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에 그림시작한 국민화가 모제스 할머니

그렌마모제스(GrandmaMoses)의*퀼팅비(QuiltingBee)

영화세라핀보고나오면서나이브아트(naiveart)의대가그렌드모제스할머니를떠올리지않을수없었다

지금나가기전이라자세한설명은급히지식창에서그대로빌려왔다-아래푸른부분

(짜집기하기싫어서리…)

세라핀의작품들이대부분들꽃들을주테마로한정물화인반면

이할머니는정겨운풍경화가대부분이다

이그림을자세히보면퀼터들이면거의봤을영화’Howto…’의출연자들이

비잉둘러앉아한작품을만드는장면이생각날것이다

세라핀보고난후피카소그림과그림한작품만비쭉올렸지만…

이할머니이야길좀깊게다루고싶었는데늘바쁜척하느라이모양이다

google열고GrandmaMoses입력하면많은그림이주르륵뜰것이다

그녀를추모하는우표하며…나중에시간나면다시이미지올리겠지만

어디선가’늙어가면서문학을하겠냐뭐를하겠냐…’

그런짧은글을읽은것같은데정확하게기억이안난다

그런사람들께이할머니얘길들려주고싶어서도아니고

그저나자신이위로를받고싶어서…

GrandmaMoses그랜드마더모제스준말이고

본명은AnnaMaryRobertsonMoses.

1860.9.7미국뉴욕그리니치~1961.12.13뉴욕후식폴스.

미국의민속화가.

19세기말과20세기초의미국시골생활을천진난만하게기록한작품으로국제적으로인기를누렸다.

그녀는12세때부모의농장을떠나,1887년에토머스모제스와결혼할때까지농가의가정부로일했다.

모제스부부는처음에는버지니아주스톤턴근처에있는셰넌도어계곡에서농사를짓다가,

1905년에그녀의고향과가까운뉴욕주이글브리지에있는농장으로이사했다.

토머스는1927년에죽었고,그녀는막내아들의도움을얻어계속농사를짓다가

1936년에야농사일을그만두고딸의집으로갔다.

어린시절부터그림을그리고딸기즙이나포도즙으로색깔을칠하곤했던모제스는

남편이죽은뒤소모사로수를놓은그림을창조했다.

관절염때문에바늘을움직이기가어려워지자그림으로방향을바꾸었다.

1938년경제작된그랜드마모제스의첫작품은

커리어아이브스그림엽서회사에서인쇄한그림엽서를베낀것이었다.

그랜드마모제스는곧뉴욕주와버지니아주에서겪은농장생활,그녀의표현을빌리면

‘그리운옛날’의추억을그리는일에몰두하여

〈추수감사절용칠면조잡기CatchingtheThanksgivingTurkey〉·

〈크리스마스트리에쓸나무를구하러OutfortheChristmasTrees〉·

〈강건너할머니댁으로OvertheRivertoGrandma’sHouse〉·

〈단풍나무농장에서설탕만들기Sugaring-OffintheMapleOrchard〉등

미국의지나간생활을그리워하는회고적인그림들을그렸다.

그녀가처음에그린그림들은후식폴스의잡화점에서팔렸다.

그러나1939년에이르자미국과유럽(그랜드마모제스는유럽에서15차례의개인전을가졌음)전역에서

그녀의작품이전시되었다.1952년에그랜드마모제스는그녀의그림처럼활기찬문체로

〈내삶의역사MyLife’sHistory〉라는자서전을썼다.

미국에서’국민화가’로불리워지셨던’모지스할머니'(GrandmaMoses1860~1961)는 놀랍게도

76세때부터그림을그리기시작해101세되던해세상과이별하기전까지붓을놓지않았습니다.

모지스는평범한시골주부였습니다.

그녀는작은농장을꾸려가며10명의자녀를출산하고그중5명을잃고난후자수(刺繡)에푹빠져있었습니다.
그러나72세때관절염때문에바늘을들지못할지경에이르렀습니다.
대신붓을들었던것이죠.

우연히수집가루이스칼더가시골구멍가게윈도에있는그의그림을사갔고,
이듬해미술기획가오토칼리어가그의그림을뉴욕의전시관에내놓으면서
할머니는일약스타가됩니다.

1949년해리트루먼대통령은그녀에게’여성프레스클럽상’을선사했고,
1960년넬슨록펠러뉴욕주지사는그녀의100번째생일을’모지스할머니의날’로선포했습니다.

모지스는시골의풍경을그렸으며그의화풍은단순하면서도밝습니다.
아마그의밝은심성을반영한것이아닐까요?

P.S:

http://blog.naver.com/bulpi?Redirect=Log&logNo=60058510230<–아조한가하신날열어보세요

아무리바빠도전수영은해야하거든요

나가기2분전…

오늘사카오실분들가벼운마음으로뵙겠습니다…^^*

11 Comments

  1. 데레사

    16/06/2009 at 07:13

    참나무님.
    많이아쉬워요.갈수없어서.
    시낭송회가성황리에이루어지기를멀리서바라겠습니다.

    나도이포스트에서위로를받습니다.
    그러면서또외칩니다.나이는숫자에불고하다고…..

    고맙습니다.   

  2. summer moon

    16/06/2009 at 22:20

    정말멋지게잘사시는거같아요
    부라보,참나무님!!!!!!!^^   

  3. 참나무.

    17/06/2009 at 00:06

    참석못하여이리애닯아하시는분도계시고
    리나때문에어절수없이낭송만급히하고나간친구도있고

    수고많이한여러분덕분에’아주’성황리에잘끝났어요데레사님…^^   

  4. 참나무.

    17/06/2009 at 00:07

    긴통화..거울…
    우리들의초상같은글잘읽고왔어요

    서머문서울있었으면..하면서…   

  5. 산성

    17/06/2009 at 01:16

    엊저녁에정호승시인의’새벽편지’란시집도가져가서
    시인의흔적을받아왔지요.특별히
    정채봉씨의’꽃뫼의들녘길에서’란발문도너무다정하여…

    저어둡고도어두운1980년대의초반을
    정호승과나는수원의변방에서살았었다.
    그가산동네이름은밤밭이었고,
    내가산동네이름은꽃뫼였다….
    그무렵일요일아침의내즐거움은
    정호승이성당을가기위해
    꽃뫼의들녘길을걸어오는것을
    보는일이었다.

    추운길을걸을때문득
    불에구운돌처럼따뜻함을주는호승을생각하면
    늘새벽을다시맞는듯하다…

       

  6. 광혀니꺼

    17/06/2009 at 04:37

    아~
    우리가봐도
    따뜻한그림이네요.
    동서양을막론하고
    누구나공감하는게
    가장중요하지요…

    참나무쩜님만큼따듯해요^^

       

  7. 참나무.

    17/06/2009 at 04:47

    참보석같은정채봉선생님의발문을올려주시는센스라니요…
    시랑어울리는분이셨어요
    인연이더깊어질것같은예감때문에오히려소홀했어요
    큰비밀하나간직한사람처럼…^^   

  8. 참나무.

    17/06/2009 at 04:51

    누구나공감..그게젤중요한거맞습니다

    참아름다운사람들과아름다움모임…
    특별히첵크될만한저녁이었지요
    마음은그곳에두고급히돌아왔지만…

    사카를종횡무진하는모습멋졌어요
    저도짱구맘사진올라오면후기올리려고기다리고있답니다…
       

  9. 김선경 보나

    18/06/2009 at 08:32

    용기백배얻고갑니다!
    저는너무젊군요.
    무언가를새로시작하고,꿈을꾸기엔…
    참나무님멋집니다!!!   

  10. 참나무.

    28/02/2012 at 23:51

    엘리엇님을위하여거풍합니다…쯧…;;
       

  11. Elliot

    29/02/2012 at 01:57

    핫-감사합니다ㅎㅎㅎ
    한참전모지스할모니포슷을올리셨었네요.
    넵-작품을통한보기편안한색선택이맘에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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