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은 빨강과 파랑의 중간색, 가시 광선 영역 안에서 볼 수 있는 색상 중에
가장 파장이 짧으며 이보다 파장이 짧은 광선은 자외선으로 분류되는색이라지요
그냥눌러댄 디카 속에서 보라색만 모아봅니다 정원에 요즘 자주 보는 자스민(팔월화)과 라벤더 두 종류
시간나면 라벤더 종류도 찾아봐야겠습니다
일부러 데려다준 전시장에서도
산호 친구(오른쪽 인도아이)생일 파티에 초대된날
매일 변하는 집 정원의…
애들 피아노 랫슨하는 선생님 집 빌라 더 짙은 보라였는데강한 햇빛 때문에…
한국에서도 자주 보던 보라색 작은 꽈리가 열리는…? 갑자기이름을 잊었어요…;;
잘 보이지 않아도 보라색 많았어요 자주 다니는 쇼핑센타
이 여주인은 빵 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서 이 일 아니면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사람처럼집중해 있더라구요
손에 낀 반지가 자수정이었어요 취미로 시작한 가게가 유명해진 건 아닐까 싶게
무안하지않게 디카질 하는 절 보고 친절한 웃음을 웃어주셔서 맘놓고…
생일 케익 사러가던 날 만난 특별한 컵 케익들… 전시용과 판매용이 따로 있는 것 같았어요
Hartbespoot 근처 가는길에 만난 풍차가 있는 JASMYN(?아프리칸스?)이란 서점에서 만난 새 집들입니다
제가 가 본 곳 중에서 가장 멋졌던 서점이야기는 나중에…
(*아프리칸스;오래 전남아공을 통치하던 네덜란드계 백인들이 사용하는 변형된 화란어)
오른쪽 무릎 아래가 없는 부인의짙은 보라 가디건 이 할아버지는 당신 부인이 좋아함직한 물건을 들고와 일일이 가격확인을 시키던 아름다운 모습 잊지않으려고…
아래 쪽 카라 릴리는 흰 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정말 다양했어요
이름 잘 모르는 어느 너스리에서…
극락조화를 자세히 보고 있으면 안쪽 새 모양 같아보이는 보라색과 주황색의 조화랑 직선과 곡선의 오묘함에 넋을 뺏겨 극락갈 뻔 햇던 적 있어요…차 오는 줄도 모르고…;;
아이들이 방학을 하여 이곳 저곳 많이 다니는 데 수많은 사진들 정리할 엄두를 못내고 …
엉뚱하게 보라색 모아보다 멀리 천리포 수목원까지 다녀오고 맙니다
아무 약속없이 만난 여인들이 …모두 보라색 머플러를
그리고 천리포 앞 파도리에서 ‘주운’ 해삼까지 끌어내는 이유는? . . .
Snow- Drop을 봤답니다 사진 정말 미안해요…좀 시골동네인 풍차마을(?)에서…!
이미지 출처: google
미안해요 …이리 고운 꽃을…
생각지도 않은 화장실 앞 작은 화단에서 하얀 수선화 만나 찍다 중간 즈음 쬐꼬만 게한 포기 보여…제 눈을 의심했지뭡니까
화단 중간에 들어가야 해서 눈치가 보여더 손이 떨렸나봅니다 전 사진 잘 찍는 사람은 절대로 못되는 거 재확인한 날이었어요
어느 해 2월 땅에 핀 snow-drop & crocus를 천리포 후박나무 언덕에서 처음 본 날을 잊지못합니다 photo by douky
제가 블로그를 딱 끓지못하는 이유 중 하나
. . . ‘기억의 창고’
이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김진아
26/08/2010 at 09:34
저두요~~! ㅎ
되돌아가서 보면, 조카 어린 시절 사진도, 아이들 앳된 얼굴까지
‘기억의 창고’
맞아요. ^^
술래
27/08/2010 at 19:27
블로그를 만든것은 지인의 블방에 이웃 공개글을 볼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함이었는데 조금씩 저한테도 참나무 같은 생각이
들고 있더라지요.
참나무님 블로그로 행복해 하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것도 이유하셔도 되지 않나요? ㅎㅎ
보라색
제가 많이 좋아하는 색이랍니다.
낯익은 것도 보이네요. ㅎㅎ
douky
29/08/2010 at 06:37
쭉 따라 읽어 내려오다…
덩달아 무지 기분 좋아지는 날입니다~
에휴… 참나무님 보고싶어라~
참나무.
01/09/2010 at 00:13
진아씨도 동감이라시니 고맙습니다
술래 님과의 인연도 참 소중하지요
그 멀리서 와인참스 (우리끼린 와인잔 발찌…ㅎㅎㅎ) 까지 보내주시고
보라색 냅킨은 아직도 잘 보관하고 있답니다.
참나무.
01/09/2010 at 00:16
이젠 덕희 님 대면할 날 얼마 남지않았지요
사실은 어제도 덕희 님 얘기 했는데…귀 안가려우시던가요
아참 저 snow-drop사진 photo by douky 가 빠졌네요
지금이라도 올릴게요…^^
coollee
02/09/2010 at 03:11
정말 재미있게 보고 읽어서 고마워지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