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裸都)의 우수(憂愁) 김미루 사진전 – after

사진의저작권과초상권에위배되면내리겠습니다.

맨아래동영상은필히클릭해보셨으면,제가아는게없어서…

전시장내의사진은촬영금지지만아침시간의정적을찍은거니이해해주시리라믿습니다.

탁자엔하이얀박하사탕이친절하게담겨져있습디다

좌;김미루가족들우;재즈연주팀들이열심히준비중입니다

여기까지뉴스엔절대안나올…^^

(여기부터는전시첫날이라오후에찍은것들입니다)

사진작가김미루나이28세

도시의폐허속을올누드로들어가작품이된여자

이것만으로도화젯거리일텐데도올선생의딸이라니

먼저우려를아니할수없습니다

누드를강조하며인터넷이곳저곳을떠다닐것같은예감때문에

아침에처음으로만난소감한마디는’예술을가지고노는맹랑한처녀구나’였어요

현대미술개코도모르면서전시장다니는걸좋아하다보니

요즘은작가자신이직접작품의모델이되는경우를많이봤답니다

올누드로춤추는장면을비디오로찍거나더러는가혹행위를하는작가들도제법.

거대한도시의다리나지붕폐허가된발전소,설탕공장,하수도

지하철내부로들어가쥐도만나고오래전벽돌도만져보고

유골들위에누워도보는젊은여자는첨만났습니다.

대단한파격이다싶었어요…혹시한획을그은건아닐까

-제바운더리가워낙좁은관계로…정말이지전문가들이웃겠지만…;;

(자세한건맨아래동영상참고하시고후진사진들은제파일에만있습니다)

그저가보시라구요아마곧메스컴이나일간지에

센세이션한’사건’으로크게나오겠지요,이미나왔을지도

김미루-나도(裸都)의우수(憂愁)8.25-9.8작품더보기<–

아래는5시에시작된오프닝행사풍경들입니다

아침에감상은충분히했고

오후에다시내려간지하에선재즈연주가흐르고있었어요

(그니까이번전시는도합3번을간셈이네요…^^)

박규리’치자꽃설화’를낭송중입니다

-정홍숙전중앙대의상학과교수로알고있습니다좀늦게가서도올선생의설명은못들었지만

일산돌체.파주헤이리까메라타에서안면이많은거보면저도꽤나쫄쫄거리고다니나봅니다…;;

(이분은70여편의시를암송한다지요,얼마전돌체에서김종수사장님의설명으로?)

영화감독임권택부부이준익.박정자윤석화안성기강수연…

엄홍길…문화계연예계인사들총출동이었어요

지명도수순인지도올선생기억력내지친밀도순서인지

호명되어재즈연주단앞으로나오는분들의축사들은.

청출어람.대단하다.충격이다…였겠지요

여러말씀중에이준익감독의’아버지로부터빨리독립하’라는축사가가장인상깊게들렸습니다

그림속누드랑은다르게,아침에만난심플한검은원피스차림관다르게

한복에빨강댕기까지한딸에게하얀두루마기차림의도올선생이

손님들께인사좀하라그러자아주어색한표정을지으며

단답형으로짧게말하자셋째가원래말을잘못한다며

아이셋모두유학시키기어려워’막내인저얘는지우려했’다고-왜꼭유학을시켜야하는지…?

말그대로전시장은도올선생인맥을실감케했습니다

저는저녁밥시간때문에재즈연주몇곡만듣고급히나왔지만

P.S:

약속한분과12시만나기로했지만미리미루김展을

찬찬히돌아다니며탭까지다읽고2층으로올라갈폼을잡으며

-장영환展은2층인가요?

물었지만1층데스트직원들은첨엠무슨말인지못알아듣더라구요

-아…그전시는바깥진열장이전부랍니다

-아~~~네에…….@#$%^&*

이런일도있었네요

또다시갈수없어잠깐사진몇장만남깁니다

이유?한갤러리에서두작가의전시가있는데

한작가만심하게부상하면남은작가는기분이좀그럴것같아서요…;;

WindowGallery라네요자세한건갤러리현대참조하세요

이번이첫개인전인장영환작가는새로운개념의조각에도전하고있다.작가는장난감과미술작품을동일시,

실제유명작가의작품을그대로축소하여그작업을작가의“작품만들기설명서”에따라구매자로하여금

직접똑같이만들수있도록패키지화한작업을선보인다.이AssembleARTSeries에는데미안허스트,앤디워홀,

제스퍼존스,아르망,데이비드호크니등의작업이있으며,미술사적인책으로만접할수있는유명작가들의작업을소유하고싶은욕구에서시작되었다.이러한소유욕은작가가어렸을때부터가지고놀던장난감의형태를빌어미술작품패키지로만들어졌다.

갤러리현대강남WindowGallery

장영환2009.8.19-9.8

14 Comments

  1. 산성

    25/08/2009 at 15:48

    기다린보람…^^

    아직편집중이신가요…
    정말대단한미루양입니다.
    인터뷰에는수줍음도많은것같은데…
    어디에그런용감한예술혼이숨어있었는지…^^

    부지런하신참나무님덕분에
    손님구경에다
    아무도못볼장면들까지

    감사합니다^^
       

  2. 참나무.

    25/08/2009 at 16:05

    제컴이요즘맛이갔는지굉장히확대된상태로보인답니다
    마우스좌우스크롤바상하로움직이며포스팅하려니애로가상당히많네요

    가끔가다날리기도하면서…;;

    세계만방에이름날렸으면좋겠지요아직아직젊으니
    부모님들이꼼꼼한부분까지챙기는모습이정말대단했답니다

    아침부터빨간딱지가많이보였답니다…^^
       

  3. 겨울비

    25/08/2009 at 21:54

    여기들어와서야요즘무슨전시회를하는구나알게되요.
    가서보는거보다더실감나게감상하고^^

    정말얼굴에도올선생의모습이보이는걸요.
    획기적인작품들이긴하겠어요.
    폐허속에핀꽃보다더…   

  4. 리나아

    26/08/2009 at 08:11

    퍼가기..삭제했습니다.   

  5. 참나무.

    26/08/2009 at 08:13

    도올선생을업지않아도당차게한몫한것같은데
    미루씨입장에선오히여껄끄름한부분아니었을까하는생각도듭디다.
    모델을쓸입장도못되었고더구나더러운곳-납골당이나냄새나는하수도…같은데
    작가의의도대로포즈를취해줄모델이있었을까싶었겠지요.

    영화두편마지막으로보고왔네요…   

  6. 참나무.

    26/08/2009 at 08:15

    앗…같이계셨네요
    제가늘오타수정해야해서본문스크랩은좀부끄럽더라구요…리나아님…;;
       

  7. 원종옥

    26/08/2009 at 12:31

    덕분에요즘은앉아서화랑구경가고있습니다^^.
    동영상이로딩되는데계속멈춰서좀답답하긴했지만(혹시이것도예술적의도인지…-.-;)
    덕분에눈이호강했습니다^^.
       

  8. 네잎클로버

    26/08/2009 at 12:43

    도합3번이나다녀오신전시회를
    덕분에저희는앉아서구석구석현장감있게잘구경합니다.

    아주당차고재주많은젊은작가의전시회얘기듣다가
    끄트머리장영환작가코너에서
    참나무님의따뜻하신배려지심(?)을느낍니다.

    요즘통전시회나들이를못해서
    참나무님포스팅들로목을축여요~^^;;   

  9. 참나무.

    26/08/2009 at 23:44

    세세한그림이야기만하겠는지요원종옥님
    그러고보니우리같은옥(Oak)이네요…^^

    동영상이저는잘나오는데…그거더디면짜증나잖아요…;;   

  10. 참나무.

    26/08/2009 at 23:49

    내맘을날같이아실이…
    네잎클로버님은속도깊으시구….^^*

    첫전시고아직젊으니앞으로의행보가기대되지요
    정확한소식통으론어릴때부터온갖걸다가르쳤다네요
    어련하시겠습니까만…
    어머니도중문학권위자시지요.   

  11. 김선경 보나

    28/08/2009 at 04:02

    저도네잎클로버님처럼목축이고갑니다아~   

  12. 김재관

    30/08/2009 at 13:49

    궁금하군요
    대충은알지만실제프린트를보아야실감이나겠지만…….작가가직접벗었다던데요^^   

  13. 참나무.

    30/08/2009 at 17:24

    9월8일까지니까한번가보셔요보나님

    김재관님도직접확인하셨으면…

    위험하고더러운곳에서작가가의도하는자세를취하는모델구하기가
    그리쉬운일은아니었겠지요
    발상이좋았단생각이많이들었답니다

       

  14. 도토리

    01/09/2009 at 06:55

    참대단대단합니다.
    직접가보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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