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지도 않은 숙제 끝- 뚝섬유원지 자벌레( J- bug )
BY 참나무. ON 5. 2, 2010
오래전부터뚝섬유원지지날때마다길다란저게뭔가내내궁금했답니다
지난주수요일류근시인출판기념회가는날
전철안에서사람들오가는모습이보이더라구요,
아무려면5월인데…했지요
촌닭처럼주춤주춤들어가니마치야경을보는듯한풍경의액자가있고
건너편통로에서도이쪽으로들어오는사람들이보였습니다
7호선뚝섬유원지3번출구랑연결되어있었지만
저는오늘뚝섬나들목을통하여한강공원에서올라갔습니다
따로설명필요없지요
미디어아트전답게3D용안경도걸려있고
직접리모콘으로작동하면화면이바뀌기도…
한국현대조각초대전
길다란공간엔’조각작품들도널찍널찍
밖에는한강근처를구경하는사람들도보였어요
왼쪽지상계단으로곧바로올라올수도…
휴일이라가족단위로많이들왔더라구요
노을공원.
남산서울타워…
사진만으론다녀온것같지요
중간중간한강공원들소개도되어있었어요.
저기자작나무쪽으로가볼모냥입니다..^^
2층은레스토랑3층은카페
라이브공연도하나봐요…?
근처엔편의점이있어서인지손님은잘안보입니다
정체불명의경양식같은거면어쩌나했는데
냉면.만두도보여서약간안심은되지만…?
서체전시도있었어요
한강체남산체가가로로물결처럼흘러가기도하고
세로로…내려오고아래서올라오기도하는영상이현란합니다
호기심이거의풀려서내려갑니다
뚝섬전망문화콤프렉스(자벌레,J-bug)
지금까지자벌레안이었습니다
근데왜이리어려운이름을붙였을까요
꼭이런건물이필요한지…전잘모르겠고
이건물이자벌레를상징하는것도오늘첨알았네요
뚝섬근처사는주민으로사명감을가지고찾아보긴했습니다만.
실내오래있으면갑갑하여한강변을좀걷기로합니다
자작나무가체인으로연결되어있네요…;;
청담대교근처암벽등반공원도오랜만입니다
아예텐트까지…ㅎㅎ
피크닉온외국인들단체모임인가봐요
도시락을먹고있었어요
앗우리집에도오는중국집아저씨,
‘짜장면시키신분~~~’했나봅니다
한강다리곳곳에이런계단들이있지요
다리한번찍어봤습니다만…^^
한가롭게걷고싶어조용한조깅로로올라왔습니다
홀홀날기직전
꽃이름모릅니다…;;
명자,아끼꼬,소냐…ㅎㅎ
자기네들끼리
다른무리들과섞여도곱습니다
이런날갑갑하게실내에있을이유가없지요
Satta king chart (‘가장 힘든 상황에서 쓰인 예술만이 …’)
수선호이 (4.한달간 30번 공연한 피아니스트 박창수)
조병진 (4.한달간 30번 공연한 피아니스트 박창수)
metadewartp (2. 나에게 새 날은 언제 올까 (우애령-깊은 강을 읽고 ))
참나무.
02/05/2010 at 23:09
진정한지옥은내가이별에왔는데
약속한사람이끝내오지않는것이다.
사랑한다고그립다고말할수있는사람이존재하지않는것이다.
2010년4월감성마을慕月堂에서
-류근
‘시인의말’이제일좋은날…오늘
산성
03/05/2010 at 00:03
한발늦었습니다…
이시인의말이정말좋았거든요…
이렇게올려놓으시니
또새로운느낌입니다.
완전회색하늘…^^
산성
03/05/2010 at 00:06
남쪽에서은방울꽃보면서
조용히…
핼로!!했습니다^^
그곳에도아직
꽃은피질않았더군요.
참나무.
03/05/2010 at 00:17
오랫동안봐왔던시인의엑기스라생각합니다…저는.
일화도있답니다
‘모월당에서’저한자락때문에
서울서택시로화천까지내려왔더라고
‘과연시인답다…’
격외옹이그러셨답니다…
늦게피면피는대로기다리는시간즐기기로했지요…
(은방울꽃피면기별하겠나이다…^^*)
참나무.
03/05/2010 at 00:19
아참이답글올리고본문엔어울리지않는라흐마니노프심었습니다
고래아시고오~
수영다녀오갔습네다아~~
김진아
03/05/2010 at 01:43
저희집은철쭉만요란하게피었어요.
라일락도아직궁금하게만만들고,옥잠화도그렇구요^^
꽃이피면또알려주실거죠?
자벌레구경잘하고갑니다.
혹시라도한강쪽으로나가면애들데리고자벌레로발길옮겨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佳人
03/05/2010 at 01:46
요즘남편이류근님의시집을들고짬짬이읽고있는데
감동적인게자주눈에띈다고하네요.
어느새오월이또…
참나무님의오월은또각별하시겠지요!
은방울꽃과함께아름다움으로채워지는오월되세요^^
섬
03/05/2010 at 03:01
안녕하시지요…^^
저라도가차운^^곳에저런길다란구조물이있었다면상당히궁금했을듯싶네요.
‘자벌레’를상징한다는해석을곁들여읽으니이해가훨씬수월했어요.
어릴때자벌레가머리정수리에서구르기를하면죽게된다는터무니없는말에
몇날을걱정했던기억이있어요.아이때는그런말을얼마나찰떡처럼믿게되었든지요.
한강체,남산체…참인상적이라멈춰서꼼꼼읽게되네요.
노을빛아름다워요.
이런포스트올려주셔서고맙습니다.^^
참나무님이은방울꽃각별히사랑하시듯
저는조기위의’이름모를꽃'(자운영같아요.)을사랑해요.
댓글로올려두신시…를읽으니
‘나’의삼백예순날이온전히’너’로인해
아름다울수있구나!싶습니다.
강변의메타세콰이어풍경은
‘세계의끝여자친구'(김연수)를닮아보여요.
은방울꽃고운어느날도기다립지요.^^
비풍초
03/05/2010 at 03:05
가볼곳이하나또생겼군요..
글쿠..
또다른지옥하나:
천당에간사람이골프를혼자쳤는데
치는족족홀인원이라..
근데..본사람이암도없어라..
홀인원을입증해줄사람이없으니..그게지옥.
참나무.
03/05/2010 at 03:18
제꿍꿍이가둘이었어요
1.
민폐수준의똑따이로찍어올리면전문필카인들의욕구를자극하지않을까하는…
2.
자운영인가했는데비사회적인분들이
꽃이름갈차주실명목으로답글하나흘리지않을까하는…
두분딱걸렸습네다…^^*
지금서울숲자작나무잎이고와보러왔다가잠시쉬는중입니다
마침류근시인의기사가떴길래…
아이구근데낯설어요남의컴
집에가서답글드릴게요가인님이하…삐지지마셔요
은방울꽃보고가려면한한시간정도걸릴낍니다…^^*
강유정씨주목합시다우리…^^
참나무.
03/05/2010 at 03:29
그리고제큰소망은비밀의정원하루에두번이상다니는이곳은방울이거의만개했을때그야말로전문가수준의필카인들이제대로찍어주시는단한장의사진!
자벌레따위가뭔상관이랍니까…;;
진아씨깬죄송하지만혹자벌레구경하셔도그안에선식사마셔요
주변에편의점편리하게이용하시라고…^^*
summer moon
03/05/2010 at 03:40
해야하는숙제도못하는저라서….ㅠㅠ
손등내밀어보이시면
‘참잘했어요!’라고쓴예쁜도장잔뜩찍어드릴께요!^^
원하시는은방울꽃꼭사진으로담게되시길빌께요.^^
슬픈영화처럼
03/05/2010 at 08:10
흄냐~~나는바보…뜬금없이’라흐마니노프를심었어요’..하셔서대체그게어떤화초인가?..한참을생각했다는…그나저나자연친화적공간에그야말로자벌레따위라니쩝~있던것도철거해야마땅커늘…관계자들혹시바보아님?..공뭔들이그렇고그렇긴하지만ㅡ..ㅡ::
참나무.
03/05/2010 at 08:59
그리운서머문5월기다린이유중엔그대도있었지…
토네이도소식만들어도플로리다통신이얼마나그리웠다구…^^
/슬픈영화처럼님은집이없어서답글사양입니다.
제뜻과별반다르진않치만,,,^^
참나무.
03/05/2010 at 09:09
진아씨…자벌레안전시들은공짜니까한번은구경할만하지만
한강까지가서답답한실내에있을필욘없다싶습니다
토요일마다’아나바다’알뜰장터도열린다하니언제한번다녀가셔요
/
정악같은분위기의’공무도하가’연주가시랑어울려서좋았다는말씀못드렸네요
대신전해주셔요가인님…
/본문보다답글이섬님의답글이더좋습니다.
‘자운영붉은논둑에목메기는우는가’
멀리서무더기로만보고가차이에서는볼기회가없었는지…정말곱더군요..
이젠이름확실히하나외웠어요정말고맙습니다
비풍초
05/05/2010 at 16:55
언제부터인가는모르겠지만
사진실력이많이좋아졌다는생각이듭니다^^
똑딱이의한계때문에사진이잘안나오는건어쩔수없지만
사진기프레임에장면을담는것,즉구도잡기가초보단계를벗어나려하는듯이보입니다..(그렇게말하는저는초보를갓벗어난중급자임다..)
별로비싸지않고,손쉽게찍을수있는디카가세상을변화시킵니다..
참나무.
05/05/2010 at 22:58
헛!정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