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이라는 시간 ( KCO String Quartet 동영상 추가)
BY 참나무. ON 5. 1, 2010
일시:2010년5월1일토저녁7시
출연:KCOStringQuartet
*컴퓨터에‘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가설치되어있어야동영상을볼수있습니다.
<–클릭
나가기직전에걸려온집전화받은시간
아파트입구에서소지품깜빡하고
엘리베이터타고올라갔다다시내려온시간
간발의차이로신호에걸린시간
마지막계단내려서는데아차!
바로앞전동차놓친이유로
5분전에시작된연주회장에들어갈수없었던일은
아주많이안타까운일이지만
"피할수없으면즐겨라~"
보테로가족들과선택된관객들이벗어논신발과
8명다른지각관객들과동지애적눈길을주고받으며
하콘휴게실(?)모니터로드뷔시를만났습니다
기침도참아야하는공연중인데
소곤소곤이긴했지만대화까지할수있는특권(?)도있었고
‘녹음드뷔시’와’생생라벨’을현장에서직접체험한
색다른경험도할수있었던날이었지요…^^
-‘풰르난도보테로’가로그림(부분)은율하우스벽에서
세로그림은google에서.
사진불편하신분계시면내리겠습니다
……
그짧은5분,생의전환점이된경우
또한없었겠냐는생각도했습니다만
어쨌거나5월첫날을현악4중주랑
시작한일은즐거운일이구말구요.
이제우울한일들은4월에게다넘겨버리고
‘비길바없이아름다운5월’이길축원합니다
스크린도어에서만난’봄’이란詩한수와
첫사랑같은남자분덜리히와함께…
‘비길바없이아름다운5월에’/프리츠분덜리히
-슈만연가곡<시인의사랑>중
P.S:
함께한지인이올해82세어머님을두연주자랑
사진에담는모습이부럽기도하고보기좋아몰래찍었습니다
언니,남동생까지모시고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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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月花
01/05/2010 at 16:34
아직안주무시나봐요?ㅎ
고운오월되시길빕니다.
이젠정말로따뜻하겠지요?
안녕히주무세요.
참나무.
01/05/2010 at 22:15
네에..잘잤습니다.지금은주일아침…
팔월화님이야말로늦게까지안주무셨네요…
‘고운오월’되면,,,덕분으로알겠습니다아~~~^^
decimare
01/05/2010 at 22:18
그사람만나러(내가)가는…길목에봄이오고…
봄이오는길목으로…그사람이오고…
"길목"이라는하나의공간으로….
나도가고…
봄도오고…
그사람도오고…
문제는…나,봄,그사람이…3방향에서올까요?2방향에서올까요?
2방향이라면…봄과그사람이함께…오는셈입니다.ㅎㅎㅎ
(무슨씨나락까먹는소리를하는거야?마레…)
참나무.
01/05/2010 at 22:32
마레님이왜이리신바람이나셨을까나?
반가운사람이나타나셔서는아닐까…전그생각먼저합니다..ㅋㅋ
(팔월화님오월인사그거제가가질래요….잊어버리는일없는오월…^^)
decimare
02/05/2010 at 05:56
스크린도어의시를…분석해본건데요….
하긴…
시를분석한다는것은…좀그렇군요.
시를감상해야지….ㅎㅎㅎ
참나무.
02/05/2010 at 06:20
알구말구요…
스크린도어에시가제시야에들어오고…
디카가있으면자연스럽게찍어댑니다
단전동차오기전이라야되겠지요
주일이라한가하신가봐요
전한강공원애벌래안에들어갔다나왔습니다
전부터궁금했는데드디어호기심말끔히해소했답니다
좀있다풀어놓을게요
양반은글덕상놈은발덕(다리품)이란말씀아시지요…ㅎㅎㅎ
도토리
03/05/2010 at 06:52
5월은어째시작부터바쁜듯시작입니다.
기다리는안달쟁이들때문에(완존핑게지만서도..)
주차장에서차빼다가내차긁었구요.
밤까지..모친모셔다드리느라바빴구요.
어젠일산킨덱스에가야만해서
간김에아들손자며느리다함께밥먹고정발산에도올랐더랬구요.
장봐서집에오는길에지인의전화받고
서울대병원응급실에다녀왔구요.
자다가새벽에눈떠져서읽다만하우스콘서트끝장을다보고다시잠들었구요.
아침에아들밥해먹여학교보내고
일터에나와여태정신없이분주했습니다.
우야튼지간에5월…
고운시작하셨으니끝까지고옵게마무리되시길희망합니다.^^*
참나무.
03/05/2010 at 09:07
예술가훼미리…다복하신도토리님도오늘저만큼바빴네요
남들에겐쉬운일이지만저에겐상당히어려운일때문에
오늘도동분서주..그래도못다한공무가또하나남았네요…
오전중에어째한가하다싶더라니요…^^
그래요…고옵게또잊어버리는거없는아름다운5월이길기원해봅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