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사동 이야기 -10.13

인사아트센타에서유진규빨간방을발견하고

급히지하로내려갔지만모두철수하고…흔적만…

도대체무슨일이일어났을까요…;;

인사동가서아원공방안들리면잡아가지요…^^

며칠전임아트.

요즘은취향대로즉석에서쌀을도정해줍디다.

마침쌀이떨어져서얼쩡거리니까

현미장점을주루룩…

-좋은줄알지만먹어주나요

-그러면5분도로도정하시면…?

-그래도싫어할걸요…찹쌀현미조금만섞어도싫어라하는데…

-그럼7분도…

.

.

.

-글쎄요…

-8분도도되나요

-그럼요,그럼요

(음…7..6..5…정상까지오를수있을까…?)

쌈짓길은어느듯꼭대기까지올랐는데…

쌈짓길천천히오를때면

서서히죽어가는개구리생각난다고조곤조곤…

우린살아나려고8분도부터시작했답니다…ㅎㅎ

그리고어제

참으로감동적인선물받은아주좋은날

Sagmirwodieblumensind

18 Comments

  1. 교포아줌마

    13/10/2009 at 18:42

    인사동명예동장님!
    이렇게인사동을멋지게소개시키시는분!
    저공방에안들렸는데다음엔꼭들리지요.
    잡혀가는것안좋아하거든요.

    모시조각보는언제나봐도하—가운데놓고하얀정갈한마음들이되어마주앉고싶어지네요.

    근데무어든지띄워올려주시는달란트
    배구세터같으세요.^==^   

  2. 데레사

    13/10/2009 at 19:18

    아니쌀을도정해주는곳도있나봐요.인사동을더러더러가보는데
    그곳은발견못했거든요.
    그런데무거워서어떻게들고오나하고괜한걱정을해봅니다.

    인사동,참으로무궁무진한곳이네요.   

  3. 참나무.

    13/10/2009 at 20:43

    저에게인사동은추억동…골목골목마다…

    언제서울오시면가이드해드리리다..^===^*
       

  4. 참나무.

    13/10/2009 at 20:44

    쌀도정한곳은인사동아니고우리동네E마트랍니다데레사님…;;   

  5. 겨울비

    13/10/2009 at 22:48

    그추억동가는길함께하지못함을슬퍼하느라
    비가내렸다죠.^^
    이렇게발길따라엿보기만해도좋은것을…
       

  6. 참나무.

    13/10/2009 at 23:15

    음악회한창무르익는시간에안그래도비가와서생각했는데…

    참이상한건요마칼에서음악회하면꼭비가온답니다
    이유를모르겠어요…
    끝날때즈음엔또개이더군요-우산지참못한거하늘이아는지…

    언젠가기회가있겠지요
    저녁음악회보다어제처럼브런치음악회모든면에서좋았어요…
       

  7. 데레사

    14/10/2009 at 00:09

    참나무님.
    임아트라고해서인사동의갤러리이름인줄알았어요.ㅎㅎ
    저도이렇게남이애써올린글을덜렁대며읽는답니다.미안해요.
    이마트에서쌀도정을해주는걸인사동의임아트로생각하다니….

    미안합니다.~~   

  8. 참나무.

    14/10/2009 at 00:15

    전여태껏임아트하면서’아트’를따로떼어내진못했는데
    데레사님굉장히아트풀하십니다…ㅎㅎㅎ

    우리이걸로한번웃었으면된거지요…
    흐린날씨…따신차자주드세요…^^*
       

  9. 레오

    14/10/2009 at 02:43

    ^^이럴줄알았어요^^ㅋㅋ
    오래전부터누군가임아트를착각하겠구나..혼자만생각하고있었는데..
    드뎌~~두분다아트풀하게살기에생긴..^_____^   

  10. 14/10/2009 at 05:32

    유진규의<빨간방>,저는운좋게설치공연에직접참여해봤답니다.
    입구에서2천원을내고들어가라고하던걸요.^^
    눈앞에펼쳐지는수많은은박지의물결을오로지두손의감각만으로헤쳐
    나가다보면다섯개의특별한전시를만나게되지요.
    물론그끝에서커피향을풍기면서넉넉한웃음으로관객을맞이하는작가
    유진규씨를미니티테이블에서만날수있었답니다.
    전미로속에서잠시길을잃어당황하기도했었답니다.^^   

  11. 리나아

    14/10/2009 at 08:47

    레오ㄴ의^^이럴줄알았어요^^ㅋㅋ……에내도포함…
    데레사ㄴ,
    저도…..인사동…하다가얘기가연결되니..인사동임아트로생각..했지뭐예요…

    whereevertheflower`sgone……허스키보이스여자가독일어로부르네요…
    아주특이한분위기의목소리^^
    아..마리네디트리히….   

  12. 참나무.

    14/10/2009 at 10:49

    길님아주특별한경험하셨네요
    버쁘신분이언제인사동나들이를…

    어떤퍼포몬스인지대강느낌이옵니다
    그의공연도본적있고
    또다른분들이대학로마로니에미술관에서좀더큰규모의비슷한공연
    저도참석한적있어서…

    복도에서유진규샘직접만날수있어서그나마다행이라생각했어요
    우리얼굴좀봐야하는데…시간맞춰봅세다아~~~   

  13. 참나무.

    14/10/2009 at 10:50

    레오님데레사님잘못없으신거맞지요

    모두제탓입니다아…가을분위기닮으신분…^^
       

  14. 참나무.

    14/10/2009 at 11:01

    불교의윤회사상도느껴지고…
    가사가의미심장하지요(물론영어로..ㅎㅎㅎ)

    각선미로세기를풍미한여우지요
    요즘젊은분들은영화마니아아니면좀생소하시겠지만
    많은이야기가숨어있는…   

  15. 리나아

    15/10/2009 at 02:21

    Wherehavealltheflowersgone……이맞네~맞다….

    whereevertheflower`sgone…..이라고막상보면알다가도부를땐
    40년이상을..입에서웅얼대는대로…

    ㅎㅎ흉보셨으려나~~~근디흉보셔도어쩔수없슈우~~~이젠
    종종이러구살어유~~#^–^*

       

  16. 도토리

    15/10/2009 at 10:17

    아…책..
    아들이번역한책이출간되었어요.
    민예출판사의’39계단’
    히치콕감독의영화가되었던존던컨의소설입니다.
    혹시마아니심심하시면
    읽어보셔도좋구..ㅎㅎ^^*   

  17. 참나무.

    15/10/2009 at 10:25

    아드님이번역을요…..@.@
    요담엔또뭘로놀래키시려나…
    (오늘은출근이늦어셨세요…마이바쁘셨나봅네다…^^)

    그만한일로뭘그러시나요리나아님은…신경끓어소소…ㅎㅎㅎ

       

  18. 도토리

    15/10/2009 at 10:27

    이제퇴근입니다…
    오늘밤안녕히주무시고요..내일도느즈막히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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