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가정의날다사다난했지요
근데오늘도무슨날이란거아시나요
저도무슨무슨날잘지키지않는사람이라몰랐는데
예당음악회때한진행자한테서처음들었어요
21일부부의날이랍니다
2+1둘이하나가되라는뜻이라나요
그런데한평생슬픈사랑을안고살다간브람스를예로들면서
사랑하지만부부의연을못이룬사람들에겐
슬픈날일수도있겠다그랬답니다.
곧이어브람스연주가있었구요…곡명은잊어버렸지만
지금까지그말이안잊혀져서풀어놔봅니다
부부의연이다하여홀로지내는사람에게도
오늘부부의날은슬픈날일수도있겠네요
어제오늘바느질많이했습니다.
친구에게가방하나만들어준다쉽게약속한게있어
부라운계통으로만들던중이었는데
한참후이왕이면지가좋아하는블루로만들어달래서
하던거미뤄놓고요담만날땐얼른숙제전하고싶어서요
간단하게…간단하게…
계속청하길래간단하게만드는중입니다.
마침적당한천이있어숄더용끈달고
주머니부분에만약간의퀼트로포인트를주려구요
나중에완성되면이칸에다시올려두지요
패턴사이즈는9cm
같은패턴으로칼라만다르게두개를만들었는데둘다별로네요
다시크레이지퀼트로이리저리이어봤는데
역시찜찜해서…
다시처음거로정했습니다
어쩌면비가하루종일내립니다..주룩주룩
이런날-부엌에드가기싫은날
카더라~~통신핑계삼아외식이라도하면좋으련만
아직전화한통없네요…
비오시는날무얼로소일하셨나요
멋진계획없으시면전화한번해보셔요
佳人
21/05/2009 at 10:21
저도친구에게부부의날이라고문자받았어요.
별감흥없는…ㅎㅎ
슬픈브람스의사랑이야기를하시니
이곳에자주들르실사랑방님이생각나네요.
제방에서열심히부르다왔는데..ㅎㅎ
참나무.
21/05/2009 at 10:56
두남자일찍들와서웬일?했는데
실컷만난거멕여놨더니야구중계보느라정신없네요
둘이나란히…
저는시끄러워제방으로피난왔어요
글루지아이야기도나혼자볼거같습네다아~
하이든선생이그랬지요
가슴에사랑하나있으면황제보다더행복하다고…
이사후유증앓은시간도없지요…
언제ROSA’S도가봐얄낀데
shlee
21/05/2009 at 12:08
제눈에는붉은천에
붉은장미한송이가수놓인
케익이보여요.
부부의날이라고선물받으신건가요?
배고파요.
커피와케익먹고싶어요.
그림의떡이
아니라케익…
못먹는건똑같네요.
언니가딸졸업선물로
퀼트가방을주었는데
눈독드리고있어요.
독중에
눈독이제일무섭다고소문이났어요.
참나무.
21/05/2009 at 13:44
쉬리님은언제영구귀국하시나요
전그것이궁금합니다..^^
슈카
21/05/2009 at 14:20
신랑이전화해서는오늘이부부의날이라고하대요.
글쎄그것도작년10월에결혼한먼지신랑이알려줬다지뭐예요~ㅎㅎ
하루종일내리는비가촉촉하니좋았던날.
이런날참나무님께서오시면참좋겠다..로사언니랑그랬어요^^
네잎클로버
21/05/2009 at 15:56
저도라디오에서
둘이모여하나를이룬다는뜻으로
21일을부부의날로정했다는이야기를듣고알았어요.
친구분을위해정성껏만드시는퀼트가방..
완성되면꼭올려주세요~^^
근데저는조~기위크레이지퀼트도마음에들어요.^^;;
소리울
21/05/2009 at 18:50
솜씨가좋으면손이수고롭지요.친구야,
그냥산다할때나같으면사라고그만둔다.
빨강파랑주문도했단말이야?
나같으면황송해서주는대로한다.
그게다나같으면이란단서가붙으니
사람이얼마나자기중심이란말인가?
저아름다운정성가득한걸오늘비오는데
꿰매고있었단말이지.흠흠…
오늘소리울남자는남해가버리고혼자서심심했는데말이지,
전화라도해서방해좀놓을걸그랬네
summer moon
22/05/2009 at 03:04
부부의날도있고우리나라는정말너무좋은나라입니다!ㅎㅎ
그런데좀외람된말인지모르겠지만
부부의날을제대로기념하려면
하루정도서로에게서떨어져서휴가(^^)를갖으면서
상대의소중함을느껴보는게어떨지요?
참나무님!
우린만나서즐겁게지내구요
전시회도가고
부부이야기들려주는음악회도가고
영화도보러가고
당연히맛있는것도먹고…ㅎㅎㅎ
정말어떤친구분인지모르지만엄청아끼시는분인가봐요
저같아도아무거나주셔도감지덕지할텐데말이지요.^^
도토리
22/05/2009 at 09:02
맨아랫것은무슨케잌인지요?
레몬치즈케잌꾀가나서좀손쉬운거있나..하던차에눈이휘둥그레집니다.
내일언니생일케잌만들어주면좋을것같은데
연일새벽같이일어나고일이많아서힘들다소리가절로나오니
가당할런지..저도저를모르겠습니다..^^*ㅎㅎ
barbara
22/05/2009 at 13:09
친구분은하나의가방을받으셔도여러개를선물로받는게된답니다.
선물이되기까지의정성도물론선물이라하니…
부부의날…그런고모르고맨날함께보내고있어요~^^
참나무.
22/05/2009 at 13:49
의리파슈카때문에로사님이많이고마워했겠네요…
닭살커플인그댁은날마다부부으날일텐데…^^*
참나무.
22/05/2009 at 13:57
저도어제라디오에서도여러번들었어요
이러다가아무것도아닌날하나도없겠다싶으면서
내두룩슬픈사랑하덩예술가들생각많이한날이었네요…
가방은좀전에다완성했는데
기가찰실수를하고말았어요
겉호주머니를미리달아야하는데
완성후달면서안감에바느질안되도록마분지를사이에넣고감칠질했거든요
안감에달호주머니두개나달고숨구멍까지다막았는데
세상에나마분지를꺼내지않았지뭡니까…;;
오늘은그냥자고내일고치려구요
제가이러구살아요글쎄…^^
참나무.
22/05/2009 at 14:01
내가원래미련둥이에다강고집이라…^^
참나무.
22/05/2009 at 14:26
나혼자마음날같이아실이…
역시써머문!
이젠서울오면팬들많아나는맨꼴찌에줄서야겠지요
참나무.
22/05/2009 at 14:31
아니케익에왜그리관심이많으실까…
그냥통과하려했는데
아들많이울리던그여자친구가어버이날에직접만들어보낸캐익
바쁜직장인이라급히만든것같았어요
얼른맛보다가아참~~하고기념촬영하느라고…
이런거안보내줘도좋으니얼른결혼소식이나전해주면좋으련만
도대체알수가있어야지…
그나저나도토리님은진짜청출어람청어람…^^*
참나무.
22/05/2009 at 14:32
이지백하나만들면서동네방네소문이다나버렸네요…
안그래도이런날경춘선근처풍광은선경이겠다했답니다.
눈이감겨서…ZZZZZ
산성
22/05/2009 at 14:44
카네이션얹힌케잌에눈이갑니다…
쬐끔맛보신흔적도재미나고…
그럼여자친구랑다시…?
어제는빗속에고속도로…
우연히도
은방울꽃을많이만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