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언제조벅의극장에서슈렉을보는데앞부분한참시작하다
갑자기화면이멈추고객석이환해지더니입구쪽에서
10여명넘는사람들이아이머리통보다더큰팝콘이랑콜라를들고
우르르들어와자리에앉자다시처음부터영화를시작하는거디었다.
나중에안사실이지만팝콘콤비셋트랑
같이주문한관객들을다시입장시키느라고그랬단다
아프리카에서나일어남직한일이라고사위랑실소하던생각이났지만
그극장은탄탄한메머드쇼핑센타안이어서천청뚫릴것같진않았는데
서울한복판극장에서물난리가날까
얼마나날림공사를했으면
전화내용으로그전에도비가새서수리한모양인데
그때조차왜완벽하게수리하지못해
사람들을그렇게놀라게할까말이지
아무리비가심하게왔다해도그렇치…
온몸이다젖었지만여름옷이라얇은탓도있고에어컨바람때문인지
90여분영화가끝날즈음에는옷이거의말랐다.
극장밖으로나오니게릴라성폭우는언제그랬냐싶게
아주가는비(좀맞아도볼상사납지않은…)가내리고있었다.
흥국생명건너가서내가잘모르는작품
기어이찾아내어어제’목록’으로다시추가해서올렸고
요시노이발관얘기를해야하는데자꾸바쁜일이생긴다.
찾을사진몇장을못찾으니
다음진도가안나가는거다…
……….
산성
03/07/2009 at 10:13
다제쳐두고….바바리에베레모쓴여인…
멋집니다^^
저만바쁜줄알았더니…다른분들도…
재미난스토리많은데…음.
컴에손안댄것처럼…다시나갑니다.
완전범죄…^^
소리울
03/07/2009 at 10:40
다정도병인양….
친졸하게온갖정보를다주시려는그마음때문에
종회무진바쁜것이니….
다팔잔가베여.
참나무.
03/07/2009 at 12:22
뭐내가즐기며하는일이라괘안습네다아~
그나저나내가리나보고잡아죽겠다…
하와이풍광들주마간산격으로구경했는데도왜그리낯익는지…
좋은정보많이올려주시구랴…
참나무.
03/07/2009 at 12:40
매일만지는자방침과아이롱이110볼터짜리라도란스을사용하는데
갑자기지지직하더니고장이나버리데요
제일급한거라우선임아트갔는데뭔도란스가그리도무거운지
낑낑거리며들고오다팔떨어져죽는줄알았지뭡니까
근데11(110볼트용)로되어야하는데
oo220볼트용돼지콧구멍만나란히있는겁니다…ㅎㅎ
이덜렁이가확인도않고급한나머지…
다시전파사에서맞는거사고…어쩌고…
아까는또우체국까지다녀올일이있어서
오늘하루어찌보냈나싶네요…^^
초록정원
03/07/2009 at 13:18
도대체얼마나물건들을정갈하게쓰시길래다리미를여태110볼트쓰시나요..
겉멋이아닌내실을기하는분이란생각에존경심이절로우러납니다.
서울시내에물이새는빌딩이있다니기가막힌일이네요.
그림감상하는분위기있는여인
멋지셔요~~^^
참나무.
03/07/2009 at 14:04
카드마일리지포인트로줄없는다리미사긴했는데
넘가볍고,일일이꽂아쓰기더불편하더라구요
참오래된G.E아직쓸만하답니다
칼가는거캔뚜껑따면철썩붙는기계도아직110짜리라…^^
만약기자가저였다면아마특종감이었을거에요..그극장풍경…^^
독수리에게잡혀먹기직전아이찍는메그넘사진작가들정말대단하다싶었답니다
저는사람에게도카메라잘들이대지못하겠던데…
기자…아무나하나요
그나저나마이클잭슨죽은후에왜이리난리들인지
있을때잘해..그말자주생각나네요
평범하게죽이나쑤면서사는거행복맞습니다…^^
도토리
04/07/2009 at 03:35
맨아랫사진..지금은네아이의엄마가된따님어릴때모습..맞지요?
어머니께서만드신눈사람..참멋쟁이입니다.
빨간빵떡모자에보라색장갑…
……
그리움만남지요…..^^
summer moon
04/07/2009 at 04:35
글을읽는게아니라
참나무님이바로옆에서말씀하시는걸듣고있는것만같았어요
그러다가
끝에와서는
팔짱을끼면서
‘그래서어떻게되었는데요?’라고물으면서매달리고싶어지구요.^^
산호왔을때뜨개질하던사진잘기억하고있어요,
눈에넣어도아플것같지않은..너무나예쁜아이!!!^^
shlee
04/07/2009 at 05:08
이상한나라의앨리스같은….
두마리토끼들은길을잃은건가요?
저도그날비를뚫고
영화를보러갔었는데…
^^
요시노이발관보고오셨군요.
저민소매티셔츠…
설마산호의작품은아니겠죠?
참나무.
04/07/2009 at 09:33
멕켄지보면서머문님생각했답니다
잡문만올려미안해요…
‘줄없는노트’는저의즐거움이랍니다
토마토하나로도그렇게긴이야길풀어주고…
산호예뻐해줘서고마워요…
아침그날미리본엔딩영화는아직
참나무.
04/07/2009 at 09:39
그빗속을뜷고영화를보셨다니…
‘걸어도걸어도’저도보려고찝어둔영화랍니다.
원더풀라이프만든감독이면보증수표지요.
아참이날아침에어쩌다보게된엔딩의그영화는
아직제목도안정한시사회였다네요…
저빼면단두분…
요담에꼭제목알아내면갈차드릴께요
책이나영화나
쉬리님만의독특한시선으로풀어내는리뷰들저참좋아해요
참나무.
04/07/2009 at 09:52
도토리님산호맘이아니고제아들입니다.
저머리핀때문에속았지요…ㅎㅎ
고모들이저렇게장난을쳤답니다
산호맘머리도남아나질않았지요
둘째고모가빗겨놓으면싸악풀어작은고모가다시빗기고
피아노치러큰고모댁에가면또귀딿머리(?)로바꿔놓고…
두아이들모두참사랑많이받고자랐지요…
이모님전시회소식…새로운화풍이보여더반갑더라구요
정말멋쟁이이모님두셔서행복하시겠어요
인사동나들이벌써기대된답니다…
Lisa♡
04/07/2009 at 13:12
정신이항개도없어요–ㅎㅎ
참나무.
04/07/2009 at 13:38
ㅎㅎ맞아요…더구나포스팅두개를합쳤으니끼니…
근데리사님도긴글차분하게읽을정신항개도없지요
눈에넣어도안아픈보물들이왔으니…ㅎㅎ
산성
04/07/2009 at 14:05
아무래도…미리달려버린댓글들땜에…
어쩔수없으셨지요…
포스팅두개분을…한번에요리하시느라….
그래서이번엔가만히참고(?)기다려보는중이랍니다.^^
그런데왜모두들…이곳으로만모여드시는지…
아침신문에서…마음속으로방점찍으며읽은내용들이라…
문태준시인의산문…영화이야기꾼의캐서린헵번…
참나무님스토리도…^^
산성
04/07/2009 at 14:11
내속엔내가너무도많아~~~
단번에노래로…근데말입니다.
머리핀꽂은아드님…
이미저새콤새콤한눈빛…은아니겠지요…만
언젠가누군가를한번에화~악보내버릴수있는^^詩
찾았었는데
가만보니저맑은눈빛이면
아무것도…
필요없을듯한데요.
정말물끄러미바라보게됩니다^^
참나무.
04/07/2009 at 14:27
그날은컴까지말썽을부려서말이지요…
제목도오늘아침에올렸답니다…;;
아들은오늘친구집들이가서아직안오네요
이젠’케세라세라…’맘비우기로했답니다.
토요일books오는날은정보들이많아서
제가필요해서보관차원이지요..메모않으면자꾸잊는답니다…^^
barbara
05/07/2009 at 13:37
으읔,가슴아파하며열심히보았던’가시나무새’포스터를올리셨네요.
띠리리라라라라아라라라~시작할때꼭ost가흘렀던것같은기억이…^^
산호삼촌그러니까아드님어릴적모습이아주귀여워요.
지금도한인물할것같은…^^
예쁘면서도분위기있게커가는산호…
아가들많이보고싶으시겠어요.
근사한옆모습의주인공…
그림과하나되어그자체로작품이네요.
네잎클로버
06/07/2009 at 02:43
저도’가시나무새’포스터보자마자
안타까워가슴아파하며봤던그미니시리즈생각이아련히나네요.
청바지작가최소영의작품부터
미로스페이스건물마당(?)의자작나무,
외할머니와엄마닮아손재주많은산호,마음씨착한진주,
잘생긴엄친아아드님까지…
바쁘지만알차게보내신하루처럼
참나무님이좋아하시는내용들로가득~찬포스팅입니다.
재미나게즐감했어요~^^
참,바바리입으신옆모습도빼놓을수없이반갑습니다.^^
도토리
06/07/2009 at 02:45
가시나무새…
옛날에책도보고,영화로도한번본것같은데..
같은제목의영화가다시나왔나..요???
아드님사진…압권입니다…!!^^*
참나무.
06/07/2009 at 03:03
진짜포스터만봐도가슴이터지는미니시리즈…다시보고프답니다
아들은어릴때’아이노꾸’란별명이있었어요…^^
유니폼은둘째펄이랍니다..산호와진주…피翁시집제목생각나지요…^^
경춘선은언제함가보나…ㅠ.ㅜ
금낭화는잠시아파트정원에옮겨심었다고
진샘께도안부전해주이소오~~^^*
참나무.
06/07/2009 at 03:12
네잎클로버님은복잡한글을참꼼꼼하게도읽어주시고…^–^*
청바지천으로만작품활동하는최소영도기억하고계시다니요
크리스티경매에서고가로팔린소식듣고뛸듯이기뻤던기억이새록새록납니다.
미로스페이스,자작나무울타리안,
비맞고있던토끼가그날제시선을잡았었답니다.
네잎클로버님이알려주셔서
요시노이발관정보퍼지기전에잘봐서인사하려했는데…
자주다니시니금방알아보시네요..명화마니아답게…^^
그나저나지붕수리는잘했는지
요담에가면슬쩍물어봐야겠습니다
제가소문낸일이살짝걱정도되어서요…;;
참나무.
06/07/2009 at 03:14
영화가나왔었나요?
전미니시리즈만봐서…?
글이하도복잡해서변명처럼끼워넣은거에요…
도토리님하고도공유한게참많습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