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김성현 기자 풍월당 무료 특강 이후
김성현의[무료특강]

클래식음악을사랑하세요?-클래식,헐뜯기와편들기

일시:12월26일(토)오후3시

‘소녀시대’와’원더걸스’,힙합과록음악의시대에클래식음악은어떤의미를지니고있을까요.

온갖비판과험담,때로는모함속에서도21세기클래식음악은꿋꿋하게살아남을수있을까요.

클래식음악을둘러싼헐뜯기와편들기에조선일보김성현기자가따라나섭니다.출처;풍월당

먼저김성현기자님께-찾던동영상은결국못찾고

시간에쫒기며급하게말문을열게되어잘못기재된글이나

사적인부분,불편하시면내리겠습니다

………..

본격적인강의가시작되기전에풍월당대표박종호씨가
직접자기소개하기쑥스러울것이라며약력소개가있었고
의례적이아닌진심이보이는약간의칭찬을먼저합디다

잘못된기사들을잡지에게재하는분들예로들면서…

우리나라최초의김자경오페라단이’춘희’를공연했을당시

모기자는잡지에다폣병들어죽는여주인공이뚱뚱하면되겠냐고

비난기사를올린적있다며웃음으로긴장을풀게한후

청탁에흔들리지않고자신의주관대로쓰는음악전문기자들흔치않다했습니다

가끔은지나치게걱정이될정도라며그간4권의책을출판했지만

번번히출판기념회를사양하고대신무료특강을진행해왔다했고

풍월당이조선일보에소개되는그다음날은직원들업무가마비가될정도로

전화가쇄도하는데비해다른신문사경우는평일과별로다르지않다…로

조선일보독자들의문화에관한관심도가높다는설명과

클래식수첩,참정보가많다는광고성멘트도좀했구요…^^

제가조선일보고집하는이유도같아서당연히수긍을했습니다

박종호씨퇴장하고실내를둘러보니말그대로입추의여지가없었어요

자리에못앉은분이5~6명?

연령층다양했고성비도고루분포-아이구참…;;

요즘무슨행사장소에갈라치면거의제가탑에속하고여성들이대부분인데

4회를거듭하면서여러층에서공감대를얻는강의로발전하는이유충분하다싶었어요

-갈길이구만린데…여기서끊고

3권의번역서를출판하고강의에임했을때는
번역주인을내세우고당신은뒤에숨을수있었는데
이번4회때는자신의목소리여서막막했고힘들어

강의직전까지내용을이리저리바꾸고

‘영화속클래식’으로최종결정되었다했습니다

8편정도의영화장면에나왔던클래식과원곡을비교하며
‘사적’인해설로풀어나가는식이었어요
중간중간쉽게들을수없는한국클래식공연의흐름과문젯점을
대중음악공연장에갔던경험을상대적으로비교분석하여

그차이점을알기쉽게지적했습니다

‘취재차’를강조하며대중음악공연장은

무대위의연주자나관객들이모두자유롭게움직이는데비해

정통클래식공연장은벌서듯프로그램넘기는소리도기침도참아야하는어려움과

대부분길어서지루하기까지하다는이유가단점이라했습니다만

그부분이클래식의장점이기도하다는설명도빠뜨리지않았어요

……

초등학교4학년때어머님따라시장가면

상으로그당시2,500원하던테이프를고르게하셨는데

그때가클래식입문시기였을거라했고
부모님결혼식때윤이상선생님이’고풍의상’을축가로불러주셨다…

그런음악적분위기에서성장했지만연주자는못되고

야구로치면이승엽선수보다하일성씨처럼

부가적서비스를하게될때부터’삶이바뀌기시작한게아니었나…’로

이번에도야구이야기는빠뜨리지않데요…^^

악장과악장사이박수이야기가또나왔답니다

‘안다박수’못쳐안달이난사람들은꼭있어서

괜한헛기침으로대신한다며음성으로실연도했고…^^

조선일보문화부데스크에앉은지도5년여…

갑작스런대타로시작하여책상에달랑전화번호부한권만있었는데
벌써’클래식ABC’연재기사가120편에달하여지금까지왔다며
귄위주의를내세울수있는학자나연주자에비해
항상밥상에급방올릴수있는,

우리삶과직접연관지을수있는정보들을

신속하게제공해야하는기자들의고충도

재기넘치는그의글과닮은재치로2시간이금방지나가데요

쇼생크탈출과휘가로결혼3막이중창요약하는분석력도재밌었답니다
강자를약자인죄수가골탕먹이는방식이

귀족과하녀(백작부인과수잔나)의계략과닮았다며

최근공연된2중창으로보여줬습니다

다른영화는복잡하여1편에대강만먼저올렸구요
본적없는S.F물은제목도모르는상태에서
소개한동영상찾느라시간을다허비하고말았네요

베토벤9번교향곡듣고주인공크리스천베일의클로즈업된안구에서

감동받은눈물이스르륵흘렀고곧이어스노우볼이나왔지요

-제가스노우볼을또많이좋아하거든요

그장면직후‘음악이란들었을때마음문을두드리는것’이란말이와닿아

힘겹게Y-Tube다뒤졌는데도실패하고말았답니다

‘…클래식은고전과현대를연결해주는끈이다’
그접점에서자신의일을찾았다는소견에도공감이갔습니다

변혁감독의’주홍글씨’원작이김영하’파국으로이끄는’인줄도첨알았어요

아저씨,클래식에서길잃다2009.10.23일자그의포스팅에

자세하게소개되어있어링크합니다-재밌는일화라

[클래식ABC]영화’주홍글씨‘에담긴베르디’운명의힘'<–

강의가끝나고질문시간에답한한국클래식공연의향방에관한건

조심스러워참을랍니다…앞으로또기회가있겠지요
두서없는글이길어져서어쩌지요

저자김성현기자의4번째책클래식수첩은

조선일보’클래식abc’연재됐던기사들많이수정보완하였음을밝혔네요

클래식에다가가길원하는분들께권하고싶어제가이런답니다

앞으로도이런기회놓치지마시라고많이망설이다…

아참~풍월당칭찬하나…
강의실복도에녹차가준비되어있는데종이컵대신

지휘봉든브람스흑과백머그잔을사용하는

세심한배려도흐믓했답니다

6 Comments

  1. 교포아줌마

    27/12/2009 at 17:49

    강의실에다녀온듯재미있게들었습니다.

    참참나무님재밌게도다시들려주시네요.
    덕분에이아침에쇼생크리뎀션에나온이중창또듣습니다.

    신.나.네.요.   

  2. Lisa♡

    27/12/2009 at 22:05

    저도그날가려다가…

    참나무님은가시겠구나…했는데..

    역시…가셨었군요//서서듣는분들..

    간이의자마련해줬겠지만..ㅎㅎ

    내용이재미있었겠네요~~~   

  3. 도토리

    28/12/2009 at 03:39

    소프라노가수..몸집이좀있는분이저는좋던데요..
    지난주에한전에서하는’희망사랑나눔콘서트’다녀왔는데
    넘가냘픈가수는노래는잘하더래도힘이약해서아무래도좀애처러워보이구요.
    ……
    어제눈많이오셨는데추억거리하나쯤..만드셨는지요…?^^*   

  4. 영국고모

    28/12/2009 at 12:38

    ‘클라식음악이앞으로살아남을까?’

    노인들만가득찬콘서트홀을둘러보며딸들에게던지는질문입니다.
    클라식음악이있고없고는
    신선한에너지로가득찬숲속과매연과소음으로탁한도심의차이같은데말이죠.
    음..
    참나무숲은더아름답죠^^*   

  5. 참나무.

    29/12/2009 at 00:19

    요담기회에참석하십사~~하는맘만가지고괴발개발했는데
    올린후후회막급이었어요…누가된것같아서…

    다시기자라는직업이참어렵겠다싶었어요
    주관줄이고객관성만살려야하니…

    참석할수없는분께는조금이나마도움되셨다니
    제부끄러움은그냥참을까도싶고뭐그렇습니다

    교아님께….
    *
    믿거나말거나끝까지서있는분이있었다우…직원2인과…
    풍월당다른의자는움직일수없나?했어요리사님..ㅎㅎ
    *
    예전오페라여주인공대부분이막판에죽지않던가요
    주인공들평균연령에어울리는디바들이도대체몇명이나될지…

    마리아칼라스나비부인마즈막공연때생각하고웃습니다…ㅎㅎ
    *
    연주자따님의두신영국고모님의우려가와닿습니다

    김성현기자가어느질문자답변으로음악사를되짚어보면
    전성기일때그나라의음악가들도빛을보더라는설명도있었어요
    영국과러시아…2차대전이후미국을예로들면서…

    요즘은또윤디리랑랑등부상하는중국얘기를끝으로해주더군요
    (체력이국력…?쉽게말하면그런뜻일까요…?)여튼유익한시간이었어요

    답글늦어죄송합니다…다녀가신분들께…
    수영갈시간이라또급히…   

  6. 참나무.

    29/12/2009 at 03:30

    국력이체력인데어이하야…ㅎㅎ
    답글창도daum처럼수정기능이있으면좋으련만…
    급히올린글은꼭오타가늦게보여머쓱하게만드네요…;;

    연주자따님을두신…토씨’의’는왜또…고칩니다영국고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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