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는 뭘하고 있을까?
겨울인데도 이런 이름모르는 열매랑꽃들이 이리도 많은지
꽃에 관심많은 사람들 생각이 참 많이납니다
햇살이 강한 낮 두시 경이라 눈이부셔 렌즈가 안보여서
스틸블루 이 꽃도 실제로는 참 예쁜데…;;
엄청 큰 메뚜기 보호색 때문에 첨엔 못알아봤습니다
포인세티아가 겨울에 피는 건 알지만
이리 큰 포인세티아 나무는 첨 봅니다
겨울인데도 온갖 꽃들이 곳곳에 어찌나 많은지…
지금 아르헨티나랑 맥시코 결전이 있지만
‘저는’ 이제 시들해졌습니다
축구보다는 꽃 이야기 하고싶네요
모두 오늘 만난 꽃과 나무들입니다
남아공(조벅) 새순한인교회에서
문열어주는 흑인은 독서삼매경에 빠질 시간이 없습니다
교회가 우리나라 연립주택같은 단지 내에 있어서 수시로 주민들이 들락거리니
천막교회 실내 풍경…나무그림자가 마치 영상같습니다
" 나, 나는 뭘하고 있을까? "
주일학교 학생들의 시화 액자가 곳곳에 …
참나무.
27/06/2010 at 20:24
아르헨티나: 멕시코 3:1 로 아르헨티나가 이겼네요
겨울비
27/06/2010 at 21:01
맨 위 빨간 열매 나무 집에도 있는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그 다음 꽃은 난타나 같고…
운치 있는 풍경들을 안고 옥상에 올라가요.
며칠 대청소를 해야해서…
초록정원
27/06/2010 at 22:16
맨날 말로만 참나무님 존경하고 사랑한다 하는 초정이
염치 없어서 오늘아침엔 살금살금 건너왔어요.
그동안 밀린 공부 쉬엄쉬엄 하구서 이따가 다시 댓글 쓸게요.. ^^
겨울비
27/06/2010 at 23:53
생각났어요.
피라칸사 혹은 피라칸타…
분재 하나와 두 그루나 있는데…
노지 재배가 되는 건지는 몰랐어요.
아예 한 그루는 큰 곳에 심어 커다란 나무로 키워야겠어요
참나무.
28/06/2010 at 07:50
요즘은 정말이지 꽃이른 많이 아는 사람들 부럽답니다
한국에선 귀한 극락조도 차도 곁 좁은 정원이나 일반 가정집 정원에서도
어찌나 자주 만나는지…
그저께 토요일에 초대받은 집 빌라 단지 내엔 전부 장미단지가 유명한 곳이어서
온갖 종류의 장미에 취했답니다. 우리나라 겨울에 볼 수 없는 장미를 말이지요
낙엽과 그린이 공존하는 이곳..가로수는 파인애플을 닮은 야자수여서
눈돌일 데가 어찌나 많은지요…!
참나무.
28/06/2010 at 07:51
초정 님 어른 모시고 살기 얼마나 힘든지…제가 가장 잘 압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즐기는 일 게을리하지않아 더 고운…
청담에서 낭송했다면서요…!
참나무.
28/06/2010 at 07:53
아참 겨울비님 자작나무 소식 궁금해요
집에서 어찌 나누 키울 생각을…?
겨울비같은 분이 이곳에 다녀가야하는데…그럴 날 있겠지요
레오
28/06/2010 at 15:52
해바라기만한
큰 포인세티아를 보니
베란다 작은 화분속에서
껴우겨우 살아내고 있는 우리집 포인세티아가
가여워집니다 ~저리 탐스런 꽃인데…
평안히 잘 지내시다 돌아오세요.
리나아
28/06/2010 at 17:26
잠깐 …이름을 잊어버리고 …이 꽃은 본 적이
있는 꽃인데….했더니만—- 포인세티아 네요~~
부부젤라 소리는 여전한가요~?
이젠 별로 들을 일이 없어서 귀..가 한가해졌어요…
참나무.
29/06/2010 at 05:19
저는 연례행사랍니다
해마다 작은 화분 사긴 하는데 매 번 죽이니까요
레오 님은 그래도 살아있나봐요…^^
/ 부부젤라 소리는 많이 조용해졌답니다
얼마전까진 쇼핑센타도 그냥 다니질 않았는데…
summer moon
29/06/2010 at 19:29
꽃 피는 아름다운 겨울이네요 !^^
메뚜기 곧바로 못찾아서 눈 크게 하고 다시 봤어요.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동물들, 나무들 모두 바쁘게 ‘준비’하고 있을 때
난..나는 뭘하고 있었는지?
뭘하고 있을건지? ㅎㅎ
나무그림자가 참 아름다워요
그림자를 안고 있는 배경색도 마음에 들구요,^^
참나무.
30/06/2010 at 04:45
정말 그렇치요 차 타고 다니는 거리의 마누들도 겨울같지가 않답니다
메뚜기 정말 크지요…ㅎㅎ
천막 교회 안에서 점심도 먹고 한 주간의 정보도 교환하고 그러데요
저도 저 나무그림자 아름다워 자주 눈이 가곤한답니다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서울떠난 지 4주…
플로리다 응원열풍은 어떤지
메켄지 소식과 먹쇠 님 고픔격 유모어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