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유현목감독 별세
160회하우스컨서트
그렇게허리를앞으로구부리고가는것은
땅바닥에떨어뜨린젊은날을줍기위해서인가요
아니면등을짓누르는세월의무게가너무무거워서인가요
어떤양로원으로부터거실벽에붙여놓고볼수있도록
표어를하나지어달라는부탁을받고이런문구를제안했다고합니다.
"아이들은무리지어다니고어른들은쌍을지어다닌다.그러나노인들은혼자다닌다."
그렇게허리를앞으로구부리고가는것은
땅바닥에떨어뜨린젊은날을줍기위해서인가요
아니면등을짓누르는세월의무게가너무무거워서인가요
어떤양로원으로부터거실벽에붙여놓고볼수있도록
표어를하나지어달라는부탁을받고이런문구를제안했다고합니다.
"아이들은무리지어다니고어른들은쌍을지어다닌다.그러나노인들은혼자다닌다."
수선호이 (
조병진 (
산성
29/06/2009 at 03:54
미셀투르니에…’뒷모습’도좋지만…
그위의글
죽은목기의생기….도
너무좋습니다…
그대로詩가….되어버리는데요.
아무나그런전율을느끼겠습니까
그저향좋은…커피가담긴
나무뚜껑일뿐인데…
연이어아름다운분들이지상을떠나시는군요…
우리앞에남은세월은…
자꾸가늠해보게도됩니다.
데레사
29/06/2009 at 04:15
저도유현목감독님작품을즐겨봤었는데어제뉴스로
세상떠나신소식을알았습니다.
명복을빕니다.유감독님편히쉬세요.
참나무.
29/06/2009 at 04:23
…..
84세되려면저는20년기다려야하는데…
잠시그런생각도해봤답니다
내일6월마지막날또다른어르신별세소식들을까요…ㅠ.ㅜ
P.S:
박근자여사전시회도다니고그랬는데
도대체작품이잘안찾아지네요
내조하시느라…늘같이다니셨다지요
하콘에도함께오셨다는데제가못알아뵈었답니다…;;
젝슨폴록의부인처럼이제당신그림에정진하시길빌뿐입니다.
참나무.
29/06/2009 at 04:24
정말부지런하셔요…데레사님…
여행기보러가야할텐데..몇편밀렸을겁니다…^^
요즘사람들은유현목감독모르는사람도더러있을것같아
쓸거리도많은데한번짚고넘어가려구요..
참나무.
29/06/2009 at 04:47
아…찾았어요…박근자여사작품한점.
Lisa♡
29/06/2009 at 12:05
참나무님.
찾기에는명수이십니다.
다들가시는군요.
아쉽네요…
산성
29/06/2009 at 13:38
이문학사상표지…얼마나오랜만인지요…
저렇게낡아도잘보관하고계신분…참대단하십니다.
덕분에이렇게구경하게되네요.
공간지나창비,문지…그리고
또기억나는얇은책
더러김영태선생님의글과그림이실려있던…’춤’
오래된기억들입니다…^^
참나무.
29/06/2009 at 13:41
넵리사님..손재주없는며느리아궁이에불이나지펴야지욥…^^
참나무.
29/06/2009 at 23:19
표지화를작가들그림으로부탁한아이디어도기발하고
언젠가표지화만모아전시한거본기억이납니다만..확실치않네요…?
김영태시인의케리커쳐표지…산성님은많이소장하고계실것같아요…^^
산성
30/06/2009 at 14:59
남아있는게있는지…살펴볼랍니다^^
유월을보내드리고
드디어…칠월
꿈정님표현대로
‘여름의무늬와결’을느껴볼시기입니다…
전요즘그책에실려있는나무나꽃사진들과
그글들을음미하고있습니다.
아하…아하…하면서…말입니다.^^
산성
30/06/2009 at 14:59
휴…겨우…유월에…
참나무.
30/06/2009 at 23:07
맞아요7월청포도의계절이시작되네요
7월도네네어여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