~
봉천댁
19/05/2009 at 02:58
전혀유..^^
blueinla
19/05/2009 at 03:34
바리키노의움막집에새벽이밝아오자지바고는일어나성애가득찬창문을문대고성애가걷히면서바람에날리는노란수선화,
오랜만에들어보는모리스자르의음악,여전히좋군요.감사합니다.
슈카
19/05/2009 at 14:26
어릴때닥터지바고를보긴했는데겨울옷을많이입고나왔었다는것밖에기억이안나고요,고딩땐가언제닥터지바고를책으로샀었는데읽다말았었고요…
2006년닥터지바고는한번보고싶네요.
동영상클릭해보니키쓰!장면이참많은것같아서요~~ㅎㅎㅎ
산성
19/05/2009 at 14:47
아…여기서도파도소리가들려오기시작합니다…^^
이영화의시작이자작나무그림이었군요
생전처음보는느낌.
그대로액자해서걸어두고…오~래오래봐도될것같은…
멋진색감입니다.
용평에도자작나무가많이있고
작년인가…자작나무그림으로만누군가가전시회했었는데…
토요일용평가면한번알아볼께요…^^
옛날갓날이야기
지겹다니요
새록새록새롭습니다.
참나무.
19/05/2009 at 23:22
백번옳은말슴이세요꿈꾸는고양이님…^^
참나무.
19/05/2009 at 23:23
피이..봉천댁…무고하쥬..^^
참나무.
19/05/2009 at 23:26
blueinla님위하여창이늦게떠서지운동영상3개다시추가했답니다
모리스잘-밑에서두번째맔므하신장면나오거든요…
시인유리지바고를잘표현한장면이어서저도여러번클릭한답니다
참나무.
19/05/2009 at 23:27
선셋대로보고나오면서윌리엄홀덴배바지가우습더라했던’이대한슈카…^^
2006이아니고2002년이구요
-키스신많이나오긴하지요…^^
참나무.
19/05/2009 at 23:31
그화가성함꼬옥갈차주셔요…
파도소리가아니라사실은더진한거였어요..
초다디미부터자작나무나오는걸왜저는예전에기억못했는지…
어느매듭을풀면좌르륵풀리듯..그랬답니다
돌아와서도모든youtube동영상모다찾아봤다는…^^
서울숲자주가는것…자작나무가이유이기도해요…
용평은언제한번가볼까
정확하게한번더알려주셔요…plz~~~
-남자들이데려다줘야겠는위치일것같아서…
산성
20/05/2009 at 14:24
용평가시기그리어렵지않습니다.
요즘유행하는1박2일이면…^^
용평리조트들어가는길목이나
주차장에도자작나무들이주욱나라비서있답니다.
골프장주변에도많고,참이름이버치힐이니…
그냥들어가셔도아무도안잡아갑니다.^^
언제제가한번후딱모시고갈까요…^^
기쁜마음으로…그런날이오시기를…!
무무
21/05/2009 at 09:42
제가아는진주사람,사진작가유근종씨는러시아에서
자작나무사진많이찍었어요.
블러그에서도볼수있으려나요?ㅎㅎ
참나무.
21/05/2009 at 11:09
사진만큼음악에도조예가깊으시던데…
언젠가핀란디아에관한에피소드제블로그에화제로올린적있답니다
알려주셔서고마워요
해마다가는성묘길에연리에도한번가보자고집부리고싶네요
늘당일치기로후다닥다녀오니까쉬운일은아니지만
우엣거나사업번창하시길바랍니다무무님^^*
참나무.
21/05/2009 at 11:09
산성님말씀저금해둘랍니다잊지마소소…^^*
shlee
21/05/2009 at 12:13
열쇠숨겨두던장소가….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은가물가물
벽돌틈이었나…
전솔직히
라라보다
지바고의아내가더불쌍하던데….
참나무.
21/05/2009 at 13:46
맞아요…벽돌아래…
둘째탄생즈음소독약구하러간지바고가의사라는이유로
파르티잔들에게볼모가되어오랫동안끌려다니다겨우탈출하였지만
바리키노움악에있던가족들은모스크바(?)로떠난뒤라는소식을듣고
허탈한마음으로라라의집을찾지요
아내가떠나면서급히남긴편지를라라에게전해받은때…
고뇌에찬지바고의표정도이번에다시확인했답니다.
따지고보면발랄라이카까지전해받은라라는
어쨋거나세남자랑관계를맺었으니
온리유..일편단심소냐에게더연민이가는게사실이긴하지요
닥터지바고이야기…진짜1박2일도모자라요…^^
이젠컴닫을시간…
요즘은초저녁부터졸린답니다
Lisa♡
23/05/2009 at 05:32
2002닥터지바고는뭐예요?
산성님말씀처럼용평에자작나무많아요.
후후후….물푸레나무는안좋아하시나요?
참나무님덕분에이수동샘그림많이보고가요.
산성
25/05/2009 at 12:56
용평의자작나무들에게…
참나무님의안부를슬쩍놓고왔습니다.^^
비속에출발했는데…가는길내내어두운뉴스
둔내터널을빠져나가니…거짓말처럼비가그쳤어요…
마치유자와의그긴터널처럼…
잊지않고^^자작나무화가알아봤더니…아무도모르네요.
그래도알아봐주겠노라는친절한사람들에게
전화번호는주고왔지요.
작년이아니라벌써2년전이라는사실도^^
다시돌아와묵은잡지속
용평의근사한자작나무사진들살피다가…
얼핏책장사이의아름다운눈길
바로진주귀걸이소녀가그맑은눈빛으로이쪽을…^^
사진이작아하마트면그녀를못만날뻔…
산성
25/05/2009 at 12:58
저금하신것…잊지마소소…^^
참나무.
25/05/2009 at 13:15
이런…사카가는길이왕이면자작나무길로가거든요
그길을잘모르는사람들이있어서제딴에는알려주려그길안내하는데
용평다녀온지인이’애개개’하더라구요
솔직히지하철7호선부근자작나무는좀빈약하거든요…
산성님여러가지로고맙습니다아~~
그리트랑만난인연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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