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열면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풍경이
다들어있던어려운시절도있었는데
요즘은참좋은세상이긴합니다만…
(음악올리려고…핑계도좋치…^^)
들어가기
선팅벗겨진수영장셔틀버스로어렵게보는한강풍경대신
오늘은생생라이브로즐기자맘먹고총알장진하듯
빵빵히밥멕여둔디카부터챙기고
집에서2분도안걸리는한강변으로향합니다
‘국경을지나면설국’이아니라
터널을지나면아치가먼저잡힙니다-한강수위눈금이적혀있는…
잡생각의달인,이아치를보면항상기리코가먼저생각나고
상상의나래는끝없이펼쳐지지만오늘은참습니다
‘배수아’까지진도나가면위험수위걸리기십상이라…
이노릇을우야지요또담쟁이를-욕먹겠어요정말로…
오늘만용서하소소머루같은담쟁이열매만안봤어도…;;
詩詩한담쟁이좋아하는이유는참많습니다
차가운스틸도
딱딱한돌도다수용하며
지름길보다는에둘러다니는저여유…저다양성
직유보다는은유를…직선보다는곡선을좋아하는
답답한가슴이타악트입니다
카렌다찍는것도아니고되도록인물도풍경으로넣는걸좋아하는데
이촛짜가자전거탄사람보고찍으면사라지고없더랍니다
오늘은꽤를내어렌즈에담기전에미리’찰칵’하니드디어성공.
민들레홀씨는저러구날리고…
걸음빠른분이저를앞지릅니다
나오기
들어가고나오는출입의경계가모호합니다
속세로나오면곧바로놀이판
보자마자제강아지들과저곳에서놀던생각에…ㅠ.ㅜ
산호맘눈수술로입원한날전아이들과저러구놀았네요
솔찬히추운날이었는데도맨발로신나게한판.
개판
당연히양해를구했지요개엄마에겐…
사실은제일먼첨찍은사진인데첨부터개판될까봐…ㅎㅎ
어떤개는호강하고이개는외롭게매여있고…눈빛이사나웠는데
개종류는모릅니다만이름은도꾸나메리아니면워리일것같은…?
신판(?)농담이구요노선버스다니는길을건너면성전입니다
dog거꾸로하면god…;;
누굴위한기도를하고계실까요.저도자연스럽게고개숙여집니다.
요즈음집에서나밖에서나기도할일이많아서…
결실의계절아니랄까봐열매들을많이도만납니다
정확히잘모릅니다산사나무?-아시는분좀알려주세요plz~~
역시…무슨열매지요
주황색여주보다훨씬작고생김새도길쭉한게…?
(박주가리랍니다.절대안잊겠는데요…^^)
저런상처를안고도잘자랐네요…
석류가어찌나많이열렸는지골목집이었는데
한가한시간에한번얼쩡거려볼예정이랍니다..^^
‘지난여름마지막장미’가생각납니다만사실은저울타리문양때문에…
대로로나오면곧장서울숲입니다
오늘은좌;매일꽃우;코스모스
요상한나비한마리가식사중이었는데
제방해로날아가버리데요…미안하지만온천지먹을거니뭐
수영마치면언제나집으로…
오늘은한10분지각해도괜찮았습니다
촛불자리를좀옮겨봅니다
큰파도만보시고
배바닥의사람들못보신분들위하여
항상식탁곁벽에쳐지게걸려있어배가더위험해보이지요…^^
서래마을와인까페,피노에서송년음악회열리던날
참석도못하시는회원이절위해준비한선물이었답니다
포장이예뻐서찍었는데..그간세월이얼마나흘렀는지…?
뉴욕에사는젊은친구가모마에들린날이공책표지그림보자마자
저생각난다고국제우편으로보내온거…역시햇수는기억이안납니다.
주말라지오들으며그림파일지우려고남겨둡니다
블로그는제잡기장이기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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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26/09/2009 at 09:00
빨간열매는생각나는게있는데아닐것같아서입다물고요,
고밑엣건’박주가리’예요.
어릴때집에가는길에아랫동네친구랑함께신작로가에있는저걸따서속을먹기도했었는데사실무슨맛으로먹는지도모르면서따라서먹었던기억이나요.
서울드럼페스티벌보니까작년생각이나네요.
작년엔최소리님오신다는소리듣고가서보고짧은인사도나누었었는데올해는어찌될지모르겠고…
저도어떤사물을보면딱제가생각나는뭔가가있었으면좋겠어요…^^
참나무.
26/09/2009 at 09:08
안그래도최소리공연있나알아보려는데자꾸까먹네…
박주가리..하나배웠네,,고마워요…호기음악에다녀왔나요.
안팎으로아픈사람도많고큰남자도일찍들오고해서…
컨디션은좀나아졌나요…?
아카시아향
26/09/2009 at 18:59
ㅎㅎ
오늘참나무님과제가뭔가가통했네요.
저도오늘제아침산책길을잔뜩찍어서올렸었거든요.
;;참나무님처럼친절하진못해서아무설명도붙이진못했지만요.
열매이름은…저도궁금하네요.
요즘이곳에도저열매무지무지많아요.
아이들사진…오랫만에다시보네요.
눈앞에아롱아롱하시겠어요!
참나무.
26/09/2009 at 22:33
물안개솔솔피어오르는사진들멋졌어요
긴제목짧은문장…오히려더멋지던데…시시콜콜서술적..보다…
이시간우리집현재스코어
녹두죽먹고커피타임입니다…
남편은새벽잠없어4시부터어슬렁거리니…;;
요즘은기도주간이랍니다…댜문사진넘어둡나요…?
참나무.
27/09/2009 at 11:11
어제맨아래스프링노트펼치고중요한메시지하나를전해받았습니다
배에바싹붙은사람이노트카버엔어쩌면한사람도안보이는지..
‘소소한걱정거린뚝~~’하라는필연같아소름이돋았어요.
정작보내준아미고는배바닥에사람이있는줄은전혀몰랐다고…
아까확인했답니다
혹시오늘EBS일요시네마보신분계신가요
장예모감독의동화같은…
원종옥
27/09/2009 at 13:57
진짜네요…여름마지막장미와함께있는울타리문양이네요~^^.
실은꼼꼼히참나무님의내용을읽고본다고생각했었는데
담쟁이,개판,심지어박주가리…는적기까지했었는데…쩝…
저울타리문양은그냥간과했어요…쩝…
근데오늘우린뭔가"통"한거같지않으세요?ㅋㅋ
평안한밤되시길…
참나무.
27/09/2009 at 14:23
블루보다노란불란스문장이먼저들왔답니다
얼마전쿳션만들때에플리케한거여서어찌나반가웠는지요…
말그대로오늘우리통하였지요
안녕히주무세요…저두..zzz
도토리
28/09/2009 at 05:31
어디요??암만딜다봐도배의사람은보이질않는데용..??
참나무.
28/09/2009 at 05:35
앗나무색좁고긴배위에조그만하얀얼굴
조로록여러사람자세히보시묜…
지금요요마리베로탱고찾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