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샘한테직접들은얘기다
일정한시간에운동을해야하는이유가있단다.
우리인체는신비하여운동을시작할시간이다가오면
엔돌핀이’미리’나오기때문이란다.
다시한번더그말에믿음이간날이어제였다
어제는오현명선생님타계하신후급조된음악회가있는날이었다.
대부분회원들은약속한날부터’미리’즐거웠다며
그심한장대비를뜷고온몸을적시며말리며한곳으로모였다.
(음악회이야기는미루고…)
귀호강하기전에먼저눈호강부터하자고약속한아줌마셋도비를뚫고만나더반가웠다.
날씨탓에좀은한가하여더좋지않겠냐며영어만사용해야하는카페에서커피타임도가졌다.
시립미술관내부의카페보다가격도싸고옥외정원근처라경치도좋고
-종이컵이좀걸리긴했다,,요담엔휴대용개인컵을가져갈생각이다.
시립미술관갈때pinetree카페보이면들어가보시길
영어자랑하고픈사람이면더좋고…영어못해도겁먹을필욘없을거같다.
주문히기전에’togo’하면가격할인도해준다는데
아메리카노는2,000원…캬라멜마키아또는3천원정도라
쪼잔해보여togo는안했다…아니못했다
셋중한사람만프리토킹이가능하였다
나머지둘은씨유어게인..예스..바이바이가전부였다…-_-;;
평소엔르느와르그림을다른인상파화가들에비하여썩선호하는편은아니었다.
아름답긴하지만뭔가강하게사람을잡아끄는매력이없다고나할까
참고로모리조가그린쥴리의그림이다
작은그림클릭하면큰그림뜹니다
1880
Oiloncanvas
NyCarlsbergGlyptotek,Copenhagen.
1883/Oiloncanvas
Privatecollection,Paris.
1893/Oiloncanvas
MuséeMarmottan,Paris.
지금봐도시대에뒤떨어지지않는텃치가맘에들어
평소에도그녀의그림들잘찾아보는편이었다.
작품값이나가치같은걸따지기전개인적이선호니괘념치마셨으면…
PortraitdeJulieManet/Pierre-AugusteRenoir1894년작
소리울
15/07/2009 at 17:08
공부하고갑네다.
종이컵아라,다음엔내컵가져가야지.압권이요.
이렇게살다가기힘들자.
그대그아직도청청한…
르느와르따로다모아둔것보면정말좋젰는데마치기전에볼수있으려나.
참나무.
16/07/2009 at 03:54
시립미술관사이트에가보렴..
그아니어도르느와르검색하면무수히떠돌아다닐텐데…싯상할정도로…
소리울여사처럼여행많이못가니한국찾아오는명화전은되도록가보는편이란다.
블럭버스터형이이戰時장이니케싸도…^^
보테로전도방학하기전에벌써갔을텐데…오늘방학했더라고..울동네중학생들…;;
Bautai
16/07/2009 at 05:17
줄리마네의초상…저도좋았습니다.눈을뗄수가없을정도로…같은생각을가지고계신분이계셔서반가워서글남깁니다.더운날건강하십시요…~.~
참나무.
16/07/2009 at 05:30
비슷한느낌을받으셨다니참반갑습니다
지금외출직전이라자세한답글못드리겠네요
다녀와서답방드리겠습니다
다행히조블러셔서…^^
산성
16/07/2009 at 13:34
그시선을그려내는화가님들…
참대단하시지요…
근데또…이렇게오랜시간뒤
그시선을읽어내시는분…또한
참…대단하십니다.
전시회가게되면
아하…아하…이글읽은탓에
저역시
줄리의초상앞에망연…
서있게될듯합니다.^^
산성
16/07/2009 at 13:37
파인트리카페도…
하이…바이…수준으로…
함가봐야겠네요…
재미삼아…^^
참나무.
16/07/2009 at 14:08
산성님오셨세요…^^
우연히그리된것이지만순간소름돋았답니다
그래서르노와르칸에모리죠그림과동영상찾아올리게되었네요
좀편안하게보시려면토요일밤늦게까지오픈한다니
그시간이용하는것도괜찮겠지요
도슨트해설이10시에있다던가요?
매이기싫어자유롭게그냥오디오귀에꽂고다녔답니다.
파인튜리는시에서운영하는거라가격도싸고
날씨맑으면옥외에도의자가있었답니다
주문할때’togo’하면밖에나가지않고카페안에서마셔도
카페의정책에따르는사람에게보답하는차원으로약간의할인을해준다네요…^^
소개해준사람이근처시청에서근무하는사람이라확실한정보맞을겁니다
여럿도아니고남사스러워우린그냥주문했지만요…^^
오늘많이더웠지요
저녁엔그래도바람이좀불데요
갑자기냉면타령해서부엌안나가고저녁해결했네요…
교포아줌마
16/07/2009 at 14:18
아침에줄리의아름다움을만납니다.
오래바라보게하는눈입니다.그리고머리결도요.
참나무님따라서그림많이즐깁니다.
아침커피가더깊은맛이납니다.
씨유어겐
douky
16/07/2009 at 22:48
참나무님감상평읽기전에…
‘눈동자가참깊네…’했는데~역시…
더위를뚫고…
르노와르전보러가야할텐데…
벼르고만있습니다~
참나무.
16/07/2009 at 23:31
씨유어겐~~교아님고단수유모어에넘어집니다…^^
서울은지금이아침이랍니다…
솔직한고백전르느와르그림과모리죠그림중하나만택하라면
모리죠그림을택하겠어요..이렇게경제관념이없답니다…제가
아침커피에줄리가등장하여커피맛깊게햐서참다행입니다아~~
명품에관한글잘읽었어요…공감하면서
…
지니는물건들이주인하고어울려야지…한답니다
전무거운거도질색이고…가죽냄새도싫어하여안든지오랩니다
취미도특기도가방만들기…^^
엊저녁도늦게까지바느질하느라눈이퉁퉁부었는데
하필약속이두건이나있는날이네요…
참나무.
16/07/2009 at 23:37
빨려들어가는눈빛…
전혀르누와르스럽지않아서…
르누아르…라해야했나?합니다…^^
맘이좀바쁜날이네요덕희님…;;
오미오빠삐~노…연주가와닿는아침입니다
지난번음악회때이노래단골로부르는소프라노생각이나서요…
주말이빨리도옵니다참…
산성
16/07/2009 at 23:46
주말이빨리도…에한표!
씨유어겐…넘어갔습니다.저도…^^
명품스토리잘읽었습니다.
내친김에벤조님댁까지다녀오느라
날샜답니다^^
그인사를왜이고데다…^^
참나무.
16/07/2009 at 23:57
산성님이나저나강한’이슈’에야가잖아요…
무거운백싫어하듯…간이작아서리…-_-;;;
산성
17/07/2009 at 00:11
ㅎㅎ맞아요…간도작고
강한이슈에야갑니다…^^
좋은하루되소서…
아카시아향
17/07/2009 at 03:48
저도저그림,참마음에드네요.
시립미술관앞을두번이나지나가면서도
들어가고픈마음이들지않아그냥넘겨뛰어버렸었는데…
‘이거뭔가잘못한것같다?’하는생각이드는데요;;
예전배재고등학교자리에들어선무슨공간인가?
그곳만흘끔흘끔넘겨다봤었어요.
(시간이넉넉치않아그곳도눈으로훑기밖에못했지만요.)
유명세따지지않고
나름만의세계를즐기는것이바로참달인이아닐까?싶은데요.^^
barbara
17/07/2009 at 07:34
‘..에도불구하고’를실천한날이어서기쁨이배가되었어요.
전시회를다녀온이후로그림속아름다운여인의커다란눈망울이가끔씩머리속을가득채워내표정도그리될것같은행복한착각을…^^
줄리의초상화앞에서’바이올렛꽃다발을들고있는베르트모리조’를떠올리셨다니…
참나무.
17/07/2009 at 23:18
추억이따라다니는정동…어감자체도좋치요
시립미술관은맘먹고가야해서
아무래도짧은여행일정으론여유가없었겠지요
나만의세계에빠져있어
두루섭렵하지못하는단점도많답니다…^^
잘알면서도…그냥…;;
참나무.
17/07/2009 at 23:34
우아한여인둘과함께여서기쁨세배…^^
…부녀를그린그림속남편이먼저세상을떠나고
시름시름앓다줄리의결혼을얼마두지않고저세상을떠났지요…
요람그림과함께명작을찾아여행하는일본부부이야기
독후감올린게생각나서찾아보니2004년도였네요벌써…
겨울비
18/07/2009 at 22:19
하우스콘서트에답글을쓰려하면드림위즈로넘어가고
화면이사라지고…
몇번을시도하다여기에…
우기를우기답지않게보내고계시니…
저도젖은마음을벗어내고
아이들과르노와르전을다녀와야지합니다.
그날라메르에도들려야지…
참나무.
18/07/2009 at 22:50
그래요…어쩌나
박창수씨전문을옮겨야겠네좀만기다려요…
지금마우스에담긴거일단좀풀구요
*
휴대폰안터지는곳이라면그어디나살갑다.
아주슴슴한곳
강원도늦겨울텅빈골짜기도좋지만,
알맞게사람냄새풍겨조금덜슴슴한
부석사뒤편오전(梧田)약수골짜기
벌써초여름,산들이날이면날마다푸른옷바꿔입을때
흔들어봐도흔들어봐도안터지는휴대폰
주머니에쑤셔넣고걷다보면
그새면허증신분증카드전화수첩명함휴대폰
내지않은교통범칙금고지서
너무많이끼고다녔다는생각이절로든다
시냇가에앉아바지걷고구두와양말벗는다.
팔과종아리에이틀내모기들이수놓은
생물과생물이서약없이문득문득화끈하게만난
찌르듯이아팠던
문신(文身)!
-탁족(濯足)-황동규
모기때문에일찍잠이깬날
황동규시인이생각났고
휴대폰안터지는곳에서탁족하고싶었다만
내가한일은
쏟아지는폭우속에서젤리슈즈신고다닌게다였다.
그것도괜찮았다…
찰박찰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