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벅(Jo- burg ) 체류 첫 날

장시간비행후라피곤하다고집에서쉬라는걸

애들한시라도빨리보고싶어애들데리러가는차에우리도따라탔습니다

세자매학교에도착하자마자낙엽들기시작하는대왕참나무가

젤먼저눈에띄입니다-나무이름확실하게아는게이거뿐이라…^^

드디어둘째셋째는맨발로잔디를밟으며달려와안깁니다

애들넷을동시에찍기힘드네요

아이셋테우고넷째유치원에들어가는중

학교,유치원에도온통만국기가펄럭거립니다

할아버지가뒷짐지고No.2발레수업하는거보고있네요

금요일세자매학교에선모두각국응원복을입는날이라

딸부부우리부부까지빨강티를입었더랬습니다

저도물론빨강티입고있었지요…

No.2는발레수업중이고3는피아노랫슨중

책벌레No.1은틈만나면책을듭디다

지금보는책는’나의라임오렌지나무’

이름모르는새도No.4도디카들이대면숨어버립니다자꾸…ㅎㅎ

첫날이라괜히

저는기다리는동안발레선생집정원을기웃거립니다

예쁜꽃이름모르는새들도많습니다

반가운오션이보여서울우리집오션생각나서…

아들이물이나잘주려는지살짝걱정도됩니다만

*

노후를보내는분들이많은조용한주택가인딸네집베란다에서

한밤이지나고해뜨기직전입니다

조금시간이지나환해져서마당에나가봅니다

‘낮에나온반달…’아닌아침에만난반달…^^

산호나무인오랜지가제법알이굵어졌네요

아직아이들이일어나기전입니다

정원식구들소개도해야지요

-장금이;장씨집에서데려온털북숭이

-쫑;나이가10살이넘지만차에만타면길길이뛰는관계로병원도잘못간답니다

흰순이;흰고양인데첨엔엄컷인줄알았는데수컷인게밝혀서그냥흰돌이라부른답니다

집에쥐가제법있어가끔차고애돌아다니다경비벨이울리는통에키우는데

제법쥐를잘잡는다네요…어느날쥐먹는걸보고No.2는구역질을해대는데

No.1은첨부터끝까지다봤다는전설이…;;

이젠토요일시차적응할시간도없이

일정이빡빡합니다

집안일도와주는’자이나’는

토,일휴가받아나가는중에찰칵

사진은찍어두고올릴시간이없어

많이늦었네요

Jo-burg체류잡기는

계속됩니다…무작위로…^^

3 Comments

  1. 겨울비

    07/06/2010 at 22:17

    오랜만에보는상큼,발랄,귀여운세공주님모습.
    해뜨기전풍경.
    지천인오션.
    이름모를새.
    ……
    수선스러운이곳을떠나낙원으로드신듯해요.

    왕자님도많이컸죠?
       

  2. 슈카

    07/06/2010 at 22:50

    아이들이더예뻐졌어요!!
    꼬마왕자는그예쁘고동그란눈을깜박이며수줍어하는모습이상상이마구마구되면서~~너무사랑스러워요^^   

  3. 도토리

    08/06/2010 at 03:03

    남아공통신반갑고재밌습니다…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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