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KIAF 10 – 못지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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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지말라는 방송이 흘러 디카를 집어넣고 다녔는데

모두들 찍길래 저도 허락하는 곳에서만 몇 장찍었습니다.

#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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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빼곡히 찍힌 도장들은 기울기와 높낮이 색과 명암들을 조정하여

완성된 형상들인데 아주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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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이름도 모두 틀리게..얼마나 참을성 있게 작업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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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절한 작가 이관우 특별히 많은 설명까지 해주셨어요

도록까지 펼쳐가면서…

기억하겠습니다인사동 가는 날다시 한 번 더 가보려구요

직접 리플렛을 나눠주던 종로구 관훈동의 Gallery Soo

http://www.gallerysoo.co.kr/

제가 직접 찍은 거선명치 않아넷써핑 좀 했습니다

이관우 / 응집(condensation) / Korean stamp / 95x125cm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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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국 –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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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은 캔버스의 황제다’ 장욱진 화백의 말씀 실감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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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보여 앞으로 다가섰지만 뭘 표현한 건지 알 수 없었는데

– 이 때 쯤 발바닥에 불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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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거꾸로 걸려 있었으니… 사진 정리하면서 고흐랑 모나리자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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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제시야에는 유난히 모자이크 퍼즐식으로 구성한 작품들이 많이 보였어요

몇 해 전 최소영과같이 크리스티 경매에서고가로낙찰된

김동유마릴린몬로 기억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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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닮은 사람이…B Zone 중앙 통로에 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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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반디…부스엔 초기작도..훼르난도 보테로

씨네큡에서 열렸던 세미나까지 참석했으니낯익고반가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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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현대, 부스 안에 들어갔나 나오니까

LOVE 감쪽같이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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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AMOR.

아모레, 러브…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 단어라지요

#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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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들도 정말 다양합니다 동물털을 직접 갖다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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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무조건 많이 보고 친숙해 지는 것도 중요한 것같지요

# 워홀과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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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아트 페어 단골…워홀의 마릴린 몬로는 이번에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몇 번 더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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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치키스(?) 를 어마어마하게 뭉친… 짜라시 아트는 뭔지요…?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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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 아이들이 특히) 가장 많이 몰려있던’이이남’의…

학고재에서 상세하게 봤기 망정이지 끼어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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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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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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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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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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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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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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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안에 금강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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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작가 엮어 기억하기도 힙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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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의자를 보니이젠 쉬고싶습니다

KIAF10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한국국제아트페어 2010)

저는 12일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직후엔 할말이 많아 숙제한다 했는데

분류하기도 힘들어 포기합니다

죄송합니다..약속 못지켜서…

자세한 내용은 KIAF 사이트 링크합니다

http://www.kiaf.org/2010/kor/visitor_ex.html

5 Comments

  1. 김진아

    15/09/2010 at 14:45

    저희도, 참나무님 사진속 그 곳 모두 둘러 보았는데요,
    세상에나 …
    혹시..
    잠깐이라도 스쳐 지나가지 않았을까?
    지금 그렇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진 보면서 깜짝 놀랬습니다. ^^

    ^^   

  2. 참나무.

    15/09/2010 at 16:02

    아이고오~~~ 만났으면 좋았을걸…안타깝네요…진아씨    

  3. 술래

    15/09/2010 at 16:34

    재미난 작품들이 많군요.
    도장이란 참나무님 설명 없었으면 전혀 못 알아볼 뻔 했어요.

    참나무님덕에 미술에 대해 전혀 무지한 사람이 잠시 유식해지는듯 합니다.

    ”그녀에게’ 영화 한편 얼릉 해치우고 일 가려고 서두릅니다.
    타이스 신청한거 빨리 받으려고요.   

  4. 참나무.

    15/09/2010 at 16:44

    아 부러워라..영어자막 신청하시는 분들…?
    전 한글자막 신청하여 산호네 교회에 선물하려구요

    낼 아니 오늘이네 벌써…시낭송회 D-day 라 일찍자야하는데
    얼굴 퉁퉁부어 나갈 모냥입니다…

    그녀에게 좋았지요….’피나 바우쉬’도 천국갔을까요…
       

  5. coollee

    17/09/2010 at 02:52

    오오 완전 재미있으셨겠어요.
    저 앤디워홀은, 얼마전 제가 부르클린 뮤지엄에서 본것과 비슷한..(선생님홈피에 부르클린 뮤지엄글 올렸었어요). 찌라시는 ‘전단지’라는 말일겁니다. 작은 광고지같은거 왜 찌라시라고 하쟎아요? ^ 암튼 무지하게 생산적인 글타래 재미있게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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